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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읽기 공부 실천법 - 단번에 활용 가능한 "7번 읽기" 완결판
야마구찌 마유 지음, 이아랑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평점 :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학습 노하우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읽는 방법이 좋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은 제목 그 자체만으로 반가운
책이었다.
이 출판사 저 출판사의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공부하는 게 좋다며
영어 참고서 한 권을 30번 넘게 읽는 고등학교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그 한 권의 책을 100번을 공부하는 게 목표라 했는데
그 책의 순서와 지문을 거의 외운 듯했다.
따라서 선생님의 질문에는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 책 한 권을 100번이나 공부하려고
했는지,
어쩌면 목표를 위한 목표를 세운 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그 친구는 어려운 영어
문법책을 들고 있는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더 영어를 잘했으며,
영어 문법을 통달한 듯하였다.
그러니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에 많은 관심이 갈
수밖에...
<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을 쓴 저자 야마구치 마유는
도쿄대학교 법학부 합격, 사법 고시 합격, 국가공무원 제1종 시험
합격을
모두 한 번의 응시로 연달아 통과하여
'시험 3관왕'이라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본인은 천재가 아닌 정말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그토록 놀라운 성과를 이룬 까닭은
교과서를 철저히 7번씩 읽은 덕분이라고 한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과연 7번 읽기 실천법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하였을까?
궁금한 맘으로 재빨리 읽어 내려갔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에서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기술이라고 한다.
'국가공무원이 되겠다'라는 목표가 아닌 '재무성'이라는 기관을
지칭하여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걱정하고 조바심하는 성격 탓에 열심히 공부했던 열등감과 두려움이
성공을 하게 하였으며,
현실적인 도전을 선택하고, 환경적 압박감을 이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 한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저자는
목표는 1등이 아니라 '상위 30퍼센트' 안에 드는 것!처럼
현실에 가깝게 세워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1등으로 합격하나 꼴등으로 합격하나 마찬가지!
ㅋㅋ 이 대목에서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운전면허 시험을 70점 이상이 합격선인데 난 70점으로
합격하였다.
얼마나 통쾌했는지... 그때 사람들은 70점 맞고 합격한 사람이
제일 우수한 사람이고,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100점 맞고 합격한 사람과 69점 맞고
떨어진 사람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걸 들었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은 이처럼 많이 공감되는 내용도
있지만
7번 읽는 구체적인 방법 중에 나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럴때는 이런 분도 있구나 생각하고 내게 맞는 부분만
가져가기로...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합격법도 알려준다.
교과서 7번 읽기부터 시작하라,
공책 정리는 따로 하지 마라,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적을 알고 나를 안다'

그럼, 이제부터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볼까?
먼저 문과 과목이 저절로 이해되는 7번 읽기 실천법으로는
교과서를 읽기에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으라고 한다.
여기서 저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를 기술하였는데 이 부분은 자세히
거론하고 싶지 않다.
이 자세는 저자에게 편안한 자세이지 나에게 편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7번 읽기의 이해도 곡선처럼 실행한다면 어떤 목표든 성공할 수
있을 거 같다.
3번째 읽을 때까지 내용은 거의 이해하지 못해도 되며
80퍼센트 정도까지 이해도가 갑자기 증가한다.
마지막 5, 6 ,7 번 읽으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게
된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에서는
1번째 읽는 방법부터 마지막 7번째 읽는 방법은 다르며
자세한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이대로 7번 읽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타당성이 있느나
3, 4번으로 마무리 짓고 싶은 나로서는 변형해서 방법을 체득하는
게 좋을 듯싶다.

이과 과목이 완벽해지는 7번 풀기 실천법!
소제목이 문과 과목과 상당히 다르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저자는 문과 과목은 저절로
이해되는 7번 읽기 실천법인데
이과 과목은 7번 풀기
실천법이라고 했다.
문과는 읽으면 이해되고, 이과는 풀면 되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나
보다.
문제집의 종류와 난이도가 다른 좋은 책들이 쏟아져
나온 현실에서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의 이과 과목의 읽기 법이
얼마나 타당성 있게 접근될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읽기 법을 잘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은 말 그대로 7번을 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도 많이
제시해주고 있다.
강점은 공략하고 약점은 수비하라고 한다.
즉, 잘하는 분야를 찾아서 집중하여 능력을 극대화하고,
못하는 과목은 잘하는 과목으로 만회하는 것이다.

7번 읽기 공부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것은 정말 궁지에 몰렸을
때인데
한계에 달할 때까지 집중해본 경험이 있는가?

7번 읽기 공부 실천법!!
노력의 스위치를 켜는 장소를 마련하라.
매일의 생활에 닻을 내려라.
패턴을 정해서 스위치를 켜라.
징크스를 활용하라.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에서는 세세하게 스케줄은
짜더라도 지키지 못하는 때가 많으므로
세세한 스케줄을 짜는 대신 매일의 일정한 패턴을 설정해 두는
등
시험 합격을 위한 시간 활용의 기술과
사회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부의 기술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가 어떤 패턴으로 공부했는지 그 패턴을 보면
하루 24시간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하고 실행했던 점이 상당히
놀라웠으며
이렇게 공부했기에
도쿄대학교 법학부 합격, 사법 고시 합격, 국가공무원 제1종 시험
합격을
모두 한 번의 응시로 연달아 통과할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저자 야마구치 마유님의 말대로 본인은 천재가 아니라
확실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했던 것이다.
난... 나의 목표는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웠으며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많이 생각하게 해주는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이었다.
7번 읽기 공부 실천법이 나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는 후차적인 문제가
되어 버렸다.
** 해당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