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막노동하던 최 사장, 어떻게 2년 만에 억대 매출 공인중개사가 됐을까? - 월 1,000만 원 버는 부동산 에이전트의 실전 노하우
최병욱 지음 / 라온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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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노래하고 막노동하던 최 사장, 어떻게 2년 만에 억대 매출 공인중개사가 됐을까?"입니다.

2018년 12월 현재 대한민국 공인중개사의 수는 42만 2,957명으로 국가 공인자격증 중 운전면허증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발급되었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과다 배출로 개업 공인중개사가 급증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음에도, 근 10년간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열풍은 식을 기미가 안 보입니다. 아울러 공인중개사는 더 이상 50~60대 은퇴 후 직업이 아니라 20~40대의 스마트한 세대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개업하려는 사람이 많은 만큼  문을 닫는 곳도 참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개업 2년만에 목표한 매출액 2억원을 달성하는 성공신화를 써냈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이루고 나서 처음 1년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가장 중요한 1년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허비한 시간과 기회비용을 돈으로 환산하면 큰 낭비가 아닐 수 없었는 생각에,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개업하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겪은 시행착오를 알려주면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막연하게 인생 2막의 새로운 직업으로 공인중개사를 고민하던 중이었기에, '공인중개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어떤 방식으로 매출을 늘리고 영업을 확대해야하는지?'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업을 준비하는 새내기 공인중개사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는 이 책이야 말로 막연했던 꿈을 현실화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길라잡이었습니다.


우선 목차를 통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1장 '공인중개사가 아닌 1인 기업가'에서는 공인중개업의 현실과 전망을 다루고 있고,

2장 '부동산 에이전트를 선택한 이유'에서는 월 1,000만 원을 버는 공인중개사가 되기까지의 

    저자의 인생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3장 '초보 에이전트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에서는 초보 공인중개사 시절의 경험담과 함께 

    초보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다루었고, 

4장 '1인 기업가, 부동산 에이전트'에서는 공인중개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5장 '실행 즉시 매출을 올리는 7가지 방법'에서는 현장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마케팅 노하우를 

    상세하게 적고 있고,

6장 '성공과 운을 끌어오는 5가지 습관'에서는 모든 성공의 기초가 되는 자기계발과 혁신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7장 '성공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로 가는길'에서는 공인중개사무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정보와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개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자는 자격증 취득 후 1년간은 소속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면서 공인중개사 업무와 영업을 익히고, 2~3년 차에는 투자를 병행하면서 영업 영역을 늘려간다면 연수익 1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공인중개사를 '중개하는 사람'이라고 바라보아서는 영업 확장이 어렵고, '1인 기업가'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아야만 더 다채로운 사업 영역이 보인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일부 살펴보면,

 

우선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아는것이 제일 기본일것입니다. 단순히 '중개'라는 네이밍은 부동산 

중개업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저자는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네이밍을 통해 

개업 공인중개사가 관여하는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업무와 역량을 중심으로 한 네이밍을 살펴보면,

첫째 '부동산 에이전트는 큐레이터이다.' 큐레이터는 관리자에서 유래한 말로, 쏟아지는 부동산 

     매물 중에서 진품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부동산 에이전트는 협상가다.' 부동산 매매에서 원하는 바가 다른 두 고객을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계약을 마무리하도록, 만족스러운 협상을 이끌어내는 기술이 필요하는 

     의미입니다.

셋째 '부동산 에이전트는 마케터다.' 여러 업무 중 고객이 의뢰한 물건을 시장에 내놓고 또 다른 

     고객에게 파는 부동산 중개업은 마케팅 능력이 필수라는 의미입니다.

