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 송 과장 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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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 처음 시작이었던 '김 부장' 편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바로 이어진 '정 대리, 권 사원' 편이 전편보다 흥미가 떨어지긴 했었다. 떨어진 흥미가 되려 '송 과장'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해야 하나. 1편과 2편이 동시에 출판되었다가 3편이 시차(그리 긴 시차는 아니었다)를 두고 출판이 된 것도 이러한 기대를 높이는데 크게 한 몫 했다. 하지만, 재미와 유용성 측면에서만 보자면,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기대보다는 그다지 재미있지도 유용하지도 않았다.


  우선 읽는 속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자면, 1편과 2편처럼 빠르게 읽어 나갈 수 있다. 전 편 모두 300 페이지가 넘는 두께를 갖고 있지만, 문장 단위로 줄 바꿈이 되어 있고, 문단 단위로 공백도 있다. 일반 책처럼 구성을 바꾸면 3분의 1 정도로 두께가 줄어들지도 모르겠다. 편집 구성 때문에 읽는 속도가 상당하다. 물론 그것 뿐만은 아니다. 현실을 정말 사실대로 묘사하고 있기에, 우리내 현실과 비교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몰입도도 증가한다. 그렇게 2시간 정도면 충분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옮겨두었다는 재미를 제외하면 이번 3편은 전편들과 다르게 크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처음 나오는 송과장의 과거 모습은 1편과 2편에서 느꼈던 송 과장의 모습과는 완전 다른 모습이었다. 저자와 같은 성을 사용하고 있기에, 본인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1편에서부터 주욱 갖고 있던 터라, 뭔가 송 과장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르게 그려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자전적인 이야기이든 아니든 그것과는 별개로, 이야기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내용의 개연성은 충분히 확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에 이르렀다는 뻔한 스토리로 귀착한다는 실망감을 주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처럼 어느 순간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이 시리즈를 좋아했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극도록 사실적인 이야기의 매력이었다. 수업 시간에 몰래 보던 만화책에서 큭큭하는 순간들이 이 책들에 있었다면, 그 부분은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의 모습들이 우리 회사의 누군가의 모습, 혹은 내 모습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 자신을 알고,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며, 남들 보다 노력해야 한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에 실망을 했다면, 그 당연한 이야기들이었기에 내가 처음에 좋아했었다는 모순이 생긴다. 반대로 결과가 조금은 인위적이었다면 나는 또 어떻게 생각했을까. 이 책과 어울리는 않는 이질감을 느꼈을 것이다. 무엇이든 뭔가 다른 특별함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기대를 낳았는지도 모르겠다. 

결혼생활은 말로 아무리 해봐야 모른다. 첫 키스의 느낌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듯이. 뭐든 직접 경험해봐야 안다. - P23

어떤 집단에 ‘회원 가입’을 해야만 소속이 되는 게 아니다.
내가 마음속에 동그라미를 그려 그룹을 만들고, 각 분야의 사람들 이름을 채워 넣으면 그게 소속이 된다.
결국 소속은 내가 결정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 P226

목표는 믿는 것이지 의문을 가지는 게 아니다.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장애물을 믿는 사람이고, 목표를 믿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이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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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파이썬 - 20일 만에 배우는 프로그래밍 기초, 개정2판 모두의 시리즈
이승찬 지음 / 길벗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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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로 시작되는 시리즈 중 파이썬 기초를 위한 책이다.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다. 모두 다 잘하고 싶지만, 그렇지는 못할 것 같고, 모두 조금씩은 할 줄이라도 알고 싶다. 한가지라도 잘 하는 게 나은 건가, 싶기도 한데, 이것 저것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귀가 얇은 탓인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이게 대세라고 하면 관심이 쏠리는 걸 보면 말이다.


  최근에는 R과 파이썬에 관심을 갖고 있다. R도 기초, 파이썬도 기초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파이썬은 퀀트 투자 관련해서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해보니까 나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조금은 있는 것 같다. 배워두면 활용도가 많을 것 같긴 한데,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서는 R보다 조금은 불편하다는 느낌이랄까. 아직은 둘다 잘 모르기에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비교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R을 조금이라도 더 써온 편안함이 작용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은 20일을 기준으로 따라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0일이면 주말을 제외하고 딱 한 달이다. 1일치가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또한 여느 책들과 다르게 변수, 데이터 구조, 반복문 등의 차례로 구성되어 있지 않은 점도 좋았다. 예문을 따라 해 보면서 그 안에서 설명을 하는 식이다. 그런 점들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효과가 큰 것 같았다. 다만, 기초 책이다 보니 설명이 조금 부족하거나, 우선은 넘어가도 좋다는 식으로 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들에 아쉬움이 좀 남았다.


