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너 제대로 벗겨보자! -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찾는 주식 노하우
이승조.정유리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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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sofasloth/220785296680 


안녕하세요! 알레아입니다.

오랫만에 책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오늘 후기를 남길 책은 주너벗이라는 책인데요. 

최근 주식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던 찰나

주식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완전 주식의 주는 커녕 ㅈ도 모르는 왕초짜 인데요.

저같은 왕초짜가 읽기엔 이책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스티커 이미지

실제로 주식을 해보지도 않았고(주식 통장도 없는..)

주식에 관심이 있어 용어도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 

어느 정도 예견된 어려움이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주는 칼같음 

일단 이책은 요새 여러가지 의미로 hot한 ELS에 대해 단호하게 말해주었습니다.

해보고 싶으면 해봐가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경한 입장입니다. 

금융공학적으로 이해가 잘 되어도 수익 나기 힘든 것이 금융시장인데

어떻게 구성되고 운영되는지 불투명한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저같은 초짜도 알아듣기 쉽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ㅋㅋ


2.  투자에 대한 ATTITUDE

투자를 하고 싶은데 투자 정보는 범람하고 저는 초짜이고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몰라서 방황하고 있던 알레아에게 

정말  좋은 선생님처럼 정석으로 투자에 대한 ATTITUDE를 

일관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이론을 공부하는 것은 물론인 것이며 이론과 실제는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자금규모나 시간 조절 능력, 현금 창출 능력 등을 고려해 

시장에서 직접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그리고 투자에 대한 관심의 온도 조절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시는데요. 

저는 이전까지는 주식하다가 패가망신한다는 

실패담을 너무 많이 들어서 주식을 매우 무서워 하다가 

최근 들어 주식 성공담을 듣고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근자감을 갖고 시작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전형적으로 귀얇은 케이스네요..ㅋㅋㅋ)


저같은 사람을 향해 작가님은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주식 투자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자신만만하게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다. 일단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시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훈련,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는 훈련이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그런데 이들과는 반대로 너무 주식시장을 겁내서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우리는 이들의 가운데에 서 있어야 한다. 중심을 지키고 변동성과 방향성에 치우치지 않으며 본인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잘 지킨다면 시장의 변동성에 크게 당하지 않고 위험을 조절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


+)추가 PLUS POINT: 흥미로운 실사례 해설

책에서 실사례 해석을 중간중간 해줍니다. 

그 중 대부분의 것은 제가 글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넘어갔지만 ㅋㅋ

주식을 좀 아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가 이해되었던 실사례는 

4번째 챕터에서 삼성, 현대, SK의 움직임을 이야기 해주시는데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회사의 총수가 그룹의 미래 지도를 어떻게 그려나가는지

이게 주식으로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책을 다 읽고 나서

저는 너무 초짜라서 챕터1과 챕터4의 내용만 간신히 받아들인 기분이지만,

주식에 대해 흥미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 공부하라는 항목이

투자 분석과 경제는 기본으로 깔고 철학, 심리학, 과학을 

공부하라고 하는데...ㅠ 

주식 만만히 볼게 아니라는 경각심도 주셨구요.


이를 통해

진짜 세상공부, 균형적인 사고와 통찰력 또한 

기를 수 있는 것 같아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도 샘솟네요. ㅎㅎㅎ


이상 주너벗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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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 배신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조연행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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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 후기: 연금의 배신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sofasloth/220666172184


첫 표지부터 비장함이 가득한 '연금의 배신' 책 리뷰를 하겠습니다. 

친구가 며칠 전부터 정말 좋은 책을 보았다고 추천해서 읽었는데, 

금융용어가 익숙치 않아 조금 어려웠지만,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축이나 연금 상품 가입을 고민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추천 드리고 싶은 이유는 책 소개와 함께 찬찬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책을 쓰신 조 연행 작가님 이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동안 읽은 금융 관련 책(물론 읽은 책의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의 저자들은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근무하시던지, 특정 금융 분야에서 소위 대박이 나신 전문가가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작가분께서는 소비자연맹 대표라는 직함이 눈에 띕니다. 