넷째 '부동산 에이전트는 컨설턴트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하기에 

     각각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다섯째 '부동산 에이전트는 경제전문가다.' 주먹구구식 말솜씨로 거래를 이끌어가던 시대가 

       아니기에, 이젠 금리인상과 국내 경기를 고려해서 매도, 매수의 시기를 조율하고 조언할 수

       있어야 하며 복잡해진 양도세도 고려할 만큼 누구보다 발빠르게 경제트랜드를 파악해 반영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섯째 '부동산 에이전트는 정보수집가다.' 큰 틀을 인지한 후에 발품을 팔아서 고객이 원하는 

       지역의 구체적인 투자정보를 얻어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일곱째 '부동산 에이전트는 투자자다.' 투자에 성공할 만한 물건, 본인이 투자한다고 해도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물건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을만한 내공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일곱개의 역할을 나누고 그 의미를 이해하고 보니, 막연히 알고 있던 공인중개사의 업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디까지 업무를 넓혀야 하는지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참 쉽고 만만하게 공인중개사 업무를 보고 있었구나 싶고, 그런 마인드라면 시험에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엄청난 경쟁 속에서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겠구나 싶습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서의 일곱가지의 분야는 제4장에서 하나씩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동산 에이전트는 경제 전문가다'라는 문장을 저의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자합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 출사표를 던졌으면 '돈'과 '경제'를 철저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부동산 관련 경제지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고객을 응대하는 일은 한두번은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업을 잘하기 위한 대비는 전혀 되지 못 할 것입니다.

우리가 투자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얻고 싶은 것은 돈의 본질적인 가치를 잃지 않는것, 즉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에 대비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인플레이션 헤지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에이전트가 돈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이 정확하게 정립되어 있어야만 고객들에게 올바른 물건을 소개하고 컨설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경제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단기간에 쉽게 이뤄낼 없는 공부이기는 하나, 우선 부동산과 직접 연관이 된 부분을 먼저 체크하면서 경제에 대한 감각을 조금씩 키워 나가길 저자는 추천하고 있습니다. 금리, 환율, 물가, 통화량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경제적인 지식이 선행되어야지만 고객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컨설팅이 가능해집니다.


책을 읽고 보니,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통한 저자의 성공은 일단 이 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지를 철저히 준비하고 실천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공인중개사가 무엇이라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 직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의 시각을 새롭게 할 수 있었고, 시각의 변화를 맞이하고 보니 저절로 내가 준비해야하는 것이 단순히 자격증만이 아님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성공과 운을 끌어오기 위한 저자의 습관들 역시 성실한 노력이 성공의 밑거름이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목표로 잡고 있는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대해 정말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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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6
조재근 지음 / 한국문학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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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입니다. 

융합과 통섭의 지식콘서트 시리즈의 6번째 책으로, 통계학과 다른 학문과의 만남을 다룬책입니다.


통계학은 근대사회와 함께 등장한 젊은 학문이기에 그 역사가 몇백년에 지나지 않지만, 아주 많은 분야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발전해온 융합과 통섭의 시대에 그 역사와 미래를 다시 조명할만한 학문이라고 합니다. 

통계학은 데이터와 확률이론의 결합으로, 영어단어 'Statistics'는 국가를 뜻하는 'state'에서 나왔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구를 비롯한 통계조사는 근대 국가의 중요한 통치 수단 중 하나로 시작되었습니다. 중상주의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국가에서는 시간에 따라 규율을 지키며 사는 건강한 인간을 원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국가가 역사상 처음으로 인구수를 파악하면서 국민이라는 주체로 호명되고 건강과 교육까지 돌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역사의 흐름에 따라 교회가 관리해 오던 인구데이터와 도박을 연구하던 수학자들이 발전시킨 확률이론이 만나 통계학이 탄생하게 됩니다. 통계학은 그 태생부터가 융합적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통계학이 어떤 학문들과 만나게 되는지를 목차를 통해 우선 살펴보면,

  

제1장 '통계학,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다'에서는 통계학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현대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를 알아봅니다.

제2장 '빅데이터의 시대인가, 머신러닝의 시대인가'에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의 관계, 머신러닝의 주요 알고리즘과 주요한 통계학적 방법들을 알아봅니다.

