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기를 멈출 때 바뀌는 것들 - 마음의 작동 원리
조남철 지음 / 처음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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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언가 노력하고 변화하며 성장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진다. 여러 영화를 보아도 평면적인 인물보다는 결말에 이르러 처음보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을 인물을 보고싶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현실의 사람이 변화하고 성장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결심을 해도 작심삼일 하기 일수이고, 편안한 관성에 젖어 편한 소파위에 안주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애쓰기를 멈출 때 바뀌는 것들’이라는 역설적이게 느껴진다.

마음속 정의하기 힘들었던 다층적인 감점들을 저자는 세가지로 분류하였는데 감정과 상처받은 과거의 기억을 ‘내면아이’로,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통제적인 ‘부모자아’로, 그리고 객관적 직시와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성인자아’가 그것이다. 단순히 보면 내면아이나 부모자아는 부정적으로, 성인자아는 긍정적으로 보이겠으나, 저자는 가장 부정적으로 보이는 내면아이를 가장 깊게 들여다보고 객관적으로 볼수 있도록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과거에 사로잡힌 현재를 해결해야만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길티 플레저처럼 과거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김질 하곤 했었다. 과거의 움직일수 없는 사건들 사이에서 내면아이를 위로하고, 미래의 변화를 위해 나 자신을 위로함은, 힘이 드는 사람에게 힘내라는 메아리치는 듯한 공허한 위로보다, 나 자신의 영혼을 치유하는 닭고기 스프같은 따뜻함이 담겨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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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 세상은 이들을 따른다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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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린치핀’은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을 고정하는 작은 핀을 의미한다.바퀴를 고정하는 핀처럼 조직의 핵심 존재, 남들과 다른 열정과 자율성, 유능함으로 가치를 창조하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의미한다. 물론 누구라고 흔하디 흔한 인재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른 이보다 뛰어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하지만 이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닌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저자인 세스 고딘은 말한다. 변명하지 말라고.

산업화와 획일화된 교육에서 우리는 튀지 말고 무난한 한사람으로 교육을 받아 왔다. 위리 뇌가 만들어낸 착각은 우리를 평범함에 안주하게 하게 사고의 흐름을 흐르게 한다. 그러지만 누구에게든 린치핀의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개발하고 인정받는 것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저숙련, 주니어 사원들의 AI 대체 현상 또한 단순하게 대체될수 있는 노동력 분야에서 그 문제가 더 두드러진다. 그렇기에 빠르게 변화할 미래에 대체될수 없고 조직에 꼭 필요한 린치핀이라는 존재가 더 각광받을 것이다. 린치핀이 가진 핵심 능력이 지속적인 변화에 대한 학습과 자기 발전 능력이다. 노쇠할수록 배우는 것을 멀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기 꺼려하기 마련이다. 더 잘 배우고 적응하는 린치핀이라는 반짝이는 존재가 되기 위한 자지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존재에 대해서 마음이 뜨겁게 만드는 자지 개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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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텔레패스
가미조 가즈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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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컬처블룸으로 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완벽한 거짓말을 하려면 적당한 진실을 섞어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시간이 갈수록 각종 매체가 전하는 이야기에 대해서 시시껄렁하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비슷한 레퍼토리의 이야기, 비슷한 구성을 여러본 만나보았기에, 어느새 우리는 과거의 경험으로 이야기의 결말을 예상하게된다. ‘심연의 텔레패스’가 주는 신선함은 앞서 거짓말의 격언처럼, 비현실적인 호러물 사이에 적당한 현실감을 주는 장치들을 심어놓음으로서 책안의 이야기를 넘어서, 현실에서실제로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현실감이라는 입체감을 준다.

