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사계절 해독밥상" 서평  서평 및 체험후기 / 리뷰로그 

2015/01/09 17:18  수정  삭제

복사http://blog.naver.com/ilovestjh/220235047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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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책은 "사계절 해독밥상" 입니다.

심하진 않지만 아이가 아토피와 비염이 있어 환절기마다 고생이고, 또 남편이나 저도 한두군데씩은 문제가 있는지라 항상 밥상에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던차에 만난 "사계절 해독밥상"은 매일 차리는 밥상이지만, 그 달의 제철재료들이 무엇인지 살펴 또 증상별로 체질별로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지를 참고할 만한 제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우선 월별 제철 재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제철이라고 할거 없이 모든 재료들을 사시사철 만날 수 있기에 계절별로 달별로 사실 무슨 재료가 제철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제철 캘린더는 재료구입시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철에 그 재료를 먹는것이 훨씬 영양도 풍부하고 그 효능도 더 발휘될테니까요.


다음으로는 자신의 체질도 테스트 해보고, 좋고 나쁜 음식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 별로 먹어서 좋은 음식과 피해야 좋은 음식들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가족별로, 몸의 부위별로도 해독이 되는 밥상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이런 제철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담고 있습니다.

  

 

요리들을 살펴보면 이미 집에서 늘상 밥상에 올리던 것들임에도 잘 몰랐던, 어떤 재료로 어떻게 요리한것이 어떤 증상에 좋은지, 어떤 체질에 좋은지, 어떤 해독작용을 하는지 각각 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매일 장을 보러갈때 한번씩 펴본다면, 이번달에는 어떤 재료를 주로 사서 요리를 해야할 지, 아울러 남편과 아이 그리고 저의 체질과 해독이 필요한 증상을 고려해서 어떤 요리를 해야할 지를 가이드 받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랫만에 제게 꼭 필요한 요리책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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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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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진 않지만 아이가 아토피와 비염이 있어 환절기마다 고생이고, 또 남편이나 저도 한두군데씩은 문제가 있는지라 항상 밥상에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던차에 만난 "사계절 해독밥상"은 매일 차리는 밥상이지만, 그 달의 제철재료들이 무엇인지 살펴 또 증상별로 체질별로 어떤 요리를 하면 좋을지를 참고할 만한 제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우선 월별 제철 재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제철이라고 할거 없이 모든 재료들을 사시사철 만날 수 있기에 계절별로 달별로 사실 무슨 재료가 제철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제철 캘린더는 재료구입시 유용한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철에 그 재료를 먹는것이 훨씬 영양도 풍부하고 그 효능도 더 발휘될테니까요.


다음으로는 자신의 체질도 테스트 해보고, 좋고 나쁜 음식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 별로 먹어서 좋은 음식과 피해야 좋은 음식들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가족별로, 몸의 부위별로도 해독이 되는 밥상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이런 제철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담고 있습니다.

   

요리들을 살펴보면 이미 집에서 늘상 밥상에 올리던 것들임에도 잘 몰랐던, 어떤 재료로 어떻게 요리한것이 어떤 증상에 좋은지, 어떤 체질에 좋은지, 어떤 해독작용을 하는지 각각 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매일 장을 보러갈때 한번씩 펴본다면, 이번달에는 어떤 재료를 주로 사서 요리를 해야할 지, 아울러 남편과 아이 그리고 저의 체질과 해독이 필요한 증상을 고려해서 어떤 요리를 해야할 지를 가이드 받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랫만에 제게 꼭 필요한 요리책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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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6
조규미 지음, 홍지혜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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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한 "기억을 주는 문방구"라는 책입니다.

책 제목을 읽고보니, 2014년 유난히도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큰 사건이 있었기에, 아이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어른들을 위해서도 기억을 어찌 지울까 싶은 호기심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목차를 일단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책은 같은반 친구로 인해 왕따가 된 미지와 우울증에 걸린 엄마에 관한 이상한 소문으로 힘들어하는 전학생 우정이가 주인공 입니다.

두 친구 모두 힘든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인데요, 우연히 들른 학교 뒷골목 문방구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귀신딱지 문방구에서 파는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초콜릿을 먹고, 잊고 싶었던 기억을 지우게 되는거죠.

그렇지만 잃어버린 기억으로 인해 각자 곤란을 겪게 되고, 그 와중에서로의 기억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는 결국 서로의 기억을 되찾아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처음과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녀들은 아픈 기억은 지운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잊고 싶은 힘든 기억들도 결국은 자신의 삶의 일부분이고, 그 힘든 기억을 피하지 않고 극복해야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거죠.