  20일 과정이고, 짧게 따라할 수 있다고 해서 20일 과정으로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위에서 말한 R과의 비교 시점 이후부터 급격하게 진도가 더뎌지기 시작했다. 보통은 좋아하는 일에 더 몰두하기 마련이다. 이 책 다음으로 독서대에 올라온 책은 R 관련 책이다. 이것 저것 다 잘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 같기에, R을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자 한다. 어떤 책은 다른 책으로 이끌기도 한다. 이 책이 그런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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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The Complete Maus 합본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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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처음 보았을까. 이 만화를 본 기억이 있다. 아마도 초등학생 때였을 것 같은데, 나치의 상징과 함께 쥐로 표현된 사람들의 모습이 꽤나 우울하게 다가 왔었던 느낌이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그림체도 아니고, 글도 무거웠기에 읽었던 기억은 없다. 그저 무서웠던 그림으로만 기억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데에는 기억의 역할도 있었겠지만,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큰 몫을 했을 것 같다. 


  전쟁을 경험한 국가에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교육 환경이 많이 변화되었을 것 같은데,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기억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수업 시간에 토론을 했었던것 같다. 분단의 아픔을 겪던 국가들 중 이제 우리나라만 남았다, 우리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뭐 이런 주제로 발표를 했었던것 같은데, 그때는 어딘지도 모르는 베를린 이라는 곳, 독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그저 전쟁과 분단 상황에 대한 같은 경험을 간직했었다는 느낌밖에는 말이다.


  대학교 때 처음 해외에 나갔었다. 그저 배낭여행을 간다는 들뜬 마음이었을 뿐, 유럽의 많은 나라들에 관심을 가지고 나갔던 것은 아니었다. 독일의 여러 도시들에 머물렀다. 그저 박물관이나 성당을 보았을 뿐,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유럽의 많은 도시들에서 보았던 성당과 미술관, 박물관들일 뿐이었다. 베를린도 가보았고, 장벽이 있던 자리도 보았다. 그렇지만, 초등학교때의 기억은 남아 있지 않았다. 그저 안내 책자에서 보고 한번 가볼까 했던 곳일 뿐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왜 그렇게 모든게 그냥 그렇게 보이지가 않는 것일까. 이 책도 그래서 선택을 했나 보다. 어릴 때의 기억과 함께 전쟁에 대한 무서움 말이다. 지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다. TV나 매체에서 보여지는 전쟁은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일 뿐일까.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파괴하는 행동들 앞에서, 그런 일들이 지구의 한 켠에서 일어나고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 하루를 지내는 모습 속에서 나를 생각해 본다. 어릴때도 지금도 나는 그저 그렇게 주위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살고 있구나, 무서웠다.