초자연 현상을, 그저 모섭고 시시껄렁하게 느끼기도 하지만, 과학적 분석의 대상으로 삼아서 그 근원을 밝히고자 하는 학문적인 접근은 초자연 현상에 대해서 믿지 않는 냉소주의자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방식이기에, 초자연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없더라도, 그 접근 방식 때문에 더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미스터리하고 그 근원을 알수 없기에 그저 초자연현상으로 뭉뚱그려버리기도 하지만, 한편 그 내막을 알고보면, 미스터리도, 과학적이지도 않은 전혀 생각지 않은 구석에서 그 해답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 예상 밖의 요소가 뜻밖이라서 허무하다는 느낌보다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는 느낌을 준다. 익숙한 재료를 가지고 한끝 차이로 새로운 맛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신인작가의 참신함을 가지면서도, 여러 소설상을 받았다는 것으로 증명되면서 더 기대되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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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 정의를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
폴 하이드먼 지음, 신재일 옮김 / 이글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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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극우의 시대는 점차 한 방향으로 쏠리고 있는 정치세력에 대하여, 그 중 미국의 공화당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극우 세력이 대두받고 있다. 전과다르게 멈춘 성장, 이민의 증가, 성장의 둔화 등 사회 곳곳에 도사린 문제들을 보수주의는 세계에서 비슷한 방향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미국의 역사와 정치를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라 더 흥미가 간다.

 

매카시즘은 한국인에게 그리 익숙한 단어는 아니지만, 우리 정치에도 흔하게 접할수 있다. 흔히 빨갱이라고 부르는 색깔론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 정치 사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극단적인 선동과 강경한 정치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대 정치 세력에 대한 위험성과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서 정치적인 선택지로 각광받는다.

 

현대에서 영향을 미치는 트럼피즘 또한 대표적으로 ‘MAGA’라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단순히 트럼프라는 사람의 의견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것으로 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속적인 미국의 전쟁에서, 외부 적대 세력에 대한 전쟁과 세계 질서를 잡는 미국이라는 역할에 대해서 트럼프의 의견에 반대하기도, 한편으로는 트럼프의 과거 주장과는 다른 정부 정책이 실행이 있으면서, 마가 세력의 중심 인물들이 반기를 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순히 트럼프라는 대표 아이콘을 넘어서, 이제는 힘의 논리에 따른 국제 질서와 노골적인 세력에 대해서 더 생각을 하게 된다. 공화당을 넘어서, 미국주의, 기업 엘리트들이 영향을 넘치는 현대의 정치는 선동 정치를 넘어서서, 인간의 합리성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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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독 사회 - 약과 영양제로 몸을 튜닝하는 시대
정재훈 지음 / 에피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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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지급하고 서비스를 받는 상품들은,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면서 한사람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각광받는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다. 최근들어 급성장하는 이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건강 기능 식품인데, 온갖 매체에서, 이걸 먹으면 이것이 좋다라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하나라도 챙겨먹지 않으면 나만 섭취하지 않는 것 같고 다른사람보다 건강에 신경쓰지 않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건강 구독 사회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건강기능식은 물론, 최근 폭발적으로 관심 받는 다이어트 약제들,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설계하는 미래의 약학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대해서 먹는 건기식에서 약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교양프로그램에서, 유튜브까지 보다 들으면 혹하게 되는 여러 건강기능 식품이 많은데, 건기식의 효능을 줄수 있음이라는 애매한 문구가 실제로 그 효과가 크지 않을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여러 비관론들에 이제까지 상술에 속아서 영양제와 건기식을 먹은건가라는 의심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단순히 당뇨 치료제로 계발되었던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은, 이제는 비만 치료를 넘어서, 미용 목적으로 까지 사람들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여러 건기식들에 당연히 효과가 있으니 이렇게 많은 건기식이 존재하는 거싱 아닌가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지만, 음식처럼 대중적으로 팔리는 약에, 적당히 먹으라는 합리적은 조언은 단순히 듣기 좋은 말에 그쳐버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케팅을 넘어서, 어ᄄᅠᇂ게 더 나은 몸을 위해 소비할것인가라는 질문을 화두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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