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분식집
슬리버 지음 / 몽스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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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은 종이책보다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읽을 수 있는 웹소설이 인기인거 같습니다. 여러 소설 플랫폼에 많은 분들이 소설을 쓰고 있고 그 중 어떤 작가분들은 많은 수익도 올리시는 거 같아요.

이 책은  국내 1위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에서 조아라 77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였고  역대 최고 1400만 조회수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종이책까지 발매가 된 거 같네요. 대단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낮에는 여고앞 분식집 사장이고 밤에는 판타지아 대륙의 사냥군이라고 합니다. 이것만 읽어도 흥미가 막 돋네요.

저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요즘 인기있는 소설이란 소리에  이세계물이라고 칭하는 소설이나 만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만화나 소설에서 이세계물이 현재 인기입니다. 이세계물이란 현재의 평범한 주인공이 죽거나 아니면 차원이동, 다른 사람에 빙의등을 통해 다른 세계에 가게 되고  평범한 주인공은 큰 능력이 생겨 큰 성공을 거두는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소설이 인기일까? 라고 생각해보면 더 이상 현실에서 혼자의 힘만으론 큰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생각이 현실에 만연해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옛날엔 개천에서 용난다란 말을 쓸 정도로 가난해도 본인만 열심히 하면 큰 성공을 거둬 계층상승을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럴 수가 없는 환경이라고 모두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게 현 2020년의 현실이 아닐까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설을 보면서 대리만족과 공감을 하게 된다고 봅니다.

이 책의 주인공 강성호를 살펴보면 열아홉의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별다른 유산도 없이 조선소에서 일하다 군대를 갖다 오게 됩니다.  그런데 조선소에 일해서 번 돈을 아는 형에게 사기를 당하고 수중엔 2천만원 정도만 있어 분식집을 차리게 되는데 장사가 잘 되지는 않습니다. 요즘 말로 안습한 형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분식집 방구석에 푸른 문이 생기고 그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푸른 숲이 보이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게임화면처럼 글자가 보이고 자신의 능력치를 볼 수 있는데 분식집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하거나 사냥을 하면 능력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거기서 얻은 식재료로 분식집에서 장사를 하는데 그분식을 먹은 사람들은 일정시간동안 몸이 여러가지로 좋아지는  효과를 얻게 되고 주인공 강성호는 티비에도 나오게 되는 등 점차 유명해지게 됩니다.

주인공이 점차 능력이 올라가고 형편도 나아지고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모습을 보는 건 너무 기분이 좋네요.

인터넷을 살펴보니 웹소설 플랫폼에선 완결이 나온 소설이구요. 책은 앞부분이네요. 책 재밌어서 뒷부분이 매우 궁금합니다. 잘 읽었고 2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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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키우는 고양이 - 유튜버 haha ha와 공생하는 고양이, 길막이의 자서전
하하하(haha ha) 원작, 길막이와 삼색이 감수 / 다독임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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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사진과 더불어 고양이 관련 얘기들을 읽어볼 수 있어서 책 읽는게 기대가 됐네요.

작가인 haha ha님은 양어장을 운영중이신데 양어장에 고양이들이 와서 물고기 사료를 먹고 물고기들을 괴롭히는 걸 보고 쫒아냈는데 쫒아내면 다시 오고 해서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면서 고양이와 인연이 생기셨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어릴때 동네 어른들로부터 고양이는 영물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커서 고양이는 가까이 할 수 없는 동물로 인식하셨다고 하네요.

저도 또한 어릴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고양이는 요물이란 소리를 듣고 컸고 고양이를 싫어하는 부모님과 함께 있다보니 저도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면서 컸어요. 그런데 제가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지인집에 일관계로 머물면서 고양이를 가깝게 보면서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 2마리였는데 너무 귀엽고 성격도 유순했어서 기억에 많이 나네요.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아마 저나 작가님처럼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같은게 있으신 분들이 꽤 있으실 거 같아요. 요즘은 고양이에 대한 저런 선입견이 없어져서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유튜브에서도 고양이 관련 채널이 많은데 저는 크림히어로즈를 자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저도 한번 방문해봐야 될거 같습니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작가의 시점이 아닌 고양이,개의 시점으로 글을 쓰셨네요. 그만큼 고양이들을 사랑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런거 같네요.

