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의 모든 것 - 배당수익과 주가수익 다 잡는 제2의 소득 파이프라인
문일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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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학부 시절에도 들었던 말이다. 주식 투자가 지금처럼 많이 대중화가 되어 있던 시절은 아니다. HTS가 보편화된 상황이지만, MTS까지는 아니었던 그 시절에도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의 개념을 대표하는 말로 통용되던 표현이다. ETF는 분산투자 혹은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종목으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나와 같은 초보 투자자에게 좋은 종목이다. 문제는 그 종목이 개별 주식만큼 다양하다는 것이다. 유명한 S&P500이나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만도 여러가지다. 그래서 ETF만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ETF에 관련된 서적들을 찾던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 왔다. 제목도 제목이지만, 비교적 최근에 출판된 책이고, 출판사도 매일경제신문사였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제목이 과했다. 앞서도 말했듯이 정말 다양한 ETF를 한 권에 다 담을 수는 없다. 그래, 'ETF'를 설명한 책이 아니라, 'ETF 투자'를 설명하는 책이다. 투자에 대한 개념만 설명해서 원론으로 볼 수 있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목이 과함은 어쩔 수가 없을 듯 하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글과 설명이 장황하다는 것이다. 그래프나 표로 정리해서 특징들을 보여줬다면 훨씬 더 간결하게 설명을 전달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렇다면 훨씬 더 '원론'에 가깝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FOMO가 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스스로 동요하지 않겠다고, 하루에도 여러번 마음을 다잡고 있다. 그럼에도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투자시장에서는 뉴스에 흔들리기 쉽다. 나와 같은 초보들은 더욱더 마음이 심란한 시기이기도 하다. 조금 더 이성을 찾기 위해 투자 관련 서적들을 계속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읽고 싶은 더 많은 책들에게 소홀해지는 요즘이다. 독서 리뷰의 공간인데, 재테크 관련 서적 리뷰의 장이 되어 가고 있다. 이후에는 조금 더 폭 넓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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