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나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8
임근희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제목 참 잘 지었지요? ㅎㅎ

 

익숙하면서도 대충 스토리와 캐릭터가 잡히는 이런 책에 아무래도 손이 가니까요.

 

제목처럼 표지에 있는 아이는 아주 잘 나가는 "잘난 척 대마왕" 민규입니다.

 

공부, 그림 그리기, 운동 못하는 게 없는 민규는 잘난 척은 물론이고 친구들을 엄청나게 무시하지요.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요즘 민규의 행동은 아무래도 주변 친구들의 미움을 살 수 밖에 없는대요.

 

가장 민규의 무시를 받았던 친구 달호는 그런 민규를 조건없이 품어주고 이해해주는

 

너무나 착한 친구였어요.

 

그저 그런 친구 100명도 필요없어요. 이런 친구 한명 때문에 민규가 변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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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의 이번 신간을 엄청 기다리면서 택배에서 받자마자

 

어딜 막 가더라구요. ㅎㅎㅎ

 

큰딸이 좋아하는 집에 있는 다른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중에서

 

"쫀쫀 공주의 짜사공" 을 갑자기 갖고와서는 저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엄마, 그림 그린 사람이 똑같아요."

 

정말 그렇더이다....박영 그림....^^

 

보자마자 그림풍이 전에 보던 책과 비슷했던가봐요.

 

역시 최고로 좋아하는 책 인증!!!

 

 

 

 

이 책을 읽는 초등학생들이 참 재밌어 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매력을

 

이 책에서 또 한번 만난 듯 합니다.

딱 이때 초딩 친구들 잘난 척 하는 아이들 꼭 있잖아요.​

요지는 처음부터 잘난 척 하는 아이로 태어나진 않​는다는 거죠.

그런 아이들마다 말 못할 사연이 있는데 바로 민규가 그런 아이였어요.

장애를 갖고 있는 아빠 때문에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친구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숨기고 싶었던 민규의 어린시절.

친구들이 아빠의 존재를 물을 때마다 자신을 놀리는 것처럼 느껴져서

점점 움츠러들고 상처받게 되는 민규가 되었던 거죠.​

이럴 때 역시 민규에게는 엄마가 있었고

민규의 마음을 읽고 더 당당한 아들이 될 수 있도록 해줬던 엄마의 조언으로

민규는 모든 일에 열심히 하고 잘 하려 하다보니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마음 넓게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들을 때로는 무시하는 아이로 변해갔던 거였죠.​

그런 사연을 자연스럽게 들어주고 말할 수 있게 민규에게 용기를 준 것도 가장 무시당했던

착한 친구 달호라는 것이 더 찡하기도 합니다.​

그런 달호의 마음을 읽었으면서도 친절함과 자상함이 민규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받아주지 못하지만

달호는 민규의 진심을 느꼈을 거예요.

투박하지만 다친 달호의 가방을 끝까지 들어주면서

달호에게 고마운 마음, 따뜻하게 녹은 민규의 마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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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만나면서 함께 활동지를 활용해보니

 

그냥 책읽는 것보다 그 재미가 배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질문들이 독서골든벨 하듯 질문에 답하기만 하면 재미없겠지요.

 

물론 책의 내용을 잘 파악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고 열린 문제들이 하나같이 재밌어서

 

초3 큰딸내미 이 활동지 하는 시간을 아주 기다릴 정도입니다. ㅎㅎㅎ

 

하면서도 재밌다며 미소 작렬~~~

 

역시 활동지의 최고봉은 바로 가장 마지막 장~~!!!

 

책마다 그 소재가 다 다른데요. 이번에는 달호에게 주는 상장을 만들어 보는 거네요.

 

아이디어도 참 통통 튑니다.^^

 

딸아이는 달호에게 "웃음 상" 을 주었어요.

 

자신은 교장선생님....ㅋㅋㅋ

 

 

 

 

이렇게 쌓여가는 활동지를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가 지금까지 68권이 나왔는데요.

 

완간되면 또한편으로는 굉장히 아쉬울 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 책을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이요.

 

반면에 완간됐을 때 이렇게 좋은 활동지들도 책으로 만들어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주셔도 참 좋겠다...엄마들의 반응 뜨겁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유명한 독서논술의 워크북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퀄리티좋은 활동지인거 같아요.

