엘르멘탈 제라드 Erementar Gerad 창공의 전기 1
아즈마 마유미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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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제라드의 시간 배경이 틀린 것 같다. 칠황보수도 있고, 에딜 가든과 에딜레이드도 있고,

제라드의 과거?! 모든 비밀의 장? 이라고 생각하니까 상당히 두군두군 어드밴처.

일행은 돈밝히는 화약 여상인과 왕국에서 쫓겨난 왕국 부흥을 위해서 열심히인 왕녀와 그녀의 칠황보수 하나, 일행에 유일무이하게 남자인 홍일점(!) 소년 하나. 그 외의 중요도가 높을 듯한 등장인물(?)이라면 아직 등장하지 않는 (수상한) 왕녀의 친구(그러나 분위기는 연인급),와 백색 악마인 남자, 그의 일당.

일본 RPG 게임에서 흔히 있는 게임의 내용같은 배경이지만, 그런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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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레드 - 삶의 숨은 진실을 찾는 15편의 심리동화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영희 옮김 / 에코의서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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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적어도 나에게는 상당히 고난이도였다. 이해가 될 법 하면서도 결국 이세계 언어다. 삶의 숨은 진실? 도대체 모순과 모순과 모순 속에서 다시 또 모순이 발생해 버리는 것 같다. 진실은 아직 저편에 있다는 생각이 깊게 든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결국 진실을 꼬와 놓은 것 이상은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공감이 가는 건 왜일까. 그렇게

애초에 심리 동화라는 것 자체가 잘 모르는 거지만 동화다운 모습을 찾기 힘들다. 다만 무덤덤한 말투로 팔을 준다느니 남편을 병속에 가둔다느니 하는 모습은 흡사 나무나 지문사냥꾼과 같은 종류였다. 아아 놀라워, 신비로운 힘이 생겼어! 라는 전개 따위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지만, 저 별세계 외계인에게 쥐어주면 원래 사람이란 팔이 마음대로 분리되고 조립되는 괴물 머신으로 착각하고 말리라. - _-);

짧고 간결하고, 보다 보면 예전에 보던 눈먼자들의 도시보다 더 스케일 큰 환상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그런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보지 않았지만 상당히 흥미가 생겼다.

처음에 말했다 시피 이 책은 이해가 안되지만 그 작고 사소한 환상일지라도 혹은 매력적인 이야기라도 다시보고 꼼꼼히 본다. 영어 시험 볼때 이어지지 않는 문맥 보는 것마냥. 조금씩 그 이야기를 이해해 나가는 게 지금의 기쁨이다. 생각보다 얇은 이 책이 원망스러울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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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쿠와쿠 WaqWaq 2 - 삼현자
후지사키 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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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표지를 보자 마자 설마 이게 팬더-레오- 인줄 몰랐다. 고로 저거 신 케릭터가 아니다. 난 기대했건만.

아니 뭐랄까, 편두통 걸린 사람은 모두 팬더화 하는 거였어? 아님 바둑화? 라면서 딱하다는 생각 이외에는 안들었건만... 검버섯(?!)이 말끔히 걷어지자 인물이 변했다. - _-;;;;;;; (그래도 좋다. 미소년 ㅋ)

여하튼 좋다. 어째 봉신연의 같은 특수 능력 싸움이라 다시 봉신 연의 보고 싶은 마음이 물신 풍긴다. ...

 

(.....그 전에 문제집 부터 봐야 하는 건 아닌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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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로즈 3
히다카 반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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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분의 만화는 모두 가족이 관련되어 있다. 양의 눈물도 그렇고, 세상에서 제이 미워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뭔가 가족에 에러사항이 있는 게 많다. 그리고 이건 세상에서 제일 미워와  비슷한 냄세가 난다. 남자-유카리- 쪽네 가정의 아버지는 이혼남에 엄청 어린 여자를 재혼한 남자쪽이고( 죽었지만), 여자-아게하- 쪽은 웨딩에 관한 환상을 품은 소녀라는 점에서 말이다.

주관적으로 본다면 더군다나 어찌하야 이런 귀여운 러브가 좋은지. 역시 이런 모습엔 나도 소녀, 일지도 모른다는 망상에 접어든다. 아아 뻔해요오, 하면서도 얼굴 붉히고 보는 재미거 있다. 더불어 귀여운 것에 약한 나로서는 쥐약이다. 아게하 하는 짓도 토끼같아 귀엽고, 유카리군도 멍멍이 같아 귀엽고 남매님들은 고양이 같아 귀엽다. (...동물원?) 얼굴도 귀엽고 하는 짓도 모양세도 다 귀여운게... 아아 남매님들은 최강으로 예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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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참프루 1
만글로브 지음, 고츠보 마사루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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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웃었다. 생각 없이 파하하하 웃었다. 좋아, 웃었다고. 아아 좋다고!

하지만 다시 보면 마냥 웃을 수 없다. 한 순간 멋지고 좋았던 모습이 상당히 잔인했다. 아차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혹은 대량살상등 결국은 살인행위를 한 뒤에 그것을 개그로 만든다. 나는 이 작품을 눈 씻고 찾아봐도 아아 빛나는 소장가치 있음! 이라고 할 수 없다. 절대로.

생명이라는 게 이렇게 값어치 없는 거구나 라는 회의를 느끼고 말았다. 어디 책의 말대로라면 예수 그리스도가 내려와 대중화를 위하여 티셔츠를 팔면서 교회를 홍보하는 그따위 세상속에서나 어울렸다. 이런 게 아래와 같이 호평 받는 다는 것이 상당히 안타깝다. 문화의 상업화, 신전-신을 파는 장소-과 다를 바 없잖아!

물론 수 많은 만화책에서 많은 살상을 한다. 며칠전에 본 레이브도 그렇다. 악을 죽인다. 때려 부순다. 하지만 최소한 레이브에게는 그 빛나는 목적이라던가 이유가 있다. 하루는 쓸대 없는 살상을 하지 않는다. 그건 나루토나 원피스도 마찬가지다. 주먹맞고 뻗는 놈들도 있지만 그래도 그들은 숭고한 명분(물론 명분이 다가 아니다. 결국 오십보 백보에 도토리 키재기 일 것이다)이 있었다. 하지만 이건 그것도 없다. 도대체 왜 죽인거? 죽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쓸대 없이 무차별적인 살육. 이거야 말로 인성교육 참 좋게 될 것 같다.

나도 웃었기 때문에 별 두개다. 하지만 재미있다고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그런 만화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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