제3장 '확률과 통계, 우연을 과학으로 길들이다'에서는 불확실성 가득한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필수요소가 된 확률적 사고를 살펴보고, 유명한 확률문제들을 통해 확률의 여러모습을 알아봅니다.

제4장 '통계학, 의학과 손잡고 생명을 구하다'에서는 의학이 과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확률과 통계학이 담당한 역할을 살펴봅니다. 

5장 '현실 사회를 읽는 힘, 통계학과 빅데이터'에서는 오늘날 사회현실을 파악하고 사회변화의 방향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정책을 세우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된 통계의 현실에 대해 살펴봅니다.

제6장 '통계학, 경제를 측정하다 : GDP와 금융리스크'에서는 경제학이 과학적 학문으로 변신하는데 여한 통계학의 역할을 살펴보고, 경제지표 중 대표적인 GDP와 이를 대신할 새로운 지표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제7장 '통계학, 생물을 헤아리고 보살피다'에서는 생물에 대한 통계조사, 멸종, 생물의 분류체계, 생물보존활동, 그리고 유전학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통계학과 의학의 만남 중, 역사속에서 함께 발전해온 모습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19세기 전반기 유럽의 의학수준은 그리 대단하지 않아, 사혈법 즉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몸에서 다량의 피를 흘려 보내는 치료법이 널리 쓰이고 있었습니다.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고열과 목이 부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보였을 때도 의사들은 이 방법을 썼고 치료과정에서 여러차례 다량의 피를 흘린 후 사망하였기에 , 이후 사람들은 워싱턴이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곤 합니다. 그러다 1830년 당시 의학자 중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루이' 덕분에 사혈법이 치료효과 보다는 과다출혈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낳기 쉽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루이가 한 일은 사혈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의 사망률을 비교한 것으로, 단순 통계 수치를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사혈법의 위험은 충분히 드러났고, 19세기 서양의학은 오랜 관습적인 치료법을 버리고 과학에 성큼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왜 의학에서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치료법의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 그렇게 늦었는가하는 문제입니다.

확률의 역사에서 루이가 사혈법의 문제점을 드러낸 1830년대는 프랑스의 대학자 '라플라스'가 사망한 직후로, 라플라스는 19세기 확률의 역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당시 의학 분야에서도 단순한 통계수치의 비교를 넘어 확률이론을 활용한 통계학적 추론도 등장하여 의학을 더욱 과학적인 학문으로 만들 수 있었음에도 당시 사람들은 확률이론을 의학에 적용하는것에 반대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의학에서 집단과 인간의 개별성의 관계란 어떠한 것인가라는 문제때문이었습니다. 의학에 확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강력하게 반박했던 의착자 '베르나르'에 의하면 생물체에 대해서는 실험을 통해 생리학적 과정을 밝혀야하고 의학은 그 결과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률과 통계의 목적이 엄밀한 과학적 법칙, 즉 확실하고 결정론적인 인과관계를 얻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숫자를 헤아려서 피상적인 관계만 알아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개인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설사 그 데이터가 아무리 많은 사람으로부터 얻은 것이라 할지랃고 별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대신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질병의 과학적인 원리를 실험을 통해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람들로 이루어진 어떤 집단이 있을 때 그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이 서로 비슷하다면 내부적으로 동질적인 집단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여럿으로 나누어야 하고 그렇게 가다보면 한사람씩 개인까지 나눌 수 있고 이럴 때에는 집단에서 얻은 데이터나 통계학은 별로 쓸모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확률이론의 적용범위를 자연과학에서 사회과학이나 의학으로 확장시키려 했던 19세기 사람들이 부딪혀야 했던 중요한 난관이었습니다. 19세기 마지막 몇십년동안 의학은 빠르게 발달하기 시작했고, 그 무렵 통계학은 하나의 학문분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19세기 제기되었던 개인과 집단사이의 문제는 모두 해결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질병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의학이 크게 발달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유전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개인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대한 논의도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으로서 의학을 강조하는 움직임 가운데 1990년대 이후부터 널리 알려진 것으로 '근거중심의학'이 있습니다. 강조하는바는 의료진의 경험이나 의견보다는 객관적이고 일반화 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의 역할로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장 적절한 정보를 가려내어 질병의 예방과 진단,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과 연구활동 등에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보를 근거별로 계층적인 순위를 매길 필요가 생기면서 근거들의 위계를 나타내는 '근거중심의학 피라미드'가 이용됩니다.