다소 어둡고 칙칙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책이지만, 기억을 잊게 해준다는 초콜릿이나, 조금은 괴상한 느낌의 짝짝이 눈을 가진 할머니라는 환타지적인 소재로 인하여 아이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고민해봐야할 문제에 쉽게 접근 시켜주고 있습니다.

또 왕따와 소문이라는 고민거리도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피하기만 해서는 답이 없다는 것을, 결국엔 부딪쳐야지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동화나 채터북과 같은 다양한 책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곧 사춘기에 접어들고 친구관계가 중요해지는 초등고학년들을 위한 책들은 그리 다양하게 접해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던차에 만난 "기억을 지워주는 문방구"는 조금은 깊이있게 이 연령대의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고민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이런류의 다양한 책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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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고백할 게 있어!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1
노경실 지음, 문보경 그림 / 와이스쿨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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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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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책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기울이고 그 이야기를 쓰는 노경실 작가의 " 친구야, 고백할게 있어" 입니다.

사실 40대인 제가10대를 보낸게 벌써 30년이나 되었으니, 곧 중학생이 될 아들녀석을 이해하는것은 정말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시대가 많이 변했기에 주변에 중고등 학생을 키운 지인들의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요즈음 애들은 이렇게 다른가 싶어 덜컥 겁도 납니다. 그렇기에 노경실 작가의 책은 요즈음 아이들 특히나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중학생들을 미리 이해하는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목차를 살펴보면, 

오래사귄 친구와 새로사귄 친구사이에서 우정을 저울질하는 이야기, 여자친구와의 진한 스킨십을 원하는 이야기, 가난한 가정 환경 탓에 마음껏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이야기,  동성친구에 마음을 빼앗긴 이야기, 무력감에 빠져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이야기,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이야기, 경쟁심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야기 등 일곱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존재인 친구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어떻게 돌아봐야 할지를 생각하고 정리해보게 해줍니다.


   

 

 

아울러, '한뼘생각'과 '피자가 익어가는 시간'이라는 코너를 통해 던져진 문제에 대해서 내 생각도 다시한번 정리해 볼 시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중여고를 졸업했고 별로 큰 사건없이 평범하고 조용히 사춘기를 보낸 저로서는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접해보거나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들도 있어서 나라면 어떻했을까 고민도 되고, 또 아이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들어주고 얘기를 해줘야할지도 많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미리 예습을 하듯 요즈음의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아이에게도 적당한 시기에 읽어보게끔 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와이스쿨 서평단으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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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공부벌레들 공부비법을 찾아라 1
권도일.남수진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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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이 아무리 변해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학원을 보내는지 보다 중요한것이 스스로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알아가는 것일 것입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아이들 대상 자기주도학습서들은 대부분 딱딱한 말투의 학습서이거나, 혹은 너무 장난스러운 삽화와 말풍선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아이에게 딱 이거다 싶은 책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만나본 "성균관 공부벌레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의 실존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친근하게 다가가 들여다보고 나도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그리고 그들처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그 구성을 들여다보면,

 

일단 주요인물은 성균관 만년꼴지 유생 최항과 그 친구들입니다. 아이들 역시 역사적 위인으로만 알아온 최항이나 정약용 역시 자신들처럼 학생 시절이 있다는 접근 자체가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 아들 역시 너무 신기해 하더라구요...

​목차를 들여다보면,

 

성균관의 만년 꼴찌 유생인 최항이 4단계의 공부비법을 통해 성균관에서 1등을 하고 과거에 장원급제를 하며, 마침내 성균관의 대사성이 되어 돌아오는 과정을 정말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각 공부비법을 유출해내기 위한 에피소드를 개연성 있게 그려내고, 아울러 각 장이 끝날때는 과학적인 이론을 근거로하여 성균관 유생들의 공부비법을 간결하게 정리해 놓았으며, 그들의 공부비법이 오늘날 우리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필요하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화해도, 쓰는 글자는 비록 다를지라도, 또 배우는 학문의 내용이 같지 않더라도 결국 공부를 하는 본질은 같다는 것을 그리고 그 주체가 본인임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다 읽은 초등학생 아들이 그 어떤 책보다도 이 책에 집중하고 본인도 최항처럼 해봐야겠다고 하는걸 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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