우리의 주인공들을 살펴볼까요? 다 개성넘치고 귀엽네요.

책은 주인공 고양이 길막이,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고양이 삼색이 그리고 고양이들이 양어장에 오기전까지 양어장의 실세였던 개 천하의 시점으로 쓰여져 있어요.

그들의 관계도도 살펴볼까요?

그들의 관계도도 살펴볼까요?

이런 대가족이 있다보니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책에 고양이 강아지 사진도 진짜 많이 들어 있어서 귀여운 그들의 모습을 많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책갈피가 들어있네요. 예상치못한 거라 선물받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책갈피는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네요.

이 책으로 인해 고양이,강아지의 마음을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그들의 귀여운 사진들을 보며 힐링도 된거 같네요.책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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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보고 싶었어 - 친구가 보고 싶어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그림 그리다 쓴 59일간의 유럽여행기 어쩌다 보니 시리즈
오은지 지음 / 북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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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서출판 북산에서 "어쩌다 보니"매 순간 진심을 다하여 살아온 나라는 주제로 원고를 받아서 책을 만든 시리즈입니다.그래서 이 주제로 나온 책이 꽤 여러권이 있네요.

매 순간 진심을 다하여 살아온 얘기는 항상 큰 감동을 주곤 해서 기대가 많이 됐네요.

이 책은 저자가 2014년 대학생시절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가 여러친구들을 만났었는데 대학교 졸업후 취업을 하다가 회사와의 계약이 끝날 무렵인 2018년 59일의 해외여행을 하면서 워킹홀리데이때 만난 친구들을 다시 만나면서 있었던 얘기들을 적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을 다닐때는  워킹홀리데이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세계가 더 좁아지고 지구촌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여자분이 혼자 워킹홀리데이를 갔다오고 해외여행을 다니는게 참으로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안전에 문제가 없이 잘 다녀오신거 같은데  한편으론 안전관련해서 노파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가분이  호텔이나 유스호스텔에 묶기보다는 워킹홀리데이때 만났던 분들의 집에서 묶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분들이 다 좋은 분들이여서 다행이였지만 모든 사람들이 운이 좋으리란 보장은 할 수 없을 거 같아서입니다.

뉴스에서  들려오는 워킹홀리데리에서의 성희롱이나 성폭력사건등이 사실이기도 해서요. 책을 읽는 분들중 어린 학생이 있다면  그저 낭만적으로  받아들이실까봐 걱정도 됩니다.

물론, 해외에서 다른 문화를 접하고 외국친구들을 사귀는 진취적인 모습은 참으로 멋진 거 같네요. 다른 사람의 새로운 얘기는 항상 흥미롭네요.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이자면 표지에 오은지 그리고 씀이라고 되어 있어서 사실 그림 비중이 좀 더 많을 줄 기대했는데 삽화정도로 적어서 그림에 평소 관심이 많던 저는 그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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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청춘 3
이보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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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펼치니 작가소개에 이보람(38,만화가) 그래도 애는 착함 이라고 써 있네요. 애는 착함이라는 글에 갑자기 웃음이 픽 나네요. 왠지 시니컬한 유머감각이 있으실거 같습니다.

나이가 38살이신거 같은데 보통 나이가 들면 나이를 안 밝히는 경우가 많은데 밝히신거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나이먹음을 별로 개의치 않아 하시는 분인가보다란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언제가부터 나이를 세지 않게 됐고 누가 물으면 왠지 나이를 얘기하기가 머뭇거리게 됐네요.

이 나이에 이룬것도 없고...그런 생각 때문인거 같아요.

