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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뇌 건강 레시피
양은미 지음 / 디멘시아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최근들어서는 육체적인 나이를 넘어서, 사람의 영혼, 정신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느 때 부터인가, 새로운 컨텐츠를 보아도 전에 보고 알고 있던 것이라 치부해버리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 중의 하나가 더이상 새로운 노래를 듣지 않는것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몸으로 체감되고 불편함이 확 느껴지는 외면이나 몸 건강과는 달리, 온갖 것들을 인지하는 뇌의 건강은 인지하는 기관 자체가 변화하기에 다른 기관보다 자신이 인지하기가 힘들기 마련이다. 한편 다른 기관과는 달리 몸 내부의 장기이고 평소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기에 뇌 건강을 어떻게 지킬것인가라는 물음에 명쾌한 해답이 떠오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100세 시대 뇌 건강 레시피'는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무지했던 뇌에 대해서, 100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몸의 다른 기관의 건강뿐만 아니라 뇌의 건강도 알뜰히 챙길 방법을 제시한다. 평소 우리가 잘 모르던 몸의 건강을 위하는 조그만 산책 또한 사람의 감정을 전환하고 뇌의 건강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러닝과 같은 신체 활동도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어 뇌의 인지기능까지 건강하게 하니, 괜히 국민운동이 된것이 아니다.
또한 감정이나 예술활동의 감상에 대해서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감상이 무미건조해지기 마련이지만,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 또한 뇌의 중요한 활동영역중 하나이기에, 익숙한 매체와 컨텐츠, 방법에서 벗어나, 익숙한 것에서 조금은 다른 방법과 길을 선택하는 것 또한 뇌의 활동을 자극하는 방법중 하나일 것이다. 다른 기관보다 좀더 고차원적이고 관리하는 방법 또한 색다른 뇌라는 기관에 대해서 무지했지만, 장수 시대에 오히려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기능이 뒤쳐지는 것이 두드러지는 기관인 뇌이기에 그 관리에 대해서 우리는 더 신경써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