피라미드에 있는 위계의 의미는 현실적인 조건으로 인해 엄밀한 임상시험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그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와 연구결과를 해석할 때에 지나친 확대해석을 지양하고 그러한 한계 내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관찰이나 임상시험을 통해 데이터를 얻어 분석하는 방법이나 문헌들을 이용한 메타분석이나 모두 통계학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연구방법들입니다. 


의학의 역사는 통계학을 만남으로서 과학적이고 의미있게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었고, 개인과 집단사이의 문제가 해답을 찾지 못하는 현재에는 빅데이터와의 만남으로 인해 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에게 적용할 수 없어 시도조차 안했던 단순한 통계수치만으로 대통령의 목숨을 구했을 수도 있었음을 역사적으로 알게 되면서, 또 19세기 의학자들의 생각이 21세기에 실현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통계학이 의학과 얼마나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지를 재미있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의학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들과 통계학의 관계 역시 의학만큼 재미있었습니다.

'통계'하면 그저 따분한 숫자로만 여겨오다가, 빅데이터나 데이터 사이언스 등의 새로운 용어를 접하면서 그 바탕에 통계학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차에 만난 이 책을 통해 어설프게 용어만 알고 있던 변화된 세상에 대해 제대로 배우는 기회가 만들 수 있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책으로 권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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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떡볶이의 맛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시리즈 8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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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요리잡지 슈퍼레시피를 펴내는 레시피팩토리의 "무궁무진한 떡볶이의 맛"입니다. '떡볶이'하면 빠알간 고추장 떡볶이만 떠올릴지 모르겠지만, 요즈음은 책 제목처럼 양념과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는 음식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떡볶이에서 최신 유행중인 떡볶이까지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가 실려있는 이 책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떡볶이를 만들기에 앞서 우선 떡볶이 떡, 양념, 밑국물, 부재료 등 재료에 대한 설명과 준비과정에 대해 알려줍니다. 또 남은 떡볶이 양념 응용법과 떡볶이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요리들의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준비과정이 끝나고 나면 총 세파트로 나누어, 첫번째 파트에서는 기본양념과 재료를 사용한 '대표 떡볶이'를, 두번째 파트에서는 다양한 양념과 부재료를 조합한 '무궁무진 떡볶이'를, 세번째 파트에서는 소문난 맛집 떡볶이를 가정용으로 재해석한 '유행 떡볶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 재료에 대한 설명을 살펴보면,

 

제일 중요한 떡볶이 떡입니다. 떡은 재료별로 쌀떡, 밀떡, 치즈떡, 현미가래떡 등이 있는데요, 그 성질에 따라 쌀떡은 단시간에 조리하는 양념 떡볶이에, 밀떡은 국물 떡볶이에, 치즈떡은 고추장이나 퓨전 떡볶이에 어울립니다. 또 모양별로 조랭이떡, 한입떡, 누들떡, 가래떡 등이 있는데요, 그 모양에 따라 어울리는 양념이나 조리시간을 달리하게 됩니다.
떡복이 떡은 사용전 꼭 물에 헹궈내는 전처리를 통해 전분기를 없애야 양념도 잘배고 국물도 깔끔하다고 하며, 냉동떡은 꼭 해동 후 사용해야 겉이 터지거나 너덜너덜 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떡볶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떡인지라, 그 준비과정이나 레시피에 따른 재료나 모양의 선택이 중요함을 배우게 됩니다.