직함만 보아도 소비자 편에서 글을 쓰셨을 것이 짐작됩니다.

또한 16년간 실제로 보험상품을 개발하셨으니 업계의 시스템을 잘 아시고 잘 비판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내용이 너무 많아 책장을 쉽게 넘기지 못했습니다.

(물론 생소한 단어의 압박이 좀 크긴 했습니다.)

그만큼 금융상품에 대해서 몰랐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알게 된 많은 내용 중에서 가장 체감이 될 정도로 이해가 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상품 예상 수익률부터 믿을 수 없다. 


저는 이 내용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이용하는 금융상품은 제 1금융권 은행의 예금, 적금 뿐이니 

다른 금융 상품도 예금 적금 이자처럼 보장될 것이라 당연히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그나마 친숙한 보험부터 상품 수익률이 보장이 안된다니.. 

금융회사 또한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 기업이다 보니 

무조건 소비자 이익을 지향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되었지만

책에 나온 실제 피해자 사례를 보니 씁쓸했습니다.  

 



 


2. 금융회사도 다단계처럼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제가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다단계 관련 내용을 조사하던 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은 

치명적인 불량품을 제외하고는 제품의 효과 감별이 어려운 

화장품이나 건강식품과 같은 제품에나 통용되고 있다고 생각을 했으나

 글을 읽고 금융제품에도 잘 쓰이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블로그에서 카드 추천이나 보험 추천의 글을 보고 

아래에 재무설계 상담 연락처가 있는 것을 몇 번 보았으나 

이것이 바이럴 마케팅 중의 하나라고는 잘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전문적인 느낌의 포스팅 디자인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마케팅 같은 것에 현혹되지 않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금융회사는 사람들의 공포를 조장해 고액의 장기 연금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한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돈이 바닥난 상태로 세상에 남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뼈저리게 공감되었습니다. 

말 안해도 두려운 것을 자꾸 더 두렵게 이미지화하고 과장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킨다는 '공포 마케팅'의 설명을 보고

저는 '히틀러'와 '나치'가 생각났습니다. 

 




3. 중도해지는 무조건 고객이 손해를 본다.

 


위에서 언급한 공포 마케팅 때문에 사람들은 감당하지도 못할 만큼 

고액 납입액을 장기로 내야하는 상품에 가입하고

결국엔 생활에 부담이 되어 중도해지를 합니다. 


금융회사는 고객이 상품 중도해지를 하면 '얼싸 좋구나'하며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굴려준 대가인 사업비와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를 굴릴려고 책정했던 미래의 사업비를 함께 받아냅니다. 

미래의 사업비까지 뜯어낸다니! 이거 너무합니다. ㅜㅜ


여기까지 읽으면 중도 해지해도 손해이고, 

끝까지 다 납입한다고 해도 내가 예상했던 수익률이 나지도 않는 것이니...

모르고 가입하면 눈뜨고 코베이기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4. 당신이 든 보험회사의 자유입출금 통장이 유니버셜 통장일 수 있다.


이 파트는 제 지인 사례와 맞물려 더 가슴 아픈 내용이었습니다. 

지인의 회사에 신*은행 소속의 은행원들이 찾아와 새로나온 자유입출금 통장을 홍보했다고 합니다.

물론 상품의 이름에 '보험'과 '연금'이 함께 들어가 있지만, 

언제든 목돈이 필요하면 인출이 가능한 상품이니 

자유입출금 통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지인은 상사이신 이사님께서 마련한 자리라 

이사님 체면을 세워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상품에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가입을 하면서도 '보험'과 '연금'이라는 명칭이 찝찝해 

상품 설명서를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2년이 지나 알고 보니 그 분들은 은행원도 아니었고, 

해당 상품은 자유 입출금 통장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설명한 자유 입출금 기능은 '중도 인출'이라고 하는 기능이었는데 

책에서는 '중도 인출하는 순간 호갱님 된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융 상품에 속아서 가입하는 사례는 주위에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될 수도 있고, 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금융 상품은 모르고 가입하는 순간부터 hell-gate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지인분 정말 힘내시기 바랍니다. ㅜㅜㅜ



 

   



이렇게 책 내용은 금융 상품에 대해 적나라한 설명과 비판이 들어 있습니다.

