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김동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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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









매일경제신문사 산하에 있는 매경 출판에서 새로 출간된 도서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주로 경제경영이나, 제테크, 자기계발 분야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사람들의 경각심이 두드러짐에 힘입어서


이러한 건강, 의학 분야의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매스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도 흔하게 접하게 되는 병들이 존재한다. 


바로 혈관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환들이다.



혈관 건강이 곧 우리 몸의 건강이라고 여길 수도 있을 만큼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혈관이지만


그 중요성과 위험성만큼 우리는 혈관건강에 대해 잘 알지 못 한다. 



다리와 팔 등의 일부 신체 부위를 제외하면 우리 몸의 혈관은 눈으로 직접 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이 얼만큼 나빠졌는지,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가시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눈에 보이는 외상이나 기타 질환들에 비해서 혈관 관련 질환들을 더 둔감하게 여기며 지내온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바로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은 김동익 교수가 집필하였으며


우리에게는 여러 프로그램들과 EBS명의 등의 TV출연으로 익숙한 분이기도 하다. 



약력으로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 대한혈관의학학과 이사장, 


대한당뇨발학회 회장,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및 이시장, 대한 정맥학회 회장 및 의사장 등이 있다.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과 더불어 수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면서 쌓은 노련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혈관 건강에 힘을 쏟고 있었다.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의 차례이다. 



혈관 건강의 중요성부터 혈관의 종류와 역할, 


혈관과 관련된 질병들, 혈관 질병 초기 증상, 


혈관이 젊어지는 식습관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혈관 나이란? 


나이 많은 사람의 혈관 조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아니다!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그만큼 증가했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처럼 아주 단순하고 기본적인 혈관 관련 지식들부터 


혈관에 대한 이모저모, 관련 질병으로 인한 증상과 발견 방법,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당신은 콜레스테롤에 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가?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에서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바로 혈관 건강과 직결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의 콜레스테롤이며, 지단백질이 많고 콜레스테롤을 적은 편이다. 



이외에도 포화 지방과 불포화 지방의 차이점, 


트랜스 지방과 오메가 지방 등등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가 의학 프로그램이나 메스컴에서 


자주 접해서 익숙하고 어딘가 들어봄직한 단이들이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던 개념들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심장은 우리 몸에 중심에 위치해 혈액을 온 몸에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혈액이 드나드는 것을 혈액 순환이라고 부르며 



심장에서 전신 조직으로 혈액이 순환하는 것을 체순환, 


심장과 허파가 혈액을 주고 받는 것을 폐순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흔히 동맥이 좋은 피, 정맥이 나쁜 피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순환의 경우에는 동맥에 영양과 산소가 포함된 깨끗한 피가 흐르는 게 맞지만


폐순환의 경우에는 이와 반대로 진행된다고 한다.




 

 

앞서 혈관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과 혈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습득했다면


뒤이어 혈관 나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혈관의 구조와 동맥, 정맥, 모세혈관의 모양도 그림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 


일반인들을 위해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듯한 세심함이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주요 혈관 질환의 초기 증상.


이보다 더 중요한 내용이 있을까. 




우리가 혈관 건강에 대해 아는 만큼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빠른 내원과 수술을 통해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혈관 질환에 대한 정보들이니만큼


나와 주변 사람들의 증상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많은 이들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는 혈관 질환 치료법과 혈관 관리를 도와주는 건강식단,


그리고 혈관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운동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책에 매우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니 책을 통해 혈관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 




가족력이 있어서, 혹은 건강 검진을 하고 결과가 안 좋아서, 경계성 단계여서 등등....


저마다 혈관 건강에 대해 배우고 싶어진 계기는 다를지 몰라도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일 것이다.  



바로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


<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을 통해 각자 소망하는 건강을 지키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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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박명규.김혜연 지음 / 라온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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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매달 5일만 투자하면 살찌지 않는 몸이 된다

비만과 대사질환을 한 번에 해결하는 한국형 단식모방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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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대로만 하면 될까?'


'이 방법이 나에게도 맞는 방법일까?'


'저 사람은 원래 살이 잘 빠지는 타입인가보지.'


'저 사람은 체질이 나랑은 정반대였나보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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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강에 관련된 책을 접할 때마다 의구심이 듭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 지금도 가끔씩 의심을 품기도 하고요.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를 읽으면서 이러한 의심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답니다.


숙련된 전문가가 많은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올린 내용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내원한 사례자들의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어서 신뢰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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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의 차례입니다. 



1장과 2장에서는 당독소의 위험성과 


당독소 개선으로 인한 효과와 실제 사례들이 소개되었다면 



3장에서는 직접 실천 가능한 5일 당독소 해독 다이어트 방법이 나와 있었답니다.


