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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모든 순간을 나답게 사는 법
브레네 브라운 지음, 이은경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이 책은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세계적인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의 신작이다.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자신의 어린시절 상처와 집단에 의 배제로 인해 세상집단과 인간들에게 맞추며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서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것을 터득한 내용이다. 감동적이면서도 용기를 주는 책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조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나라들보다 허세도 많고 무한경쟁에 보여주기식 모습과 이기적 행태 소시아패스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들 갑질의 문화가 판을 치기에 그렇다. 세상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성공인 것을 알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 책은 처방전으로 매우 좋은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책들을 읽어야 사람이 되는 기반이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티브이 조선이라는 언론사 사장 열 살짜리 딸의 행태가 우리나라의 가진 자들과 비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더욱 그렇다. 아니 어쩌면 이런 자녀들이 오히려 더욱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식에 익숙하다.
문제는 남들 피해주고 모욕하면서 자기 멋대로 사는게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저자는 자신의 인생의 경험들과 아픔들 그리고 20만 건의 데이터 연구와 16년간의 상담 사례들을 통한 접근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서재에 꼭 있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건 상처의 아픔을 잘 다스리고,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 애써 인정받으려 하지 말며, 자신은 존중받아야 할 마땅한 대상임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인생을 살아보니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보다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 같다. 우리는 이세상을 살면서 무엇보다 나 자신을 짓누르고 괴롭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에게 때론 가면을 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결국 그런 내 모습이 싫어 자책하고 죄책감에 빠지는 모습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상상한다. 애써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이 뒤따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정체성이 없다.
그렇기에 때론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충동적으로 저지르기도 하는 것이다. 나는 내 감정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어 억압하고 그럴싸하게 포장했다. 나는 감정을 숨기고 가면을 쓰고 살았던 것이다. 물론 나를 해치는 인간들이나 나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자들에게 거짓말도 해도 되고 가면을 써도 되지만 문제는 나를 파괴하는 가면을 썼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저자도 그랬다. 하지만 난 아직 진정한 나로 살 용기가 없었던지 지금도 뭔가 애매한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나에게 이 책은 구세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불안함, 두려움, 혼란을 느낀 저자와 그것을 풀어낸 이 책의 결과이다. 소장가치가 높은 책이다. 오랜만에 마음을 다해 추천하고 싶은 책이 나와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