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홈·브런치
스기쿠보 아키마사 지음, 임지인 옮김 / 나무수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 요리 # 홈브런치
도쿄에서 온 특별한 홈메이드 브런치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빵과 가장 어울리는 58가지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니 매우 기대가 되네요.
브런치... 몇년전부터 한국에 등장한 외래어입니다.
처음엔 듣고서 뭐지? 란 생각을 했었는데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중간의 시간대에 먹는, 흔히 아점(아침 겸 점심)이라고 부르는 식사의 영어 표현으로 영어 breakfast와 lunch를 합성한 말이라고 하네요.
방송에서 브런치 잘하는 카페등도 많이 소개되기도 했고 왠지 브런치를 먹으면 우아하고 세련된 사람일거 같은 분위기도 있었던거 같네요.
저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밥을 많이 먹고 있고 요리도 예전보다 많이 해서 음식만들기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한식 위주로 먹고 다양한 음식을 만드려고 시도는 하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 많이 부족한거 같네요.
이 책을 보니 집에서 빵을 이용해 브런치를 즐기도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보고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책의 목차는 일요일의 빵 브런치, 아침을 여는 간단한 토스트, 빵과 어울리는 달걀 요리, 둘이서 먹는 샌드위치, 타르틴과 계절 수프, 홈파티를 위한 레시피, 마지막 한 조각 빵까지 맛있게 먹는 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속 음식 사진들이 예쁘게 찍혀있어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사진만 봐도 식욕이 생깁니다.
저는 일요일의 빵 브런치 목차에서 랍스터와 연어 에그베네딕트 페이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순서대로 잘 적혀 있네요. 빽빽하게 적혀져 있는 페이지에 정보가 가득 담겨있어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잘 만들 수 있을거 같아요.
유튜브 같은데 일본관련 방송을 보면 일본은 어디를 가든지 정보를 빽빽하게 적어놓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그러한 일본의 습관이 이 책에도 적용되어 있는거 같네요. 그래도 정보가 가득한 건 좋은거 같네요.
브런치에서 빵이 빠질 수 없지요. 특히 흔하게 식빵을 사와서 토스트를 만드는데 책에서 토스트를 가장 맛있게 굽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초지만 흔하게 많이 먹는 토스트라 흥미가 가네요.
집에서 수프를 잘 먹진 않는데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좋을거 같네요.
이 책의 저자인 스기쿠보 아키마사님은 베이커리 365일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빵과 커피,와인과 치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책에는 베이커리 365일의 빵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살펴봤는데 책에 토스트, 샐러드, 샌드위치 같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어렵지 않게 따라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외국책이다 보니 생소한 요리나 재료도 있습니다. 그 요리들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거 같네요. 지방 소도시라 책에 나오는 재료가 잘 없는데 필요시 택배를 이용해야 될 거 같아요.
먹는 건 살면서 크나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요리라도 매일 똑같은 것만 먹는다면 질리겠지요.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
책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