4장에서는 이러한 당독소 해독 프로그램을 실천하면서 당독소를 줄이는 몸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원인들을 이모저모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몇년 전 각종 TV프로그램에서 유행하듯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붐을 일으켰던 간헐적 단식 기억하시나요?


여러 성인병 예방 및 건강 상의 장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막상 살은 잘 빠지지 않아서 중간에 관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저 역시도 하루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 


일주일에 이틀씩 하는 간헐적 단식 등등 다양한 간헐적 단식에 도전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까지 유지했다면 무언가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 금방 포기해버리고 단식 시작 전보다 오히려 살이 더 늘어났던 적도 있고요.



다이어트는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으로 해결하는 거라는데 


말처럼 체감되지 않아서 답답했던 경험 역시 모두 한 번씩은 해보셨을 것 같아요. 


바로 저의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를 읽으면서 


왜 굶어도 살이 빠지지 않았던 건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 역시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


건강이나 다이어트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 못지않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들이나 오히려 해를 끼치는 방법들도 숱하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당독소와 관련한 기본적인 지식 없이 무턱대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을 따라하면 


오히려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최근 주목을 받았던 


'저탄고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지방 섭취는 늘리는 다이어트 식이법)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다른 말로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라고도 하는데, 


지방 섭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이와 같은 방법을 오래 사용하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당독소 역시 올라간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건강을 해지게 만드는 셈이지요.



책 내용중에 한 달 동안 PT와 운동을 병행하며 음식 조절도 했던 사람이 


몸무게가 단 1kg도 빠지지 않은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었는데요. 


마지막 방법으로 대사 치료를 받기 위해서 병원으로 찾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위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환자 대부분이 체내에 당독소가 


많이 축척되어 있었고 때문에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케이스였는데요.


특별히 과하게 나이가 많거나 선천적 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어도 


당독소로 인하여 소리없이 병과의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사례자들 중에는 20대 초반부터 30대, 40대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젊은 나이의 사람들 역시 당독소로부터 자유롭지 못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환자들에게 다이어트 이전에 5일간의 당독소 해소법과 단식 모방 다이어트법을 추천했더니


체지방과 체중을 포함하여 내장지방단면적, 인슐린저항성, 중성지방, 요산 등의 많은 부분이 감소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해 온 것처럼 비만과 대사 질환의 시작은 당독소 해독이며 


생로병사 중에서 병을 제하고 생로사의 길로 가고 싶다면


활성 산소와 당독소를 해결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해도 혈당이 제대로 안 떨어지고 그 때문에 인슐린이 계속해서 많이 분비되는 상태라면


아무리 노력해도 살을 뺄 수가 없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떄는 당독소를 먼저 과감하게 없애는 작업을 해야 한다.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에서는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결정적인 주범, 당독소에 대하여 파헤치면서


이를 없애기 위한 실천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답니다. 



여기서 계속해서 '당독소' 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저도 이름을 통해서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용어의 정확한 정의가 궁금했는데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 책에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당독소란?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당(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떄 우리 몸에 쌓이는 독소입니다. 이름 그대로 인체에 독한 영향을 미치며 전문 용어로는 '최종당화산물(AGEs)'이라고도 합니다. 당화된 단백질 또는 당화된 지질을 뜻하는 말로 당과, 당과 아미노산(단백질)이 결합한 것입니다.질명을 유발하는 최종당화산물의 유해성을 감안하여 당독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성인병으로 총칭되고는 하는 대사 질환이나, 안구 관련 질환,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들 등등...


많은 질병을 가진 이들에게서 주된 공통점이 존재했는데요. 


바로 위에서 말한 '당독소'수치가 높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당독소 수치가 높으면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체중 감량을 기대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섭취하는 음식을 통하여 당독소가 쌓이기도 하고


몸 속에서 대사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당독소도 있습니다. 



제일 빠르고 효과적이며 실천 가능한 것은 바로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당독소를 조절하는 방법이겠죠. 


어려운 방법이 존재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육류는 굽기, 튀기기 대신에 삶고 찌는 방식으로


쌀밥을 먹을 때는 백미대신 잡곡밥으로 먹으면서


저항성 전분을 높이기 위하여 하루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섭취하기,


저녁 6시 이후로는 먹지 않고 16시간 공복 상태 유지하기.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온 내용들이고


우리가 많이 알고 있지만 멀리 하고 있었던 방법이 대다수였습니다. 