 

책의 3/4 정도 읽고 나면 보험이고 연금이고 다 필요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자가 마지막 파트에 현명하게 연금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내용이 조금 적긴 하지만 불신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그나마 버틸 지팡이(의지가 될 정도로 단단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 받은 기분이 듭니다. 


 



저에겐 약간 어려운 책이었으나, 뚜렷한 가르침은 준 책이었습니다.

'내 돈은 내가 관리해야 한다.'

'이해하지 못한 곳에 돈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세상엔 날강도가 많다.'

등등 배움에 경각심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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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재테크 - 개정판, 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
김나연 (요니나)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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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 개정판 리뷰 : 돈관리 시작 겁내지마~!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sofasloth/220607516087


오늘 후기의 책은 '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입니다!

요니나님은 블로거 청바람이라는 독서모임의 주최자(?)이셔서 작년에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독서모임을 통해 저자를 먼저 알게되고 그 다음에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저자부터 알게 되는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실제로도 요니나님은 똑부러지시며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친근감 있으신 분이신데,
책에서도 그런 느낌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 ㅎㅎㅎ 



저는 개정판 이전 책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처음 돈관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느껴서

이번에 대학생이 된 저의 사촌동생에게 개정판을 구매해 선물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저자 사인도 받았습니다! 짠~

요니나님 고마워요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정말 20대 갓 돈관리를 시작한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글을 쓰셨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20대 때 돈을 다루면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점은,

모두가 돈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하는데,

왜 돈관리를 하며, 어떻게 하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분이 없었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책을 고르러 가도,

직장인이나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책들이 많았죠.


그리고 고등학교 때 배운 경제 지식은

실제 생활에서 나의 돈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에

응용하기엔 너무 격차가 있었던 것 같아요.


돈관리의 목적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 나와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이 책을 읽고 이번달에 대학생 학생증 연계 체크카드부터 이용하던 

주거래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에 처음으로 입출금 통장을 만들러 가보았어요.


'은행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한번 가보니 인테리어부터 달라 놀랐고, 서비스도 훨씬 친절해 놀랐어요.


책에서 나온 사례와 비슷한 경험을 겪으면서, 저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어요.

각 은행의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하기 귀찮아서

그동안 '주거래 은행을 만든다고 한 은행만 이용하겠다'고 정당화 했던 것은 아닌가

살짝 부끄러웠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저는 2016년을 맞아 가계부 쓰기를 신년 계획에 넣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용돈기입장을 쓰다가 너무 지루해서 그만둔 이후로

제 소비를 기록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대학생 때 엄마가 잡지를 사면 부록으로 주는 가계부를 이용해보려고도 했지만,

손에 익지도 않고.. 어렵더라구요 ㅜ


그래서 포기하고 있던 중, 요니나님이 운영하시는 재테크 카페를 알게 되어 

하루 가계부라는 것을 틈틈이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의 소비를 기록만 하는 것은 재미가 없어 금방 질렸을텐데

카페 회원님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재미있더라구요!

제 소비습관을 함께 분석할 수도 있고, 힘든 날엔 응원도 받고!

 



 


저는 책을 읽고 이번 년도에 제 인생 처음으로 정기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고민이 많았지만, 통장의 혜택을 받으면서 의미있는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어 결심하게 되었어요.


만약 요니나님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러한 방법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발상의 전환으로 사회 공헌까지하는 재테크를 알려준 요니나님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요새 이렇게 시도해본 사항 말고도 책에는 돈관리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tip들이 넘쳐납니다. 목차를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할 것 같아요.


어려운 투자용어나 목돈이 들어가는 재테크가 아닌,

기본 중에 기본, 목돈을 모으는 초석을 닦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입니다.