 

그냥 종이쪼가리로 지금은 파일안에 보관하고 있지만 책의 형태로 완전하게 만들어지면

 

정말 내 아이의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책으로 커가는 기록이 될거 같아요.

 

생각만으로 벅찹니다.^^

 

늘 새로운 책을 만난 기쁨과 다음 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어린 시절 이런 좋은 성장동화책을 통해 인생의 인간관계를 먼저 터득해 갈 수 있는

 

좋은 길잡이책이 되어주는 거 같은 느낌으로

 

저와 제 딸에게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어찌 생각하면 어린이들의 인생에 좋은 나침반이 되어주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래서 책을 만드는 분들은 사명감과 보람을 갖고 일 하셔야하고 그것으로 힘을 내실거 같아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의 작가와 출판사 분들 모두 이런 좋은책 계속 만들어주세요!!!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그 사람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고 속마음을 들여다보려 애쓰다보면

 

그 사람은 어느새 마음의 문을 열고 쑥스럽게 두 팔벌려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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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국어 : 겨울 - 겨울에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8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상상의집 <교과서 날개> 국어를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번째 책이예요.

 

지금 7살인 둘째딸 생일도 12월이고 여러모로 늦은거 같아서

 

사실 내년에 입학하면 태도는 물론이고 학습적인 부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되거든요.

 

1학년때 만나는 통합교과가 이제는 조금 적응도 되고 준비도 되었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내용들이고 아주 기본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지라

 

교과서 날개를 통해 미리 만나보면 좋을거 같아서 꾸준히 봐주고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 두 가지 과목과 통합교과가 만나서 8권으로 마무리 되는 <교과서 날개>.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다면 이번 겨울방학때 요녀석으로 입학 준비 하세요.

 

후회 안하실 만큼 좋은 교재예요. 난이도 쉽게 보지 마세요.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통합교과는 시간개념과 공간개념으로 구분되구요.

시간개념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대한민국 어린이라면 우리나라의 4계절은 당연히 알아야겠지요.

그저 단순히 날씨에 관한 것만 얘기한다면 통합교과까지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각각의 날씨와 관련된 자연, 인간사회, 지식정보들 모두 연관된 정보들을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공간개념에는 나, 가족, 이웃, 나라 가 있는데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개념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국어와 수학이 통합교과 주제들과 만나서 <교과서 날개> 라는 교재로 구현되었어요.

궁금하시다면 이번 겨울방학에 함께 보세요.

엄마,아빠도 통합교과가 이런 거구나.... 감이 오실 겁니다.​

 

 

 

 

 

겨울과 동물 / 나눔과 봉사 / 겨울날씨와 생활 / 겨울 축제

 

크게 4가지의 주제와 소주제들을 목차에서 확인하시면

 

이 교재에 담겨진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와 그림들을 본 후에 관련 문제들을 풀어 보는데요.

 

분량이 많지도 않고 하나의 문제 속에서 알게 되는 것도 많지만

 

이야기를 할 꺼리가 참으로 많아서

 

자연스럽게 배경지식 확장까지 가능해진답니다.

 

<교과서 날개> 를 아이랑 함께 보다보면 그냥 문제만 풀고 넘어가는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얘기할 거리가 무궁무진한데요.

 

바로 이런 이야기를 통해 내 아이의 사고력은 조용히 확장되어 가고 있는거랍니다.^^

 

 

 

 

"동물의 사육제" 는 역시 상상의집에서 나온 <고양이의 음악회> 라는 책에서

 

 CD로 생상스의 음악도 들어보고 책으로도 만나본적 있어서 관심갖고 재밌게 봤어요.^^

 

 

 

그런거 같아요.

 

학습적인 부분이 걱정되거나 채워주고 싶어서 <교과서 날개> 를 보여주는 것도 있겠지만

 

이 책안에는 앞으로 내 아이가 알아가야 할 상식들이 주제와 맞물려서

 

참 많이 담겨있답니다. 그게 저는 더 맘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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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담겨져 있는 재밌는 이야기와 문제들로 통합교과 대비는 어렵지 않고 재밌게 하실 수 있답니다.

 

더 많은 내용들이 궁금하시다면 서점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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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하고, 아빠랑도 <교과서 날개> 로 열공모드 요즘들어 자주 보여주는 가니예요.

