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3 -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공부가 되는 시리즈 54
조한서 지음, 조왕호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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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3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3>은 조선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입니다.

 

조선후기와 근대, 현대는

우리의 역사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외울것도 많고 시험 출제 비중도 높은 시기이기도 하지요.

 

 

 

 

 

역사는 이미 지나간 과거가 모여 이루어진 것이고...

지금 현재의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역사가 되겠지요.

 

며칠전에 이명박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역사란... 어느 정도의 세월이 지난 후 후세 사람들이 내리는 평가가 진정한 평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하튼...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3>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조선후기와 근대, 현대를 참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 시리즈에 관해서는

이미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1> 서평을 하면서 언급을 하였기에 자세한 구성은 할게요.

 

 http://blog.naver.com/zmsrkdanf/220229570869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3>는

붕당 정치의 폐단이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마흔이 넘어서 얻은 아들을

뒤주 속에 가둬 죽이게 되는 영조 시대부터 시작이 됩니다.

 

 

 

 

 

서양 열강들에 의해 개방의 문이 열리는 시기인 조선 후기는

정말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나서... 차라리 역사 읽기를  회피하고 싶은 시기이지만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3>에서

나라를 빼앗기는 을사늑약이 어떻게 맺어졌는지 보다 더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을사늑약이 어떻게 맺어졌는지를 이해하려면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있었던 전쟁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일본 수상 가쓰라와 미국 육군 장관 태프트가 비밀리에 만나 조약을 맺었는데

일본이 대한 제국을 지배하는 것과 미국이 필리핀을 지배하는 것을 서로 인정해 준다는 내용을 담은

'가쓰라·태프트 협정'!!

 

설상가상으로 일본은 영국과 '제2차 영일 동맹'을 맺어

일본이 대한 제국을 보호국으로 삼는다는 것을 인정받습니다.

 

아니, 우리나라를 누구 맘대로 좌지우지하는 건가요?

강대국들이 우리나라를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모습...

참... 약소국의 비애가 아닐 수 없지요.

 

이래서 역사책을 꼭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역사 책을 읽을 때는 있는 사실을 그대로 옮겨 적은 역사책보다는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3>처럼 시대적인 배경과 흐름까지도 아울러서

역사를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책을 선정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정확한 자료와 근거를 제시한

<공부가 되는 흐름 한국사3>에서

또다시 알게 된 우리나라 간도 이야기!!!

 

 

 을사늑약으로 대한 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은 일본은 청나라와 '간도 협약'을 맺고,

간도를 청나라에 넘겨줘 버리고(1909년), 그 대가로 청나라로부터

남만주에 철도를 놓을 수 있는 권리와 푸순 탄광 채굴권을 얻어 냈는데...

 

일본이 자기 나라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조선 땅인 간도를 청나라에 넘겨주는 바람에,

간도는 지금까지 중국 영토에 속해 있답니다.

 

 아~~ 이쯤 되면 그 어느 누구도  애국자 되지 않을 사람 없을거 같아요.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고 나를 알고... 세계를 알아야

내것과 내 나라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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