  이 책은 나치의 유태인 학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실제 경험담을 아들이 그림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무섭도록 사실적인 이야기는 경험에서 오는 현실감일 것이다. 또한 아들과 아버지의 갈등. 세대가 다르고 경험이 다른 부모와 자식 간의 차이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것 같다. 전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모짐이 다만 전쟁이라는 상황으로만 회피할 수 있는 것인지, 돌아보며 생각해 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 항상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데?' 하며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한다. 같은 질문을 책장을 덮으며 다시 해 보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관심을 늘려가기만 하면 되는가. 나라도 인류애적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모르겠다. 무서운 질문이다. 답은 언제 어떻게 구해질지 모르겠다. 그래서 읽어 나가고 있는 것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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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40
Team.신화 지음,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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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에 가끔 참여하곤 한다. 대부분 뽑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기에 가끔 뽑히는 경우에는 기분좋게 책을 읽기 시작한다. 이 책은 진로교재의 성격으로 직업 체험 학습 만화라는 점에 흥미를 갖고 지원을 했다. 우선 '한국은행'이라는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의 데이터 제공 기관의 웹사이트에는 방문이 잦은 편이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이나 다른 연구기관들의 보고서 등도 자주 찾아서 읽어 보는 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관심이 더 갔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에게 한국은행이라는 기관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으며, 만약 나와 비슷한 전공을 선택했을 때의 진로에 대해서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만화의 형식으로 되어있다니 아이와 함께 읽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기대와는 많이 다른 내용이 수록되어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교재이기에 등장인물의 주요 주인공도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위조지폐범을 잡아가는 과정을 한국은행을 배경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진로의 탐색이나 직업 체험의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소개되는 기관과 업무가 너무 이야기의 배경에 그친 느낌이다. 간간이 한국은행의 업무나 기능들이 소개되고는 하는데 부록처럼 다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에서의 직군들이 등장인물로 나오기는 하지만, 그 역시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 등장할 만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 총재나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중의 일부이긴 하지만, 진로 탐색의 성격과는 다소 거리감이 크다. 한국은행 변호사나 청원경찰도 같은 이유로 성격이 맞지 않아 보인다. 종합기획직원이 아마도 한국은행에서 일하는 느낌에 부합해 보이지만, 설명이 빈약하고 등장인물로도 소개되지 않는다. 위폐감별사나 조폐공사는 별도의 다른 책으로 직업체험이나 진로 탐색 과정이 소개되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아이에게 이런 직업과 진로가 있다고 소개해 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책이었다. 대상 연령을 몇 살에 맞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진로에 대해 소개되는 부분들은 대상 연령이 다소 낮아보이고, 그 나이대에 벌써 진로를 탐색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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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하는가?
김수현 지음 / 민음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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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이끌렸다. 개인 투자와 관련해서, 특히 주식 투자와 관련해서 다양한 책들을 읽어 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은 대부분 주식 투자에 대한 자신의 투자 방법을 소개하거나, 나는 이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 라는 내용의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도 그런 책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긴 했다. 하지만 제목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 같았다. 내가 비록 실패를 맛 본 개미는 아니었지만, '왜 나는 갑자기 주식 투자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는가' 하는 질문말이다. 나 역시 개미투자자다. 하지만 전업투자자는 아니다. 이 책은 개미투자자이면서 전업투자자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아니 그들을 관찰한 보고서이자 탐구서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석사 논문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인류학이라는 분야에서는 관찰대상을 조사한 후 민족지를 작성한다고 한다. 이 민족지를 바탕으로 논문을 쓴다고 한다. 흥미로운 학문인것 같다. 사실 모르고 있었지, 위키백과에 소개되는 인류학은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소개된다. 인간의 경제적 행동을 분석하는 경제학도 그렇게 본다면 인류학의 하위 분류로 구분이 가능할 것 같다. 이 책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행동경제학적 분석도 그런 틀에서 보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매매방으로 불리는 전업투자자들의 공간에 들어가 투자자들의 행동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한다. 투자자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투자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지, 그들은 어떻게 그 공간을 떠나가게 되는지, 그러면서도 왜 다시 주식 투자로 돌아오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역사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변화한 노동자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많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속에는 경제 발전에 따른 사회 현상과 노동자들의 변화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투자안내서가 아닌 것이다. 


  이 논문이 인터넷 공간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자도 많은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사회 현상보다는 투자 방법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고 한다. 주식투자를 한다고 하면, 제법 성공적으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던지는 질문들 말이다. '어떤 걸 사야 해요?',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나요?' 등의 질문. 그렇기에 많은 투자 안내서들이 등장하고, 재테크 관련 책들의 대부분을 이루는 것 같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과 대답은 위의 질문들과 분류가 다르게 형성된다.


  이 책을 읽는다고 투자가 성공에 이를까. 투자를 멈출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는 생길까. 그럴것 같다. 내가 왜 투자를 하게 되었으며, 왜 이어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기 전과 후는 분명히 변화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돈'을 벌려고 하는 이유 외에, '돈'을 버는 목적과 그 효용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다면, 투자가 더 치열해지든 아니든, 방법을 공부하는 일에 더 매진하든 그렇지 않든, 어떻게든 뭔가에 변화가 생길 것 같다. 일반인들이 투자에 뛰어들어야만 하는 이유를 시대적 당위성으로 매도하고 싶지는 않다. 그 전에 내 안에 내포하고 있는 욕망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다면, 적어도 나에게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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