떡볶이의 양념은 매운맛, 단맛, 감칠맛으로 나누어 맛내기에 많이 쓰이는 양념들이 소개되어 있고, 아울러 고추장양념, 크림양념, 간장양념의 기본비율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떡볶이가 쉬운 간식이란 생각에 그때 그때 대충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곤 했었고 그래서 맛도 조금은 들쑥날쑥이었는데, 이렇게 양념비율을 배우게 되니 이젠 일관성 있는 떡볶이 요리를 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깊은 맛을 위해서는 밑국물을 사용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국물멸치와 다시마를 사용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색다른 부재료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감자수제비, 누룽지, 스크램블 에그, 핫도그, 납작당면, 돈까스, 스트링치즈, 해쉬포테이토 등으로 이런걸 넣으면 더 맛있겠구나 싶은 재료도 있고 이런것도 넣나 싶은 재료도 있습니다. 이 부재료들이 어떤 떡볶이에 사용되는지도 궁금해집니다.


다음으로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택한 레시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고 또 개인적으로도 가장 먼저 해먹어 보고 싶은 떡볶이 레시피로 고르다 보니, 모두 '무궁무진 떡복이'파트에서 선택이 되었습니다.


 

'차돌박이 콩나물 떡볶이'입니다.
깊은 팬에 멸치다시마 국물, 양념을 넣어 섞은 후 떡, 양배추, 양파, 어묵을 넣고 센불에서 끓인  후 차돌박이, 콩나물, 대파, 후춧가루를 넣고 끓여주면 만들어지는 떡볶이입니다. 고소한 차돌박이와 아삭한 콩나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레시피로,  개인적 취향으로 감자수제비와 조개를 더해 일품요리로 즐기고 싶습니다.


'갈릭버터 새우구이 떡볶이'입니다.
데친 떡볶이 떡과 밑간 한 새우를 준비한 후, 달군팬에 올리브유를 둘러 마늘을 넣고 볶다 새우를 넣고 볶고,마지막으로 떡, 버터, 액젓을 넣어 볶아준 후, 그릇에 담고 그라나파다노 치즈 간것을 올려주는 떡볶이입니다. 버터와 액젓을 함께 사용하여 동남아풍의 맛을 낸다고 하는데요, 이국적인 맛의 떡볶이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 떡볶이를 위해서는 레시피 사진처럼 떡볶이 떡의 크기와 모양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발사믹 샐러드 떡볶이'입니다.

속까지 익힌 떡볶이 떡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바질페스토를 넣고 버무린 후 드레싱을 섞어 준 뒤, 그릇에 2등분한 방울토마토, 한입크기로 자른 생 모짜렐라 치즈, 어린잎 채소와 함께 담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라나파다노 치즈 간것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바질페스토 만드는 방법도 팁으로 소개되어 있어 시판제품 대신 바질잎만 있다면 바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찌개 같은 떡볶이, 이국적인 떡볶이, 샐러드 같은 떡볶이를 살펴보았는데요, 세가지 레시피를 접하면서 이런 부재료를 더 넣어보면 어떨지, 떡은 이런걸로 바꿔보면 어떨지, 떡 대신 이런걸 대신하면 어떨지 등등 머리속에서는 또 저만의 레시피들이 막 만들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디어를 제공받으니 새로운 응용이 또 쉬워지는구나 싶고, 떡볶이의 세계가 이렇게 다양하게 이야기 될 수도 있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간식으로도 주식으로도 다 활용가능한 떡볶이의 새로운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다면 한번쯤 만나보기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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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긴생각 - 그때 느꼈으면 행복했을 것을,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외 지음, 강나루 엮음 / 북씽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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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달라이 라마, 틱낫한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저명한 이들의 짧은 글들을 모아 놓은 "짧은글 긴생각"입니다. 실린 글들은 짧지만 그 글을 읽고 난 후 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으로, 새해를 맞아 나를 돌아보고 한해를 준비하는데 있어 새로운 마음 가짐을 다져보는데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삶','인생','지혜','사랑' 4개의 분야로 나누어 총 152편의 글이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새기었던 글들을 몇편 올려보겠습니다.

