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만나 볼 책은 하버드의대 교수인 네고로 박사의 "하루한번, 레몬 식초와 초생강을 먹어라"입니다. 저자는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병인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위장질환과 같은 병의 원인이 생활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건강과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노쇠한 모세혈관을 지목하고 이러한 모세혈관은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이야기합니다. 모세혈관은 우리의 몸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명선으로, 나이가 들면서 흐트러지는 생활습관을 바로잡는다면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모세혈관을 건강하고 젋게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레몬 식초'와 '초생강'이며 이 책의 주제입니다.

모세혈관을 젊어지게 하는데 있어서 레몬 식초와 초생강의 장점은 바로 쉽게 습관을 들일 수 있고, 어떤 식재료보다 모세혈관이 젊어지게 만드는 효능이 뛰어나가는 것입니다.
'식초'의 신맛 성분은 혈액을 맑게 만들고 적혈구를 유연하게 하여 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만들며 아울러 혈관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레몬'에는 식초의 신맛 성분과 동일한 작용을 하는 구연산이 풍부하고,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에리오시트린이라는 폴리페놀은 강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어 비타민 C와 함께 혈관의 산화를 막고 혈액을 맑게 만들며 모세혈관이 젊어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론과 쇼가올도 우수한 항산화성분으로, 혈액을 맑게 만들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에 모세혈관의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제1장과 제2장에서는 각각 레몬 식초와 초생강을 만드는 기본레시피를 필두로, 그것을 활용한 여러가지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흐트러진 자율신경계을 정돈하는 올바른 '휴식', 모세혈관 끝까지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운동'을 제3장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레몬식초와 초생강의 주요 효능과, 기본레시피 그리고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응용레시피를 간략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레몬식초'의 최고의 효능은 '다이어트''건강하고 깨끗한 피부와 머리카락''고혈압개선''맑은 혈액''피로회복''디톡스''면역력강화''릴렉스'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레몬 식초' 레시피를 살펴보면, 우선 보존용기 준비가 그 시작입니다. 열탕소독을 통해 소독 후 남은 열로 건조시켜 청결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재료인 레몬은 포스트 하비스트나 왁스를 사용하지 않은 국산 무농약 레몬을 고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껍질을 사용해야 하기에 수입 레몬을 사용하는 경우 소금으로 잘 문질러 씻어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방법은 종종 해먹는 레몬청과 비슷하지만 식초를 레몬 한개당 200ML 넣어주고 대신 꿀은 2큰술만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돼지고기 샤브 레몬 식초 샐러드 우동'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멸치 소송채 레몬 무침'을 골라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샐러드 우동에 레몬 식초를 활용한 소스를 이용했을 뿐이지만 레몬 식초의 신맛 성분이 피로물질의 대사를 촉진 시켜, 비타민 B1을 함유한 돼지고기와 함께 피로를 회복시켜 줍니다, 또 단순한 무침요리의 무침양념에 레몬 식초를 활용해 줌으로서 소송채와 멸치에 함유된 칼슘의 흡수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초생강'의 최고의 효능은 '안티에이징''냉증개선''신진대사강화''맑은 혈액''면역력 강화''위장 기능 개선''결림완화''동맥경화 예방'입니다.

앞서 배운대로 보존용기를 준비하고, 초생강 역시 생강과 1:1 비율의 식초를 준비하고 꿀은 1큰술만 준비하면 됩니다. 레몬 식초처럼 초생강 역시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버섯 초생강 된장 볶음'과 냉증 개선에 좋은 '달콤 짭짤한 초생강 닭 간조 조림'입니다. 간단한 버섯 된장 볶음에 초생강과 초물을 첨가해 줌으로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초생강이 만나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여성의 냉증은 빈혈이 원인인 경우가 있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초생강과 철분이 풍부한 간을 함께 먹으므로서 산소 운반이 원할해져 열에너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소개된 레시피들은 어렵지 않고 그 준비나 조리법이 간단할 뿐만 아니라 익숙한 것들이여서, 준비한 레몬 식초와 초생강을 적절히 더해주는 것 만으로 원하는 효능들을 얻을 수 있어 그 활용도가 참 높습니다.
제3장에서는 바르게 휴식하고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요,



수면의 경우 그 시간이 짧으면 안티에이징 호르몬인 멜라토닌이나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모세혈관을 비롯한 몸 안 조직의 회복이 늦고, 또 10시간이 넘어가면 체내 시계의 리듬이 흐트러져 도리어 컨디션을 떨어지게 만들기에 7시간이 최적이라고 합니다.
바른 자세는 근육 트레이닝의 첫 걸음으로 운동 습관이 들지 않은 사람은 자세를 똑바르게 취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그 시작은 등 근육을 늘리는 것입니다. 아울러 근육량이 많은 하반신을 단련하면 모세혈관의 힘이 강해지는데 '허벅지 붙이기''간단 스쿼트''종아리 근육 트레이닝''다리 위로 올리기'등 생활속에서 어떤 준비 없이도 쉽게 수시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복식 호흡의 경우 배를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하게되면 내장 주위의 근육이 움직여 몸의 중심부터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어 긴장이나 불안을 풀어주며 릴렉스 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을 스스로 정돈할 수 있으면 불면이나 짜증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을 얻을 수 있으며, 아울러 모세혈관의 혈액순환도 좋아져 여러가지 안 좋은 증상도 물리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통해 소개된 레시피나 휴식과 운동법들은 사실 새롭거나 놀라운 것들은 아닐 수 있습니다.
또 그 만드는 방법이나 따라해야 하는 실천법들은 어떤 제약 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습관화 되어야만, 만만하고 쉽게만 보이는 책의 내용들이 내 몸을
바꿀 수 있음을 알기에, 항상 곁에 두고 반복해서 보고 따라하기를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건강하고 젊은 모세혈관 만들기를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서 유병장수가 아닌 무병장수의 삶을 가꿔나가는데 꼭 필요한 책이기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꼭 읽어보고 실천해 보기를 권해봅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