솔루션은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니다.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한 대사 중간체가 남아돌지 않도록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를 조절하고 에너지가 더 많이 소비되도록 운동하는 것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나쁜 지방을 신경 쓰지 않으면 몸에 염증이 늘어나고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폭탄 퍼지듯이 질병이 몰려올 수도 있다.



단식 모방 다이어트란?


단식 모방 다이어트란 굶지 않고 식사를 하고 있지만 마치 굶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루에 800kcal로 제한을 해서 먹는다는 것이 원칙인데, 이렇게 하면 우리 몸은 먹고 있어도 단식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해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는 방법입니다.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에서 강조하는 당독소 해독을 위한 5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저탄수화물, 적정 단백질 원칙을 지키면서하루 800Kcal 제한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단백질 섭취량은 하루 60g 으로 정하고 탄수화물의 경우에는 하루 80~100g으로 정합니다. 



당독소를 줄이려면 직접정으로 당과 연관이 있는 탄수화물을 제한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뇌의 에너지원으로 쓰일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방법이라고 해요. 


이 책의 저자가 많은 임상을 거친 결과 하루에 탄수화물 80~100g 정도가 가장 적정한 양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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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이 5일 단식모방 다이어트를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7가지 원칙들이나


5일 동안 일어나는 신체의 긍정적인 변화 및 일부 증상들에 대한 해결법들이 명쾌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저도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를 보면서 오늘부터 5일간의 당독소 해독에 참여하는 중인데요. 


아직 첫째 날이라서 공복감이 있지만, 이대로 따라해서 건강한 몸이 되고 싶습니다. 



저처럼 탄수화물에 중독된 기분이 드는 사람들이나 


비만과 대사질환으로부터 멀어지고 싶은 사람들이


꼭 한 번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음식물 섭취 방법과


여러 가지 성인병들이 초래하는 부정적인면과 


당독소를 없애기 위한 방법들이 매우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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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독소가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먹어도 쉽게 피곤해지고 지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자꾸 원하게 된다. 가장 쉽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걸 원하기 때문이다. 


영영 보충이라는 이유로 먹고 또 먹는 것이다. 그러니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데도 도통 살이 빠지지 않는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당독소부터 해독해야 한다.


그러면 다이어트 효율이 좋아져 체중 감소에 가속도가 붙는다. 


그뿐만 아니라 당독소가 일으키는 여러 가지 질환까지 막을 수 있다.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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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서도 짭짤한 단짠 요리, 튀기고 볶고 구운 요리는 한순간에 혀를 현혹시키며 식욕을 확 끌어올려


저절로 많이 먹게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요리에는 당독소가 듬뿍 들어 있어 우리 몸에 당독소가 들어와 차곡차곡 쌓인다. 


이렇게 쌓인 것들은 또다시 이런 음식을 게속해서 먹고 싶게 만드는 식용 촉진 작용을 일으킨다. 


당독소는 뇌에 먹고 싶은 욕구를 일으킴과 동시에 내분비 쪽에도 작용해 우리를 배고프게 만든다. 


커피의 카페인이나 담배의 니코틴처럼 중독되고 습관이 되게 만드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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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인[!n] 유럽 - 여행 속 취향의 발견 인[!n] 시리즈
윤다혜 외 지음 / 이지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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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유럽 여행에 대한 환상이 있죠. 그 속에서 아름다운 카페를 만나면 여정이 더 즐거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미리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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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프리다 칼로 지음, 안진옥 옮기고 엮음 / 비엠케이(BMK)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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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육체적 고통을 예술과 승화사킨 프리다 칼로, 그녀의 일기장을 책으로 만나다!

나의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결코 돌아오기 않기를



나는 결코 꿈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나의 현실을 그릴 뿐

 

'프리다 칼로'라는 이름을 볼 때마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교통사고로 병상에 누워 있는 프리다 칼로. 진한 눈썹에 무표정인 프리다 칼로.

그녀의 삶은 몇 개의 조약한 단어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처음으로 그녀의 인생을 접하게 되었을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는 내가 겪어보지 못 한 프리다의 아픔을 타자화 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오늘날 새롭게 느끼게 된 사실은 간접적으로만 접해본 우리가

함부로 프리다의 인생을 동정하거나 불행하다고 여길 수 없으며

또, 그러해서도 안 된다는 점이다.


죽음이 나를 이기지 못하도록, 나는 죽음을 놀리고 비웃는다. 


현실에 굴복하지 않은 화가.

불운에 함부로 순응하지 않은 화가.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사랑했던 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치열했던 화가.

이런 몇 가지 문장으로는 차마 다 설명할 수 없는 화가.