 

'위대한 자각이 바로 '나'다 - 게이트'

어느순간 누구의 아내이자 누구의 엄마의 삶을 살아가며 나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데여, 이렇게 나 자신을 자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올해는 나를 위해 좀 더 시간을 할애하고 투자해보려 합니다.


 

'오직 이 순간일 뿐 - 법정스님'

상대적 행복이 아닌 절대적 행복을 추구할 줄 알아야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다시한번 자각합니다. 비교대상을 세우는 순간 영원히 행복을 찾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우리는 어리석게도 또 누군가와, 무엇인가와 비교를 하고 우열을 가르고는 하는데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음에 같은 어리석음을 반복하게 됩니다. 오직 이 순간 이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길을 꿋꿋이 가보리라 다시 다짐을 해봅니다.


'뒤에야......알았네 - 진계유'

조심한다고 해도 또 생각을 충분히 했다고 해도, 방금전 내가 한 말이나 행동에 후회를 할때가 많습니다. 지나고 나서야 내가 한 말이나 행동이 실수였음을 안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크게 후회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 공부가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올 한해는 그 실수를 더 줄이는 성숙한 어른이 되고자 마음먹어 봅니다.


짧은 글이지만 한편 한편 읽을 때마다 스스로의 감상이나 다짐을 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이 책을 엮은이는 '가벼운 생각으로, 깊은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다보고, 자신을 내다보세요. 그곳엔 미소와 여유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독자들에게 이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바램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번 고개를 끄덕이며, 살아온 날들에 대해서 그리고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 또 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가족과 주변인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욕심을 비우고 행복을 채워가기 위한 마음의 여유와 기분 좋은 미소를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또 하루하루 채워가는 삶속에서 지치거나 힘들때 한번씩 다시 들쳐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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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신발 끈을 매다 수학이 생각났다
클라라 그리마 지음, 배유선 옮김 / 하이픈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만나 볼 책은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입니다.

'50가지 엉뚱발랄한 이야기로 일상속 수학을 만나자'고 이야기하는 이 책은, 수학이라는 것이 이 세상을 설명할 언어이자 세련되게 논리를 판단할 도구이며 우리가 사는 우주를 이해하는 방법임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제1부 수학으로 일상 속 함정에서 빠져나오자, 제2부 엉뚱한 예측은 이제 그만하자, 제3부 수학이 어렵다고 투덜대기 전에!, 제4부 비록 수학이 당신의 삶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제5부 실수와 무리수를 즐기는 그날까지로 총 5부 50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50가지 이야기의 제목들을 보면 '페이스북을 밎지 마세요' '남녀가 함께 살 때 알아야 할 것들' ' 파도타기 응원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유리병 속 사탕은 몇개일까?' '상자로 정확하게 계량하는 방법' 등 그야말로 일상속에서 쉽게 만나는 이름들이고, 상황들입니다. 과연 이러한 일상이 어떻게 수학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우리가 그토록 어렵게만 느끼는 수학이라는 학문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본문을 통해 그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부의 제1장 '페이스북을 믿지 마세요!'입니다.

정치든 무엇이든 SNS에서는 대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장점도 많고 유용한 SNS이지만, 본연의 특성상 여차하면 속아 넘어갈 함정이 많고 직관이란 것이 통하지 않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SNS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이상한 양상은 '친구관계의 역설'과 '다수의 착각'입니다.