 

사실 언니랑 달리 차분하게 앉아서 책보거나 공부하는 모습

 

연초에는 보기 쉽지 않았는데 1년도 아니고 몇개월 사이에 부쩍 큰거 같고,

 

차분해지고 때로는 무서운 집중력도 보여가며 이렇게 공부하는 재미에 빠져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요.

 

지켜보는 엄마는 참으로 흐뭇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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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도 잘 놀아주지만 이렇게 열공모드 일때도 아이들 공부에 관심갖고 잘 봐주는 남편 덕분에

 

저는 이때 집안일이나 제 개인적인 일들 보며 자유를 만끽해요.

 

같이 봐주면서 역시 교재에 대한 평가도 해주는 남편인데요.

 

<교과서 날개> 는 예전부터 꾸준히 봐오고 있는거 알고 있는지라

 

이책이 국어는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국어는? 그럼 또 뭐 더 있어? 하길래

 

수학도 있다고 국어 끝나고 수학도 시작할거라니까

 

이렇게 하고 입학하면 걱정은 훨씬 덜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 역시 그 생각으로 <교과서 날개> 만 붙잡고 꾸준히 해나가는 중입니다.

 

엄마랑은 자주 하는 거고, 가끔 일찍 들어오는 아빠랑 공부하는 것에 재미들려서

 

앞으로도 남편 앞세워서 아이들 열공모드 자주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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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을래? 골라 먹을래? - 지구를 위한 착한 음식 선택법 상상의집 지식마당 15
문정옥 지음, 길고은이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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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방법으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우리는 "착한 음식" 이라고 부르는데요.

 예전과 달리 지금 우리들의 식탁 위에는 만국기가 펄럭인다는 표현으로

 국산으로만 밥상을 차리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어요.

 쌀과 채소는 국산, 황태구이는 한국과 러시아 합작, 태국, 중국 등등.....

 다른 나라의 음식 재료들이 올라오는 게 뭐 큰 문제겠어요?

 다만, 그 재료들이 안전한지, 믿고 먹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가

 아무래도 국산보다는 어려운 부분도 있고

 그눔의 돈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윤을 남기겠다고 재료를 유통하는 업자들이

간혹 중간에 나쁜 생각을 하다 보면 또 과정이 불건전해지면서

식탁 위에 올라오는 재료들을 믿지 못하는 일들이 생겨오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불안한 우리의 음식재료들과 음식들을

 

 좀 더 현명하게 알아보고 먹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의 도움을 받고

가족들의 건강을 좀 더 신경쓰기로 해요.^^

 

 

 

 

 

이렇듯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한 상상의집의 여러가지 시리즈 중에

<상상의집 지식마당> 15번째 책으로 나온 이 책 역시

큰딸 읽어보더니 몰랐던 거 많이 알았다고 재밌다고 맘에 들어했답니다.^^​

재밌는 스토리로 알려주고자 하는 것들을

  

챕터 끝날 때마다 깊이 읽기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불안한 음식에 맞서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생산하고,

 

가공하고, 선택하고, 조리하는 것이

 착한 방법인지 이 책을 다 보고 나면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에는 착하게 먹는 방법까지 확실한 AS를 약속드립니다.^^

 

 음식에 있어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즉 음식의 윤리를 말할 때

 음식 재료를 키우고, 가공하고 고를 때 더욱더 집중한다면

 매 끼니마다 대충 떼우는 식사가 아니라

 소중한 한 끼 한 끼가 될거 같아요.

 

 

 

자연이 만든 식품이라 불리는 슬로우푸드,

 

 편리한 가공식품들은 첨가물을 확인하고 이용해야겠어요.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특히 식품 첨가물은 위험하다고 하니

알레르기 같은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도 필수입니다.

 

 

 

여기서 팁 하나!!!

가공식품 속 식품 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햄이나 어묵은 뜨거운 물에 데친 다음 요리하고,

통조림 식품은 체를 이용해 물에 헹궈 주세요.

단무지나 맛살은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어요.

식빵도 그냥 먹지 말고 구워 먹으랍니다.

저희 가족 그냥 식빵 주섬주섬 꺼내서 우걱우걱 먹는거 좋아하는데

그냥 먹는것보다 구워 먹는게 낫다니 번거롭더라도

 

 건강 생각한다면 좀 챙겨야지 싶네요.

