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재테크 책 후기 :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블로그 주소] 후기 자세히 보기: http://blog.naver.com/sofasloth/220600163350


책 커버부터 분홍분홍 민트민트함을 뽐내며 여자를 위한 책임을 온몸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상속없이 요행 없이, 은행만 활용해

현금자산 13억을 만드신 한국 여성분이 저자시라

 정말 읽고 싶었습니다.

제 맘을 아셨는지 이벤트에 딱! 당첨 됬네요~

감사합니다!

 



마담 리치님은 신한은행의 동명희님이셨습니다.

​신한은행 소속인 것을 밝히셔서 오히려 더 투명성이 있어보입니다!



 

가정에 필요한 재무관리라는 것을 초점을 맞추셔서 이번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에 여성을 위한 목차가 눈에 띄었습니다.

미혼 여성보다는 이제 가정을 꾸려나가는 분들을 위한 내용이 있었는데요.

자녀교육법,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사진은 안찍었지만,

직장인 여성으로 할 수 있는 고민들을

가볍게 다룬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담 리치에서도 강조하는 것은 좋은 소비습관이었습니다.

저는 재테크 책을 안읽던 작년까지만 해도

 '티끌 모아 봤자 티끌이다.'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ㅎㅎㅎ

금융 관련된 책을 읽을 수록 티끌 모으는 것은 티가 안날지라도

티끌을 펑펑 쓰다보면 거금이 되어 힘들 것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금년부터 가계부를 끄적거리기 시작했는데, 

커피 한두잔이 5잔 되고, 10잔 되고 이러니  허리가 휘더군요.

 

가랑비에 옷 젖는 것이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요새 저금리라는 말 많이 들이실텐데요.


저금리 = 돈 모으면 손해?


과연 이 공식이 맞는 것인지, 저도 참 궁금했습니다.

오히려 돈 모으기 싫을 때는 저금리 핑계를 대며 안한 적도 있는 알레아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마담리치님께서는 "저금리 무서워하지 마라" 라고 단언하시네요.

금리가 낮으면 이에 해당하는 대안 투자를 하면 되고, 이를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목돈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결론은 저같은 병아리는 저축 열심히 하는 것으로..!


그리고 마담 리치께서도 금리를 파도에 비유하는 것이 재밌었어요.


'2016 부동산 트렌드' 책에서도 금융 시장을 바다에 비유하며 바다와 싸우지 말라고 한 구절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금융 시장을 바다나 파도로 비유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금융시장의 지표들의 높고 낮음이 연속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스러기도 기회라고 예적금 들고 나온 이자도 잘 챙기라고 하시는데요.

'이자를 받은 경험이 별로 없는데? 이자도 얼마 안나오는데?'라고 생각한 순간

그래서 부자되기 힘든 거라는 문장이 나오네요 ㅜㅜ


마담 리치님께서 추천해 주신 방법을 쓰려면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게 예적금 금액을 많이 넣거나,

소액으로라도 꾸준히 넣어서 만기를 채워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인들이 가입하면 좋은 것으로 재형저축을 추천해 주셨는데..

전 왜 이것을 이제 알았을까요.

이미 가입 기회가 끝났다고 하네요 ㅜㅜㅜ


가슴은 쓰리지만 앞으로라도 똑똑하게 금융지식을 쌓아야 된다고

타산지석의 자세를 갖겠습니다.

 

정신승리~!!


장기 저축은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죠.

오늘 내일도 살기 빠듯한데, 적금을 5년, 10년 들라고 하면 벌써 한숨 나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은 결혼이라는 인생 최대의 돈이 공중분해되는 불꽃놀이를 앞두고 있어

더더 엄두도 못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니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금에는 보상이 따른다고 합니다.


장기적금, 겁부터 내지말고 한번 차근차근 따져봐야겠습니다.



 

저는 책 읽다가 보수적으로 보였던 마담 리치께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추천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EL 시리즈는 저는 생전 처음 들은 단어였는데요. ㅋㅋㅋ (앞으로도 생전 처음 듣는 것이 많겠죠) 

고위험 투자 상품이라는데 저는 아직 무섭습니다. ㅠㅠ 

 

잘 모르니 두려운 것이겠죠.

일단 용어를 접했으니, 앞으로도 관심있게 봐보려구요.


 



저는 가볍게 하루만에 다 읽었어요.

여성분들을 격려하며 재테크 시장으로 이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글도 쉽고 재밌게 쓰여있어 거부감이 적었고,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의욕이 충만해지는 책이었습니다. 

EL 상품은 갑자기 제 머리를 아프게 했지만 ㅎㅎㅎ

또다른 투자 상품을 알게 되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결론은 역시 '열심히 저축하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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