남들이 항상 나보다 친구가 많아 보이는 이른바 '친구관계의 역설'의 경우, 내 친구 한명이 대단한 마당발이기만 하면 평균 친구의 수는 껑충 뛰어오르게 되어 있기에 이런 사회적 실험에서 '평균치'라는 잣대를 들이댄대는 것은 적절하지도, 정확하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다수의 착각'은 열네명으로 구성된 사회관계망을 통해 이해해 볼 수 있는데, 1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22% 미만의 비율이 보는 위치에 따라서 100%, 75%, 50%로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14명 중 11명 즉 78%에게 22% 미만의 빨간색이 보편적인 것처럼 비춰지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나남성 우월주의나 외국인 혐오, 동성애 혐오 같은 행동 양상이 특정 환경에서는 정상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두가지 현상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어 팔로워가 많은 사람의 계정에 어떤 콘텐츠가 링크되면 SNS에 급속도로 퍼져나가게 되면서 보편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소수에 불과한 의견이라도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만들어지게 됩니다. 

수학적으로 접근하고 보니, SNS가 지니고 있는 힘이 무섭기도 하고 경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SNS를 대할 때는 한걸음 물러서서 생각하는 현명함을, 그리고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SNS 스타들은 책임감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제3부의 25장 '스도쿠로 아는 체 좀 하고 싶다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도쿠를 즐기는데요, 높은 단계의 문제들은 쉽게 풀어지지 않아 오랜시간을 붙잡기도 합니다. 이번 장에서 만나는 그래프로 스도쿠를 접근하면 색칠공부를 통해 어려운 단계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만들어 낼수도 있습니다.

그래프를 사용하면 앞서 살펴본 것 처럼 페이스북 담벼락에 속지 않을 수 있고, 손님들끼리 얼굴 붉히지 않고 자리를 배정한다던지 게임속 어려운 문제들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비결은 스도쿠를 그래프로 보는데 있는데, 그래프란 꼭짓점이라 부르는 점들과 그 사이를 잇는 모서리라 부르는 선들의 집합체입니다. 난이도 하의 '4*4' 스도쿠를 예로 들어보면, 빈칸을 0부터 15까지 차례로 번호를 매기면 꼭짓점 16개짜리 그래프가 생기게 되고, 0번 꼭짓점을 자신과 같은 번호를 가질 수 없는 칸(꼭짓점)들과 모서리로 연결합니다. 다른 꼭짓점들도 같은 방식으로 모서리를 그리면 '스도쿠 기본형'이 생기게 되고 이젠 색을 입힐 차례입니다. 꼭짓점을 하나씩 칠해나가되, 두 꼭짓점이 모서리로 연결되어 있으면 같은 색을 칠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네가지 색만으로도 스도쿠 기본형 그래프를 칠할 수 있게 되고 칸마다 숫자를 넣으면 스도쿠가 완성됩니다. 색을 다르게 입히면 숫자도 다르게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히 스도쿠도 다르게 만들어지므로 새로운 게임을 무궁무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동안 '9*9' 스도쿠를 풀때면 우선순위를 겹치지 않게 숫자를 놓는것에 중점을 두었기에 비칸이 많아지면 경우의 수를 따지기 위해 시간을 많이 소비했었는데요, 이렇게 색칠공부처럼 접근을 한다면 확실히 빠른 시간내에 문제를 풀어낼 수 있겠습니다.


두가지 이야기를 살펴보았지만, 50가지 이야기 모두 제게는 흥미롭고 즐거운 내용들이었습니다. 물론 내용에 따라서는 완전하게 이해되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읽고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스포자'라는 단어는 어느새 일상어가 되어 버렸고, 수학이라는 학문은 일부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이 해야하는 과목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생활 전반에 수학이 함께 하고 있고,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던 수식으로서의 수학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이해해야함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그러한 최소한의 노력이 변화무쌍하게 변해가는 이 세상을 수학적 논리력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둔하게 반응하는 어른들을 위해, 그리고 수학이 일상에 존재하는 재미있는 세계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고픈 아이들을 위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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