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식 트레이딩 바이블 -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지침서
권혁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오늘 만나 볼 책은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지침서 "주식 트레이딩 바이블"입니다.
'동학개미운동','FOMO(Fearing Of Missing Out)증후군','2030 빚투' 등등 작년부터 시작 된 주식시장으로의 부동자금의 이동은, 투기가 아닌 투자의 수단으로 주식을 인식하면서 재테크를 위한 필수활동으로 전국민의 관심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고 대응해야 하는것이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부는 열풍으로 인해 너도나도 뛰어들다보니 적지않은 부작용도 발생중입니다. 이런 주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에 관한 기본을 이 책에서는 담고 있습니다.
목차를 통해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주린이 입장에서 무엇을 알아야 하고
알고 있는 것과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총 4파트로 나뉘어 있는데요,
Part1. '주식투자, 1 3가지는 꼭 알고 시작하자'에서는 주식투자에 앞서 필수 숙지해야 할 사항
3가지를 기본사항, 중요사항, 꼭 지켜야 할 사항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 시간대별 특징을 이해하고 매매 방법을 달리 해야함을 배우게 됩니다.
Part2. '실시간 매매 교육 노하우'에서는 저자가 주식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치 투자와 모멘텀 투자에 대한 내용, 메자닌 분석방법과 활용방법, 기술적 지
표 5가지를 활용한 트레이딩 시나리오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Part3.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본과 용어'에서는 주식의 종류와 분류,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한 종목, 주식 관련 기본용어, 증시 관련 중요용어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위한 기본 지식과 용어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Part4. '종목 분석 및 재야 고수의 매매 원칙'에서는 종목분석 사례 따라하기, 기업 탐방으로
성장주 찾아보기, 정부의 뉴딜정책 관련주, 재야고수의 매매원칙 배우기 등이 담겨
있습니다. 기업분석에 대한 어떤 정성적, 정량적 요인을 살펴보고, 차트와 기술적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여 매매 시나리오를 작성할지를 실제 분석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살펴보겠습니다.



주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이기에 이 책을 통해 실제 매매기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식 투자 기본 원칙과 절대 원칙을 정립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7가지 기본원칙'은 '유연함, 투자 이유와 근거, 과거 흐름 및 패턴에 대한 이해, 잘 아는 분야가 유리하다는 사실, 군중심리의 역이용, 감정을 배제한 이성적인 투자, 원칙에 따라 시나리오대로 투자'입니다. 공부를 하고 사야하는 이유가 생기고 감정을 배제하고 계획한 시나리오 대로 매매하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래야만 이익은 극대화 시키고 손해는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저자가 제시하는 '3가지 절대원칙'은,
1. '트레이딩 조건 및 전략의 수립'
2. '자신만의 절대 원칙 (매매 원칙, 손절 원칙, 자금관리 원칙)정립'
3. '때로는 현금도 좋은 종목' 입니다.
저 역시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주린이로서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기본 원칙과 절대 원칙이 왜 중요한지를 알고는 있지만, 아직 그 깊이가 얕고 감정적인 결정을 완전하게 배제하지 못하다 보니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
냉철한 주식 매매를 하기 위해 자주자주 되새겨야 할 원칙이 아닌가 싶습니다.

효율적인 매수 방법과 효율적인 매도 방법입니다.
신규매수시 탑다운과 보텀업 방식으로 종목을 선정하여 아침동시호가,장중대응,마감동시호가,시간외 어떻게 매수를 할지, 또 비중확대시 어떻게 매수를 할지 그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이익실현과 손절매 상황별 매도는 어떻게 할지 역시 그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기본 매매만 잘 해도 더 이익보고 덜 손해 보며 사고 팔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톡 메세지 창을 통해 조금은 딱딱할 수 있는 내용들을 쉽게 풀이해내고 있는데요,
주식창에서 설정할 수 있는 많은 기술적 지표 중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저자가 제시하는 5가지 기술적 지표 중 하나인 '볼린저밴드'입니다.
볼린저밴드는 '주가의 변동에 따라 상하밴드의 폭이 같이 움직이게 해서 주가의 움직임을 밴드내에서 판단하고자 고안된 주가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선으로 표준편차*2를 더한 부근을 상한선, 표준편차*2를 뺀 부근을 하한선으로 하여, 상한선 돌파 시 급등 가능하다고 예상해서 추격 매수 하거나 비중 확대하는 전략을 사용하며, 하한선 하향 이탈 시 급락 가능하다고 예상해서 손절하거나 공매도 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어서 실제종목의 실제 차트를 예시로 하여 차트 자리별로 어떤 대응이 가능한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일수는 없겠지만 언제사고 언제파는지에 대한 기본적은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본문을 조금 들여다 보았지만, 이처럼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지침서'라는 부제에 걸맞게 책에서는 주식 투자를 위한 기본을 기초부터 적용가능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나만 안하면 안될거 같은 불안감에 무작정 뛰어들 영역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나의 재테크 수단이라는 마음으로 투자하고자 한다면, 제대로 기본기를 닦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