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중학교 한문 이야기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시리즈
김아미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우리 한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들어가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한글이지만

공부를 하다 보면 한문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임을 알기에

중학생이 되기 이전부터 한문 공부를 샤방이에게 강조해왔었다.


이번에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이 출간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한문을 배우는 정도가

시대에 따라 달랐다.  

어느 시대에는 한문을 강조했다가

어느 시대에는 한문을 경시했다가... 다시 또 강조하고...


하지만 우리 한글이 아무리 독창적이라 해도

한문과의 관련이 깊은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자가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것은 사실이니까~


 

우리 세대와 오빠(언니) 세대가 얼마나 차이 난다고

그 짧은 세대에도 한문을 중요시하는 정도가 달랐으니...

나보다도 한문을 모르는 오빠들과 언니들이 많아

그 당시 어린 내 마음에도 참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한문에 대한 이런 시대적 과도기를 벗어났는지

한문(한자)에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고

한자 지도사나 한자 급수 시험까지 생겨났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 저자 또한

어린이 한자 지도사 및 한자 1급,

사범 급수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인기 강사로 활동 중이란다.


특히 한자는 무작정 외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원리를 자세히 알려줘

한자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의 목표라 하니

오호~~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을

빨리 살펴보고 싶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은 크게

'제목으로 영역 나누기',

'흥미로운 이야기로 필수 한자성어 익히기',

'한자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기, 재미있게 한자 익히기'로

나뉘어 있다.


한자란 무엇인지,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한자 부수,

한문과 관련된 문법과 용어 정리 등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에는

한자(한문) 공부를 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한문을 자연스럽고 재밌게 습득할 수 있게 해준다.


 

식물에는 艸

艸(풀 초)가 부수로 들어가는 한자는 대부분 꽃이나 풀 등

식물과 관계된 뜻을 나타낸다고 한다.


草(풀 초)는 艸 + 早(이를 조)가 합쳐졌으며,

艸와 같은 말인데 '초'라는 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早가 붙었고,

草木(초목), 草家(초가), 草綠(초록) 등이 이러한 경우인데


부수에 대한 설명과 한자성어 이야기를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에서처럼

설명해준다면 달달 외우지 않고  참 재미나게 한문(한자)

공부를 할 수 있겠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에서

관심이 더 많이 가는 것은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한자 부수'와

'중학생이라면 이 정도 한문 상식을 필수다.'


 

간지

10개의 천간과 12개의 지지를 합쳐서 나타낸...

연도, 시간, 띠 등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간지,


우리나라 4대 명절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에 따른 풍속,


 

24절기

절기에 따라 농사를 짓고 생활했던 지혜를 이해하기,



 

모르는 한자는 자전으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우리는 몇 촌일까 촌수알아보기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은

중학생이 아닌 우리 어른들도 꼭 알아야 할 내용이므로

나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나이를 나타내는 한자, 팔도 지리를 한자로 익혀두기,

사서삼경이란?, 같은 의미의 말을 2번 쓰는 '겹말',

속담을 한자로 써보기,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 부록

'중학교 기초한자 900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



***

 

 

한자가 모여서 문장을 이룬 것을 '한문'이다.

한문에는 허사가 많기 때문에 문장을 무조건 외우지 말고

해석을 하면서 허사의 쓰임을 잘 파악해야 하며,

문장을 해석할 때 한글 해석 없이

여러 번 읽어보는 것이 독해력을 키운다고 한다.


난 신문을 보면서 한문을 제대로 알기 시작했다.

30여 년 전에는 일간 신문에 한자가 제법 나와

매일 5년을 넘게 읽으면서 축적된 한자의 양은 상당했다.


지금은 한문(한자) 공부하기에 좋은 책들이 참 많다.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 또한

그러한 책이 아닌가 싶다.

신문을 읽고 한문을 아는 장점과는 또 다른 장점이 많은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한문>

중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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