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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
최성철 지음 / 책읽는귀족 / 2019년 1월
평점 :
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
우리나라의 신화와 함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의 신화도 공부하고 글쓰기의 배움도 느낄 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양신화에 익숙한 나머지 그것이 제일 품격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돈도 없으면서 무조건 아이폰을 사고 허세를 부리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아이폰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문제는 허세작렬이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신들 문화와 역사와 신화도 모르면서 일본과 외국문화 신화 역사를 공부한다면 납득이 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나라 신화와 문화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 우리나라 단군 신화 마고할미 신화 주몽 신화 온조 신화 박혁거세 신화 김수로왕 신화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 서동과 선화공주 설화 처용 설화 바리데기 신화를 알려준다.
그리고 그안에서 신화로 알아보는 글쓰기들을 알려준다. 때문에 이 책은 나와 같은 성인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신화는 이야기다. 고대시대에는 오늘날 처럼 사건과 역사를 기록하는 문서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다. 물론 그 시대만의 문서화를 남겼지만 대부분의 기록문화는 이야기, 즉 스토리텔링으로 전해져 왔다.
종족과 대를 이어 나라와 민족의 틀을 굳건히 할 수 있는 토대의 역사적인 받침대를 유지시켜 줄 이야기는 어쩌면 각 나라들의 고민과 자부심으로 나타내었으리라 생각된다. 한 나라의 강함과 지혜를 보여주는 데는 이야기만큼 좋은 수단은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말을 하고 글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심정이 있다. 그것을 때론 일기를 쓰고, 편지로 쓰고, 다이어리로 써서 내 마음의 흔적을 남기고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도구로 사용된다. 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는 우리나라 신화에 빠져들면서 문장들을 살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에 대해 무엇을 내놓고 자랑할 수 있는지 한번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나라가 현재 가장 내놓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한류뿐인 점을 감안하면 어쩌면 창피하고 부끄러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제 이러한 한국 신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
신화이야기는 다른 무엇인가가 아닌 우주의 이야기이며, 지구이야기이고, 인간의 이야기인 것이다. 청소년들 젊은이들과 역사와 글쓰기 우리신화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