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의 제물 - 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 시리즈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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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유명한책이라소개되기도했지만 소재만으로 넘기대되는작품입니다 얼른읽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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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들
에마 스토넥스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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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작가의 신작. 띠지에도 나와있지만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 셀러가 된 모양이고 추천사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인 정해연 작가님 이야기도 들어가있었기에 호기심이 들었다. 사실은 서평 모집을 받고 읽게 된 책이지만 처음 만난 인상지만 다 읽고나서 상당히 기분 좋게끝났고 나 역시 다음 작품이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책 제목이 등대지기들이다.

흔히들 알고있는 그 등대가 맞다. 왜 등대지기라는 소재를 썻을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쓴것이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왓는데 아이린모더 등대지기 실제 사건이 있었던것같다.

1900년,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의 플래넌 제도(Flannan Isles) 아이린모어(Eilean Mòr)[1] 섬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 사건.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과 더불어 바다에서 일어난 미스테리한 실종사건으로 꼽힌다.

책을 다 읽고나서 사건을 찾아보니 실제로 저런일들이 있었다는거에 놀랐다. 아직도 안풀리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라 그런지.. 영화로도 만들어진 모양이다


키퍼스라는 영화도 있었는데 이 영화도 한번 봐야할것같다.

암튼 등대지기가 다사라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책은 1972년 사건 당시 상황과 1992년 현재 상황이 번갈아 나오면서 사라진 등대기지들의 인물 상황과 현재 살고있는 등대기지 가족들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결말이 딱 나온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보니까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상황과 각색이 들어나는게 보인다. 초반은 조금 지루한 부분이 있었는데 관계들이 조금 드러나고 얼추 진실에 다다르는 결말까지다 보여주고나니까 좀 소름 돋는 부분도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있던것같다. 하지만 이책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수있는게 호흡 엄청 빠르고 치는걸 좋아하는 덕들이라면 좀 노잼이라 느낄수있으니까 그점은 참조하고 보셧음 한다. 심리적으로 잘 풀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나름 볼만했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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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면
오사키 고즈에 지음, 김해용 옮김 / 크로스로드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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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잔잔한 일상? 미스터리 물을 만났다. 사실 이책을 접하기 전 작가 이름을 보고 처음은 아닌거같아서 생각을 해보다가 안나서 검색을 해봤다너니 왠걸!

내가 재밌게 본 명탐정 홈즈걸 작가였다. 서점을 주제로 한 일상 미스터리 물이었는데 진짜 재미나게 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소재가 낯설지 않앗었다. 뭔가 이웃집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소재를 가지고 미스터리물을 썻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요새 추리소설 보면 일상 미스터리물이 나오긴하지만 딱히 끌린 책들이 없었는데 요책은 뭔가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도 문을 열면 이란 느낌이고. 표지 또한 연립 맨션? 이 소재이다 보니 사건이 일어나는 502동을 주변으로 그려서 그런가 뭔가 소소하면서도 약간 으스스한 느김도 들었다. 일단 책 줄거리는 이러하다.

작은 맨션 아파트?에 살고있던 유사쿠는 이사준비로 짐정리를 하다 이웃주민 구시모토에게 빌린 잡지를 발견하고 돌려주러 가는데 반응이 없고 집도 안잠겨있어서 들어갔는데 시신을 발견한다. 친하게 지냈던 주민이기에 그의 죽음이 놀랍기도 하고 또한 당황스러워서 조용히 나왔는데 그 순간을 어떤 고등학생이 파악하고 동영상을 찍었다면서 협박을 해온다. 어쩔수없이 고등학생의 조건을 들어주러 가는데..

희안하게도 구시모토의 시체가 사라져 버린다 이게 무슨일인가? ㅎㅎ

갑자기 시체 소실이 나오고 ㅋㅋㅋㅋ 급 엄청 심각한 범죄로서 본격추리소설로 빠지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런건 아닌것같더라. 이웃주민의 죽음과 그 이웃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그리고 거기에 얽힌 한 학생과 어떻게 해서 맺게 된 탐정과 조수의 사이가 되어버리고 ㅋㅋㅋㅋ 그런 가운에 초등학생의 실종사건과 연결되어 지는등 소소할것같던 일들이 커지고 그것을 밝혀내는 주인공의 활약이 참 재미났다. 자극적이지 않아도 이런저런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웃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려 하는거가 또한 인간미가 넘치기도했고. 요즘은 다들 아파트에 살아서 이웃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오다가다 인사를 해도 딱히 정을 가지진 않는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의 이웃들간의 사이를 보면 한편으론 좀 부럽기도하고.. 점점 시대가 삭막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묘한 이질감도 느껴지기도 하였다.

