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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보고 싶었어 - 친구가 보고 싶어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그림 그리다 쓴 59일간의 유럽여행기 ㅣ 어쩌다 보니 시리즈
오은지 지음 / 북산 / 2020년 1월
평점 :

이 책은 도서출판 북산에서 "어쩌다 보니"매 순간 진심을 다하여 살아온 나라는 주제로 원고를 받아서 책을 만든 시리즈입니다.그래서 이 주제로 나온 책이 꽤 여러권이 있네요.
매 순간 진심을 다하여 살아온 얘기는 항상 큰 감동을 주곤 해서 기대가 많이 됐네요.
이 책은 저자가 2014년 대학생시절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가 여러친구들을 만났었는데 대학교 졸업후 취업을 하다가 회사와의 계약이 끝날 무렵인 2018년 59일의 해외여행을 하면서 워킹홀리데이때 만난 친구들을 다시 만나면서 있었던 얘기들을 적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을 다닐때는 워킹홀리데이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 확실히 예전보다 세계가 더 좁아지고 지구촌이란 말을 실감할 수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여자분이 혼자 워킹홀리데이를 갔다오고 해외여행을 다니는게 참으로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안전에 문제가 없이 잘 다녀오신거 같은데 한편으론 안전관련해서 노파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작가분이 호텔이나 유스호스텔에 묶기보다는 워킹홀리데이때 만났던 분들의 집에서 묶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분들이 다 좋은 분들이여서 다행이였지만 모든 사람들이 운이 좋으리란 보장은 할 수 없을 거 같아서입니다.
뉴스에서 들려오는 워킹홀리데리에서의 성희롱이나 성폭력사건등이 사실이기도 해서요. 책을 읽는 분들중 어린 학생이 있다면 그저 낭만적으로 받아들이실까봐 걱정도 됩니다.
물론, 해외에서 다른 문화를 접하고 외국친구들을 사귀는 진취적인 모습은 참으로 멋진 거 같네요. 다른 사람의 새로운 얘기는 항상 흥미롭네요.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이자면 표지에 오은지 그리고 씀이라고 되어 있어서 사실 그림 비중이 좀 더 많을 줄 기대했는데 삽화정도로 적어서 그림에 평소 관심이 많던 저는 그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