책은 3권이지만 1.2권 읽지 않고 3권만 봐도 읽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교보문고 북뉴스에 연재하면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책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책 표지에 이번 생은 삽질인가라고 써 있는데 윤회가 있는지 알수 없기에 저는 다음 생까지 기약할 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딱히 욜로족은 아닙니다만 다음생은 모르겠고 이번생에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균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현정은 몇번의 시험끝에 공무원이 됐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도,사랑도,사람도 쉽지 않은걸 느끼곤 합니다. 현정주위의 여자친구들과 남자친구,그리고 어머님과 어머님의 남자친구,직장상사와 동료 등 직장과 연애,우정 등 현실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는데 현실적인 얘기들이라 가슴뭉클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그림체는 귀여운데 사실 보면서 드라마같다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그만큼 작가분이 등장인물들의 감정묘사를 잘 하신거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저는 웹툰에 관심이 많아서 그림도 유심히 보는 편인데 등장인물들끼리 너무 비슷비슷하게 묘사가 되서 인식이 좀 어려운 거 같네요. 조금 더 구별될 수 있게 그리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말해보자면 현정이 어머님이 혼자되신지 오래된 후에 커피Ceo인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현정이 고모가 찾아와서 막 뭐라고 비난하던 게 떠오르네요. 어머님 혼자되신 후 많은 세월이 지났고 남자친구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서 고모가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 마지막 에필로그 문구입니다.

호시절은 지나갔다고

그러니

지금 해야할 일을 하라고

글쎄 나는 지금 한창인걸

새파랗게 청춘인걸

 

주위에 물어봐도 나이가 들뿐 마음만은 항상 젊다고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에요. 어쨌거나, 청춘 이 책은 그걸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나이가 들어도 항상 청춘일 수 있다고..그러길 희망한다고...

책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단순히 재밌는 걸로 끝나지 않고 여러 생각할 바도 있는거 같아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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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귀 의인화 캐릭터 북
슈가오 지음, 김재훈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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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오 작가님의 동물귀 의인화 캐릭터 북은 표지만 봐도 구매욕구가 생기는 책인거 같습니다. 그림이 세련된 스타일이면서 예쁘고 귀엽네요.

책속에도 예쁘고 귀여운 동물귀 캐릭터가 가득합니다.

책은 Chapter1 ( 동물귀 캐릭터의 기본)과 Chapter2 (동물귀 캐릭터 디자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작가분은 동물귀를 가진 캐릭터, 동물을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캐릭터를 가질때 알아야할 것과 주의사항을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Chapter1 ( 동물귀 캐릭터의 기본)은 작가분의 노하우가 자세하게 적혀져 있어요. 잘 읽고 따라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읽고 보니 이 책의 핵심내용이란 생각이 듭니다.

 

 

Chapter2 (동물귀 캐릭터 디자인)은 Chapter1의 내용을 가지고 직접적으로 어떻게 디자인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양이,개,여우,늑대,토끼,유제류,조류,기타동물,환상생물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앞, 뒤,옆에서 고양이귀캐릭터 이미지를 보여주고 설명도 잘 되어 있습니다.

 

하단부의 메이쿤 고양이 사진을 참고로 어떻게 디자인을 하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된 컬러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표정을 살펴볼 수 있는데 고양이귀의 모습을 통해 감정을 나타내는 건 생각지 못했기에 좋은 참고가 될 듯 싶네요.

 

 데포르메 캐릭터 그리는 요령과 방법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2등신으로 그려서 칼라프린터로 출력해서 코팅해서 판매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귀여움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라 요즘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니 잘 살펴보면 좋을듯 싶어요.

다른 동물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동물귀 의인화 책은 처음 봤는데 신선한 컨셉의 책인거 같네요. 특히 작가분의 그림이 이 책의 큰 매력인듯 싶습니다.

그림을 예쁘게 그리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매력을 느끼게 그리는 건 사실 쉬운게 아닌거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예쁜 그림보다 잘 그린 그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림을 감상하는 쪽에선 예쁜 그림에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쁜 그림을 그려보려고 해도 생각만큼 예쁘게 그리기도 쉽지 않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랬지만 많은 분들이 캐릭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많이 본거 같네요.

본인의 캐릭터가 좀 옛스럽거나 호감을 줄 수 없다면 이 책 작가분의 캐릭터를 보고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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