바로 이것이 프리다 칼로의 일기장을 보고 난 뒤 내가 느낀 감정들이다.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의 목차.


서문과 일기, 연보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다.

당연하게도 일기의 비중이 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기 속에 그녀의 삶이 통째로 녹아 들어있는 기분이 들었다. 



본 일기를 읽기 전에 서문을 꼭 읽는 것을 추천한다.

스페인, 라틴 미술 전문 기획자 안진옥씨가 쓴 글이었는데

이 분은 그동안 많은 라틴계, 남미 분야의 전시회를 담당해왔으며

2016년도 프리다 칼로전을 기획한 분이라고 한다. 

덕분에 프리다의 삶과 책에 수록된 일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또, 마지막 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연보는 미리 봐도 좋을 듯 하다. 

그녀의 삶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정리해놓은 부분이다. 







일기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글이고, 자신만을 위한 글이다. 그리고 그만큼 쓴 사람의 내밀한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글이다. (8P)


 이 일기는 오늘날 그녀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 여기에는 그녀의 근심과 고독, 정치적 신념, 작가로서의 자세는 물론, 디에고에 대한 사랑, 죽음에 관한 생각 등이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다.(9P)


프리다에게 있어 일기는 단순한 일상의 기록이 아니었다. 하나의 카타르시스이며 정신적 치료의 수단이었다. 그녀는 일기를 통해 부서진 척추, 그리고 그녀를 너무나도 괴롭게 한 세 번의 유산 등을 곱씹었고, 그것을 극복하려 했다. 이를 반영하듯, 일기에 실린 글과 그림 대부분의 테마는 성, 임신, 탄생, 신체적 고통이다. (9P)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서문에서 마주한 문장들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자전적인 내용이지만 그녀 자신에게는 생존의 수단이 되기도 했다는 이 일기장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커다란 희망과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프라다가 살아 있었다면, 누구에게도 공개하거나 허락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해지기도 한다. 




 

게다가 무척이나 친절한 해설이 눈에 띈다. 


프리다 칼로의 일기는 시적이며 굉장히 철학적이라는 말이

대번 이해가 가는 페이지가 많았는데

그녀가 밑줄을 그은 단어에는 해석에도 밑줄을 그어놓고,

그녀가 어떤 색깔의 잉크로 썼는지에 따라서 

해석 역시 같은 색으로 쓰여 있었다.

덕분에 이 페이지에서 중요한 단어, 강조하는 단어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고통, 기쁨, 죽음은 존재를 위한 과정일 뿐. 


멕시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일기장 답게

일기장 곳곳에 그녀의 그림들도 수록되어 있었는데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그림 잉크가 뒷장에 번지면

그 번진 부분을 살려서 새로운 그림을 그려넣었다는 점이다. 

그녀의 예술성과 재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어서 재미있었다. 



일생 동안 나는 심각한 사고를 두 번 당했다. 하나는 16살 때 나를 부스러뜨린 전차이다. 두 번째 사고는 바로 디에고다. 두 사고를 비교하면 디에고가 더 끔찍했다.



평생 애증의 관계였던 프리다 칼로의 남편 디에고.

그를 향해 썼던 연서들 역시 일기장에 녹아 있었다. 

여성편력이 심한 디에고 탓에 수난을 겪어야 했던 프리다였지만

한 사람을(엄밀히 말하자면 한 명은 아니지만) 이렇게 애틋하게

사랑할 수 있다니 이 역시 놀랍고도 신기하다.




그녀의 그림은 희망이었다. 그녀의 일기는 하늘이었다.

-서문 중에서



프리다 칼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나는 이 책이 단순한 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기이자, 생명이자, 살아있음을 느끼게 만드는 씀이자, 시집이자, 자서전이자, 그림집이다. 

또는 이 모든 단어로 표현해도 모자랄만큼 귀중한 누군가의 삶의 무게이다. 



누군가의 삶을 통해 내가 겪어보지 못 한 것들을 겪고,

희망과 의지를 얻는다는 것이

이토록 멋있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해 준 책이었다.



좋은 이야기는 그림과 관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과 관념이 많이 혼합되어 있을수록 이해하기가 한결 쉽다.

-미국의 작가 헨리 제임스


그녀는 진정으로 삶에 저항하고, 잔인한 현실과 육체적 고통을 캔버스에 시적으로 풀어 낸 사람이다. 그 어느 여인도 이와 같이 할 수 없었다. 이 일기라는 작업실을 통해 그녀는 스스로를 표현했다. 그녀의 일기는 그림으로 된 하나의 담론이다. 또한 하나의 시이며, 공간-작가의 팔레트가 있는 은밀한 스튜디오이고, 혼돈의 순간을 통과한 예술의 시작이자 근원의 장소이다. 