책은 전체적으로 소소하게 진행이 되어서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지만 나름 재밌었고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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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컷 - 살인을 생중계합니다
우타노 쇼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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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보는 우타노 쇼고 작품 디렉터스 컷 : 살인을 생중계합니다. 이다. 우연히 좋은 기회로 먼저 책을 접하게 되었다. 내가 추리소설 서평을 꾸준히 하고 블로그에 활동할수있었던 작가가 우타노 쇼고였다. 벚꽃피는 계절 그대를 그리워 하네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접한 이후 나한테 추리소설이 이렇게 재밋을수가..없었다. 그래서 내가 추리소설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 시리즈 이후에도 간간히 작품이 나오고 봤지만.. 이번에 나온 디렉터스 컷은 내가 정말 즐겨본 밀실살인게임.. 느낌이 나는 느낌이였다. 뭔가 우타노 쇼고하면 반전. 쇼킹한 줄거리. 그런 느낌이 생각난다. 대체적으로 그런느낌을 좋아한 나로선 이번 책 줄거리와 부제를 보고 감이왔다. 이거다..이거야.. 그래서 서평을 신청했고 책을 받아서 보았다. 나의 예감은 틀리지가 않았다. 역시 우타노 쇼고다라고..ㅎㅎ

밀실살인게임시리즈는 지금 나와도 조금의 시대적인 느낌 차이가 있을뿐 거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트릭적으로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디렉터스 컷은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sns에 대한 활용이 커진 만큼 그 이야기를 배경으로 사회적으로 따를 당하고있는 직장생활내..그리고 막무가내로 활동하는 청소년들... 문제의식을 다루고있고..그것을 통해 우타노 쇼고답게 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작가 본인이 풀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듯하다. 소설은 소설로서... 끝나는게 맞다고 보지만. 이책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 그리고 마지막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랄까. 그리고 결말까지.. 이게 꼭 현실에 있지않다라는 보장은 없을것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우타노 쇼고 작가 작품이였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너무 좋았다. 조만간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날수있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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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 상
오타 아이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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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다 지나가지도 않았지만.. 지금까지 읽은 추리소설중 뭐가 가장 재밌고 작품성이 좋았나? 라고 물어본다면.. 당연코  잊혀진소년 소설을 말할것이다. 그 책은 내가 쓰고있는 범죄자 티저북의 저자이기도 하다. 일전 잊혀진 소년이란 작품을 통해 작가를 만난적이 있었다. 첨 접한 작가이지만 일본의 대중적인 드라마 파트너나 트릭등을 쓴 작가라고 해서 읽었던 잊혀진 소년은 정말 사회파 추리소설로서 흠잡을곳없이 완벽함을 보여주어 당시 서평쓴거보면 정말 첨부터끝까지 칭찬만 했던것같다. 암튼 그런 작가의 신작이 또 나오고 티저북을 준다고 해서 냉큼 이벤트에 신청했었는데 당첨이 되었다.

약 200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의 티저북은 실제로 받아보니 아담해보이면서 은근 묵직햇다. 특히 이 소설은 저번에 나온 잊혀진 소년에 나온 소마 형사와 그리고 슈지 그리고 소마형사의 친구로 나오는 야리미즈가 이 편을 통해 어떻게 알고지내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니까 순서대로 하면 범죄자가 잊혀진 소년의 전 이야기라고 볼수있을듯하다.  그 이야기를 먼저 접해두고 오.. 이셋의 인연이 이 책에서 어떻게 진행이 되나 궁금한것도있어서 보기 시작했다. 책 내용은 상당히 엽기적인 사건을 시작된다.

대낮에 무차별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여자 남자 가릴것없이 마약에 쪄든 한 남자가 칼로 찌르고.. 그 현장에 있었던 슈지도 죽을뻔하지만..살아남게 된다. 하지만 범인으로 지목된 그 남자는 현장에서 얼마 못가 사망하게된다. 이 사건을 담당하게된 소마 형사는.. 경찰 조직에서 소외된 상황에서도
사건을 담당하는데.. 윗선에서 빨리 마무리 하려는 이사건에 대해 뭔가 수상함을 느끼게 되고. 슈지를 조사하면서 그 안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이숨어있다는걸 알고,, 그의 옛 친구였던 야리미즈와 슈지와 함께 사건을 파헤친다.

240정도 되는 분량이고 본격적인 사건을 조사하는 단계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슈지라는 청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사건의 전체적인 진실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부분만 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잊혀진 소년에서 슈지가 소마 형사와 잘 알고지내는 부분이 있어서 어떤 사연이 있나..싶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접할수잇었다. 슈지가 경찰을 증오하게된 사연도 있었는데 이 범죄자 책을 통해 좀 가깝게 지내는 계기가 되는게 아닐까싶다. 무차별 살인사건 소재는 일반 추리소설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소재이지만.. 오타 아이 작가가 이 부분을 어떻게 잘 풀어나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무차별이라 생각했던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계획된 사건이고 누군가 이 모든걸 조정했다면? 오타 아이 작가가 다음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시킬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책 제목이 범죄자인 만큼 그 범죄자인 인물이 어떤식으로 등장하고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하다. 소마와 슈지 그리고 야리미즈의 관계성도 기대되고..여러머로 짧으면 짧은 분량인데 재밌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출간된다면 얼른사서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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