그래서 통장 이야기가 많죠.^^


통장과 체크카드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있으니까 썼는데,

이제 알고 쓰니, 1년 뒤 다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책을 읽으면서 '이걸 대학생 때 봤어야 했는데 퓨ㅠㅠ' 이러면서 아쉬워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정말 잘됬다고 생각합니다!


개정판은 구판보다 detail이 더 살아 있는 것 같아요~


만약 처음 돈관리를 시작하시는데, 책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요니나님의 블로그와 카페를 방문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저 또한 요니나님을 비롯해서 카페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  

주저하지 마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블로그, 카페 링크는 아래에 넣었습니다. >_<*) 


 




요니나 블로그:

http://blog.naver.com/nayeon0508



요니나 카페:

http://cafe.naver.com/unistudent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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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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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테크 책 후기 :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블로그 주소] 후기 자세히 보기: http://blog.naver.com/sofasloth/220600163350


책 커버부터 분홍분홍 민트민트함을 뽐내며 여자를 위한 책임을 온몸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상속없이 요행 없이, 은행만 활용해

현금자산 13억을 만드신 한국 여성분이 저자시라

 정말 읽고 싶었습니다.

제 맘을 아셨는지 이벤트에 딱! 당첨 됬네요~

감사합니다!

 



마담 리치님은 신한은행의 동명희님이셨습니다.

​신한은행 소속인 것을 밝히셔서 오히려 더 투명성이 있어보입니다!



 

가정에 필요한 재무관리라는 것을 초점을 맞추셔서 이번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에 여성을 위한 목차가 눈에 띄었습니다.

미혼 여성보다는 이제 가정을 꾸려나가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 있었는데요.

자녀교육법,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사진은 안찍었지만,

직장인 여성으로 할 수 있는 고민들을

가볍게 다룬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담 리치에서도 강조하는 것은 좋은 소비습관이었습니다.

저는 재테크 책을 안읽던 작년까지만 해도

 '티끌 모아 봤자 티끌이다.'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ㅎㅎㅎ

금융 관련된 책을 읽을 수록 티끌 모으는 것은 티가 안날지라도

티끌을 펑펑 쓰다보면 거금이 되어 힘들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금년부터 가계부를 끄적거리기 시작했는데, 

커피 한두잔이 5잔 되고, 10잔 되고 이러니  허리가 휘더군요.

 

가랑비에 옷 젖는 것이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요새 저금리라는 말 많이 들이실텐데요.


저금리 = 돈 모으면 손해?


과연 이 공식이 맞는 것인지, 저도 참 궁금했습니다.

오히려 돈 모으기 싫을 때는 저금리 핑계를 대며 안한 적도 있는 알레아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마담리치님께서는 "저금리 무서워하지 마라" 라고 단언하시네요.

금리가 낮으면 이에 해당하는 대안 투자를 하면 되고, 이를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목돈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결론은 저같은 병아리는 저축 열심히 하는 것으로..!


그리고 마담 리치께서도 금리를 파도에 비유하는 것이 재밌었어요.


'2016 부동산 트렌드' 책에서도 금융 시장을 바다에 비유하며 바다와 싸우지 말라고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금융 시장을 바다나 파도로 비유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금융시장의 지표들의 높고 낮음이 연속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스러기도 기회라고 예적금 들고 나온 이자도 잘 챙기라고 하시는데요.

'이자를 받은 경험이 별로 없는데? 이자도 얼마 안나오는데?'라고 생각한 순간

그래서 부자되기 힘든 거라는 문장이 나오네요 ㅜㅜ


마담 리치님께서 추천해 주신 방법을 쓰려면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게 예적금 금액을 많이 넣거나,

소액으로라도 꾸준히 넣어서 만기를 채워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인들이 가입하면 좋은 것으로 재형저축을 추천해 주셨는데..

전 왜 이것을 이제 알았을까요.

이미 가입 기회가 끝났다고 하네요 ㅜㅜㅜ


가슴은 쓰리지만 앞으로라도 똑똑하게 금융지식을 쌓아야 된다고

타산지석의 자세를 갖겠습니다.

