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공부법 - 머리가 좋아지고 명문대 진학을 가능하게 하는
나가노 히로유키 지음, 황선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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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공부법... 머리가 좋아지고 명문대 진학을 가능하게 하는

 

 

우와~~ 머리가 좋아지고 명문대 진학을 가능하게 한다네요.

정말 이 말이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으로 <지혜로운 공부법>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지혜로운 공부법'이 어떤 방법인지 궁금하지만

어떻게 해서 머리가 좋아지는지도 배워야겠어요.

 

 

 

 

 

 

공부를 잘하는데 필요한 것들

 

눈을 확~~ 커지게 하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3가지 요소"

 

<지혜로운 공부법>에서 지은이 나가노 히로유키는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진 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래서 성적이 좋아진 걸까요?

 

성공한 사람들은 '공부하라'라는 잔소리는 독약이라 하는데

샤방맘은 성공한 사람들은 그 잔소리 대신에

무언가 공부할 수 있는 요소를 직접·간접으로 제공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공부법>을 끝까지 읽어가면서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직접·간접으로 공부 잘 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 받는다면

당연히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어쨌거나 공부를 잘하기 위한 3가지 요소에는

'고독감과 위기, 올바른 공부 방법'이라 합니다.

 

'실력 향상' = (고독감 + 위기감) X 공부법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이며, 그 후에 남는 것은 지혜라 합니다.

즉, 지식은 열심히 외워도 언젠가는 잊어버리기 마련이지만,

한 번 얻은 지혜는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법이지요.

 

그럼 지혜를 기르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지혜로운 공부법>에서는 지식을 얻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외우는 능력이지만

지혜를 얻기 위한 능력은 사고하는 능력이라 하네요.

 

즉, 암기 능력보다 사고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문제의 해결 방안에 주목한다면 지혜는 남은 사고능력이 생긴다는 거지요.



 

 

 

<지혜로운 공부법>에서 본질에 도달하는 최단 사고법은

'... 왜?'라는 질문을 늘리는 거라 합니다.

 

초등 6학년 2학기 때 배우는 '원의 넓이' 구하는 과정 생각나시나요?

 

원을 잘게 잘게 쪼개어 위아래로 나누어 붙인다면 아래 사진의 모습이 나올 거예요.

위, 아래로 붙였으니 네모진 가로의 길이는 원 둘레의 반(2πr÷2 = πr)

세로의 길이는 원의 반지름(r)이 되는 거죠.

따라서 원의 넓이는

%5Ccombi%20%5E%7B%202%20%7D%7B%20%5Cpi%20r%20%7D%20

 

'원의 넓이' 구하는 공식을 배우고 한참이 지난 후에는

넓이를 구하는 공식은 알고 있지만 "왜?"라는 것은 잊어버리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결과를 달달 외우는 경우과 "왜?"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질문을 하면서 과정을 찬찬히 살펴 보면 지혜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지혜로운 공부법>에서는 즉각적인 대답보다는 '숙고'를 권장합니다.

고민하는 시간이 '뇌의 능력'을 기른다는 거지요.

 

낙숫물이 돌을 뚫을 수 있는 건 물줄기가 거세기 대문이 아니라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인데

질문에 대한 답을 내기 위해서 고심을 하는 것은 뇌에 부담을 주는 것이고,

뇌의 부담은 뇌가 단련되는 것이라 합니다.

또한 뇌의 단련을 통해서 지혜가 터득이 되는 거겠지요?

 





 

이쯤 해서 Tip 하나 드릴까요?

 

문제집 고르는 법!!

60% 정도는 풀 수 있어 보이는 것을 선택한다!입니다.

너무 쉬우면 문제집 풀 필요가 없는 거고,

너무 어려우면 사용자가 지치거나 지겹거나... 그리고 풀어도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문제집 올바른 사용방법으로는

문제를 풀고 풀리지 않으면 해답을 읽는데 답을 바로 수정하는 게 아니라

문제 해결의 핵심을 고찰하고 그 핵심을 추상화시켜

모르는 문제에 응용시킬 수 있어야 한답니다.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최강의 기억법'

 

<지혜로운 공부법>에서는

철저하게 조사하면서 주체적으로 학습하면 '지식'은 '지혜'로 승화된다 합니다.

조사할 때는 참고할 수 있는 책을 준비하고요.

 

그럼, 우리의 기억은 어떻게 하여 오래오래 남게 될까요?

 

에피소드 기억으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하는 것이 열쇠인데

장기 기억의 용량은 무한하며 기본적으로 평생 보존된다네요.

내가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지혜'가 바로 장기 기억이지요.

 

결국 우리는 기억을 오래오래 남게 하려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하는 것이며,

기억력을 높이려면 유의미화, 조직화, 연상, 영상 이미지화, 주의, 흥미, 피드백을 하는 거지요.

 



 

 

<지혜로운 공부법>에서는 기억해야 할 대상에 스토리를 입히고 그 스토리를 체험함으로써

'에피소드 기억'으로 장기 기억화하는 방법인 '스토리 기억법',

새로운 지식을 기존에 머릿속에 있던 지식과 결합해서 기억하는 방법인 '덩굴식 기억법',

노래 개사하기, 언어유희, 오감 활용, 반복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해 주었어요.

 

여러 가지 기억을 잘 하는 방법 중 상황에 따라 기억 방법을 달리하여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어요.



 

 

 

영어와 수학을 잘하려면?

 

<지혜로운 공부법> 저자인 나가노 히로유키는

우리 엄마들의 심리를 꿰뚫어 본 걸까요?

 

엄마들의 관심이 고조된 영어와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지혜로운 공부법>의 맨 마지막 부분에 언급했네요.

 


 

 

<영어>

장문은 독해를 중심으로!, 단어는 장문 안에서 외운다.

영어에 푹 빠져서 '영어 두뇌'를 획득한다.

 

<수학>

암기하지 않는다!, '수학 복습 참고표'를 활용한다.

'계산 실수를 하는 네 가지 원인에 주목한다'

 

아~~ 뭐예요?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방법... 좀 그렇네요.

 

<지혜로운 공부법>이기에 영어,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 좀 특별할 줄 알았는데...

좀 실망을 했답니다. 훨씬 더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을 줄 알았거든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시하는 영어, 수학 잘하는 방법이

훨씬 설득력이 있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은 거 같아요.

 


 

 

우리 주위에도 자꾸 계산 실수를 하는 학생들이 많지요?

 

계산 실수를 하는 네 가지 원인으로는

1. 지나치게 빨리 푼다.

2. 긴장에 익숙하지 않다.

3. 단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4. 글씨가 깨끗하지 않다.

 

정말 그런거 같나요?

글씨가 깨끗하지 않아 자기가 쓴 숫자를 자기도 알아보지 못하여

계산 과정에서 틀리는 학생들은 가끔 보기는 한답니다.

 

 

 

<지혜로운 공부법>을 읽고 나름대로 요약정리해 봤는데

어때요?

머리가 좋아지고 명문대 진학을 가능하게 하는 지혜로운 공부법인 거 같나요?

 

어떤 공부방법이든 내가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내가 얼마큼 아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얼마큼 실천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오늘 <지혜로운 공부법>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실천을 해볼까 한답니다.

 

 

*** 오타 발견 : p.117 아랫부분 <'오늘의 학습 노트'을 기록해 나가자>에서

'을'이 아니라 '를'이 맞는 거 아닌지...

 

** 해당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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