-모데스타 수아레스


프리다는 악마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 그녀는 능란한 이야기꾼이었으며, 누구에게든 직설적으로 말했고, 그로 인해 그녀가 가진 개성의 힘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녀의 음성은 부드럽고 따뜻했으며, 말투는 느렸고, 어떨 떄는 남자처럼 느껴질 만큼 중성적이었다. 거기에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비평가 니콜라스 칼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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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 2 - 빼고 싶은 곳만, 빼고 싶은 만큼 내 몸에 딱 맞춘 커스텀 다이어트 체간 리셋 다이어트
사쿠마 겐이치 지음, 이선정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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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간 리셋 다이어트 Season 2


: 하루 4분으로 아랫배 마이너스 8cm



허리, 팔, 허벅지 등등 빼고 싶은 부분만 


내 마음대로 골라서 확실히 빠지고 


다시는 찌지 않는 최강의 뷰티 다이어트







일본 아마존 도서 분야에서 베스트 셀러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체간 리셋 다이어트'의 


시즌2가 국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체중은 정상 범위인데 뱃살이 고민이거나


팔뚝살이 고민인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를 더더욱 보고 싶었는데요!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의 저자 사쿠마 겐이치는


세계적인 스타 트레이너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바디 메이크 트레이너로 지금까지 약 3만 명에 육박하는


여성들의 체형을 관리해 왔다고 하네요. 



경력으로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네셔널, 미스 월드 등의 


쟁쟁한 콘테스트를 도맡아서 많은 이들의 


정교하고 세심한 몸매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 목차입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한 기본 상식들이 잘려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지방을 줄이고 탄수화물 중심으로 섭취하면 살이 빠진다는 


허무맹랑한 소리와 소문들이 참 많았는데요.



글쓴이 역시 멋모르고 따라했다가


한 달 만에 살이 11킬로그램이 찌기도 하고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아지는 등의


시행착오도 반복했답니다.



그만큼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껴지는데요.



이번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는


자신의 체형에 관하여 고민을 품고있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더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바디 메이크 트레이너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책의 지은이는 


지금까지 여러 세계 대회나 전업 모델, 소속사 63곳과 


계약하여 밀리미터 단위로 신체 사이즈를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풍부한 경험과 사례들로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주는 책인데요.



겪은 바에 따르면 아무리 이상적인 몸매를 지닌 


사람이라고 해도 저마다 자신의 신체에서 자신 없는 부분이나


콤플렉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몸에서 통통한 부분, 날씬한 부분이 다른 것처럼 


모두 다른 신체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데


그러한 것들을 해결하면 


사람들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에 활력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겠죠?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에서는 


아랫배, 허리, 허벅지, 종아리, 팔, 엉덩이, 등


이렇게 총 일곱 군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건강한 바디 라인을 만들고


체지방을 확실히 줄이는 방법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의 특징은


바로 이렇게 순간적으로 신체 사이즈를 줄여 주는 


동작을 알려주는 점인데요.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의 전 시리즈, '체간 리셋 다이어트'에서는


불필요한 근육과 지방을 늘리는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서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체간근을 사용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운동을 소개하고 있었던 반면, 



<체간 리셋 다이어트 시즌2>에서는


몸에 밴 잘못된 습관을 교정한 다음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커스텀 다이어트 동작들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다이어트 하고 싶은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 보다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의 수업이나 시설보다는 


집에서 간편히 책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 


<체간 리셋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간 리셋 다이어트2>에서는 적게는 1분에서부터 많게는 4분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의 부분 동작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체간근을 재구성하여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몸매의 변화, 체형의 변화를 초래한다는 점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체간근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리고 싶은데요.




체간근이란? 


목빗근, 승모근, 복사근, 복횡근, 척추 기립근, 다열근의 6가지 근육을 말하며 


이러한 체간의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면서 바로잡으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서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굽어 있던 등이 펴지고 틀어진 골반이 교정되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랫배, 허리, 허벅지, 종아리, 팔뚝, 엉덩이 등등.. 


사람의 지문이 제각각이듯이 체형도 제각각인데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부분의 운동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라는 점이 


다른 운동서와는 차별화 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홈트라는 말 다들 들어 보셨나요? 


홈 트레이닝의 줄임말로 


집에서 운동하고 건강을 가꾸는 것을 말하는 단어인데요. 


이 책은 홈트를 하기에 최적화 된 책이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요가 매트를 꺼내어 


체간근을 강화하고 부분 운동을 병행하면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들면서 



요요 걱정 없는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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