 

정신승리~!!


장기 저축은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죠.

오늘 내일도 살기 빠듯한데, 적금을 5년, 10년 들라고 하면 벌써 한숨 나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은 결혼이라는 인생 최대의 돈이 공중분해되는 불꽃놀이를 앞두고 있어

더더 엄두도 못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니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금에는 보상이 따른다고 합니다.


장기적금, 겁부터 내지말고 한번 차근차근 따져봐야겠습니다.



 

저는 책 읽다가 보수적으로 보였던 마담 리치께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추천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EL 시리즈는 저는 생전 처음 들은 단어였는데요. ㅋㅋㅋ (앞으로도 생전 처음 듣는 것이 많겠죠) 

고위험 투자 상품이라는데 저는 아직 무섭습니다. ㅠㅠ 

 

잘 모르니 두려운 것이겠죠.

일단 용어를 접했으니, 앞으로도 관심있게 봐보려구요.


 



저는 가볍게 하루만에 다 읽었어요.

여성분들을 격려하며 재테크 시장으로 이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글도 쉽고 재밌게 쓰여있어 거부감이 적었고,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의욕이 충만해지는 책이었습니다. 

EL 상품은 갑자기 제 머리를 아프게 했지만 ㅎㅎㅎ

또다른 투자 상품을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결론은 역시 '열심히 저축하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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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 대한민국 No.1 부동산 전문가 20인의 냉철한 분석과 전망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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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sofasloth/220595680758


저번 '나는 상가에서 월급 받는다' 책에 이어 부동산에 관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미래의 트렌드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바로 내년을 겨냥한 책이라서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사회자도 나오고 문답체로 나오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강의 내용을 엮은 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014년부터 진행한 강연이라네요, 이런 강연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참여하신 강연자분들 구성이 투자 컨설턴트부터 교수님, 인테리어 잡지 발행인까지 다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한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시각 차이가 있는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두 강연자께서 상반된 의견을 주장하시는 덕분에 어딘가에 치우치지 않고 내용이 중심을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저 같은 부동산을 갓 알아가는 초보에겐 혼란스러운 점도 있었습니다.ㅎㅎㅎ

(1부까지는 제가 이해하기 어려워서 책 읽는 진도가 좀 안나갔어요 ㅠ)


책 내용에서 2016년 부동산의 이슈를 8가지나 잡아줬는데요. 제가 기억에 남는 것은 아래 사진의 키워드들입니다.   

 [키워드1] 월세시장

주택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말은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시장이 변해가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어서 감사했습니다. 

 

[키워드2] 인구감소

인구 감소의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칠 곳을 모두가 부동산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감소는 경제에서 큰 변수입니다. 부동산에서도 당연히 그렇겠죠.

저도 이전에 티비에서 일본의 인구 고령화와 감소가 부동산에 미친 영향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어

이것이 과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미친다면 어떨지가 궁금했어요. 

인구감소에 대해서는 다큐멘터리의 영향 때문에 두려움이 앞섰는데, 책에서는 인구 감소에 대한 또다른 관점을

알려주어서 신선했어요. 


책에서 가장 좋았던 내용은 박원갑 전문위원님의 강연 내용이었어요. 

 

 

저같은 부동산 쪼렙이 읽어도 내용이 이해하기 쉬웠고, 또 가슴에 콕 박히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재테크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박원갑 전문위원님께서 다시 한번 기본을 알려주셨어요. 

돈의 흐름 = 금융(金融)=cash flow 

단어에 본질이 있었어요. 

부동산에서도 중요한 것은 현금의 흐름이라고 하신 말씀, 뇌리에 콕 박혔습니다.


Trend의 의미 또한 흐름입니다. 

'훌륭한 선장은 바다와 싸우지 않는다'라는 말씀은 노련한 선장이 바다에 몸을 맡기는 것처럼 

시장의 흐름을 이용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역시 그것을 읽을 수 있는 눈과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언젠가는 안목과 연륜이 쌓이기를 바라며 이번 책도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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