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 - 유전공학, 바이오테크, AI 혁명이 열어갈 인류의 미래
제이미 메츨 지음, 최영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월
평점 :
도서제공
.
'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는 유전공학, 생명공학, 바이오테크, AI분야 등 우리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가는 분야들과 그로 인한 우리 미래시대에 대해 풀어놓은 책이다.
'지금 우리는 기술의 초융합 (슈퍼컨버전스)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초융합이란 역사상 전례없는 속도로 모든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것이다.' (pg.58)
유전학의 기술 발전으로, DNA 분석 및 재조합이 가능해졌고 그로 인해 유전적인 질환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은 인류 역사상 큰 발전이다.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품종 계량으로 이어져 생산량 증가 및 바이러스와 같은 부작용도 감소시켰다. 농작물의 유전자 변형이 가져온 풍요 또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분자유전학과 바이오테크 등의 기술로, 육계크기 증가나 양식산업의 발전, 돼지와 소의 유전자 문제 해결까지 이어져 식량문제도 해결이 되었고, 이어 동물들의 보호를 위한 배양육까지도 생성되었다. 더 나아가 돼지의 장기들을 사람에게 적용시켜 도전하는 시대까지 왔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들의 발전으로 서로 영향을 주며 우리 인간들에게 그리고 지구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만 이런 이점들도 분명 있지만, 그 기술들이 초래하는 결과값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수가 없다. 생태계에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던 변화도 줄 수있고,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새로운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단순히 우리의 발전한 과학기술과 미래에 기대해 볼 만한 기술들의 나열이 아니라, 우리가 책임의식을 갖고 생각해봐야할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기술이라는 것은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기술이 가져오는 장단점과, 잠재적인 문제 그리고 위험성 등에 대해서도 꼭 같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당장 눈앞의 이점 뿐만 아니라 몇세대에 걸쳐서 나올 부작용까지도 생각해봐야 하기에 더 신중하게, 피하지않고 정면으로 마주쳐야 하는것이 현실이다.
'유전학, 생명공학, AI 혁명이 교차한 이래 시간이 지나면 우리와 주변의 세상은 더 깊고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현재와 미래에 더 나은 결과가 나올 확률을 높이고 나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간으한 모든 일을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pg.570)
개인의 사소한 선택과 변화가 큰 변화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작은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오는것은 분명하다. 연쇄적으로 이어져 우리 인류와 우리 사회 그리고 지구의 생태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선택들이기에 신의 영역에 도달한 인류로서 이 책과 함께 우리 몫을 신중히 생각해보아야 한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