 

 

 

영양과 신선도를 위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로컬푸드 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이용하는 운동, "로컬푸드 운동" 을 통해서 소비자들은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환경은 살아날테니 여러모로 도움되는 이런 운동 장려해 줘야 겠습니다.^^​

 

 

 

 

감칠맛을 더해주는 MSG.

 여기에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도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거 다들 아시죠?

혹여 나트륨 섭취를 많이 했다 싶을 때는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건 바로 칼륨~~!!!

 칼륨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좋아요.

 

 

기업은 생산자에게서 되도록 저렴하게 원료를 사려고 하고

그러다 보면 노동한 것에 비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가난에 허덕이는 생산자들 많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런 부당함을 공정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공정무역 인 것이지요.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까지 팔 걷어부치고 노동을 하고 돈을 버는데

이 아이들의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매기고 그만큼 지불해서

소비자도 조금은 비싸겠지만 건전하고 정당하게 대가를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이니

이것이 윤리적 소비이고 바람직한 소비방향이랍니다.

공정무역으로 많은 아이템들이 있지만 제 주변에는 커피가 대표적인거 같아요.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공정무역 커피라고 하면

 한잔을 주문해도 뭔가 내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듯한 뿌듯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며 MSG와 공정무역 두 가지를 새로이 알았다고

노트에 정리해 보았어요.

음식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건강한 음식에 대해서

두루두루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책 표지의 질문에 대해 답하라면

다들 "골라 먹을래." 라고 말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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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 우리 이웃 그림책 1
김명자 글, 최미란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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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교수이자 구비문학가 신동흔 교수의 추천사가 인상적입니다.

 

"아이들이 <신명>이라는 게 뭔지 느끼려면 이 책을 열 번쯤 보면 된다.

 

대한민국이 더 밝고 즐거워질 것이다."

 

 

책 뒷페이지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또랑 광대 김명자

 

판소리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이 책.... 뭔가 다르지요? ㅎㅎ

 

 

 

 

겉표지 일러스트부터 토속적인 것이 요즘 현대적인 수많은 그림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느껴집니다.

 

그냥 우리 주변 사람들의 소소하고 소박한 이야기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신명나는 판소리에 이야기 소재는 씨름대회 라니

 

한겨레아이들에서 야심차게 출간한 우리이웃그림책 그 첫번째 타자로 확실히 임팩트 있네요. ㅎㅎㅎ

 

 

 

 

 

 

 

 

소시민들의 이야기, 바로 내가 사는 동네 슈퍼 아줌마같은 슈퍼댁이

 

김치 보관하는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동네 아줌마한테 무시를 당하더니

 

씨름대회에서 1등하면 김치냉장고를 준다는 말에 씨름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그림책 속 글들도 판소리가 절로 나오는 듯한 말투들이 신명이 저절로 나는듯 하네요.

 

책읽기를 잘 안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독특하고 재밌는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슬슬 흥미를 느끼게 해주면 정말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책읽기에 재미를 붙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점에서 아주 참신한 그림책이라고 할까요? ㅎㅎ

 

사투리도 간간히 등장하고, 판소리라 하면 전라도 사투리로 많이 알려져 있기에

 

수도권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의 사투리도 접해볼 수 있겠습니다.

 

 

 

깨알같은 그림들을 보는 재미와 함께 신명나는 판소리 느낌 물씬 풍기는 글로 일단 시선을 끌기도 했지만,

 

마지막 이야기에 반전이 숨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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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판소리의 신명나는 그 느낌이라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이 책은 선택하는데 후회없을 듯 해요.

 

소박한 사람들이 진정한 슈퍼맨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만들기 시작했다는

 

출판사의 기획의도에 맞게 우리이웃그림책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웃음짓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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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거짓말 사탕 - 정직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6
선자은 지음, 조현숙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유아부터 초등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이나 인성을 잡아주기에 좋은

 

상상의집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시리즈 그 여섯번째 주제는 "정직" 입니다.

 

새콤달콤 거짓말 사탕..... 제목에서부터 정직과 거짓말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이 또 한번 증명되었네요.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작가의 말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어떤 의도로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되었는지 작가의 말을 들어보면

 

책이 훨씬 더 재밌어 진다는 거 아시나요?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된 후로는 꼭 작가의 말이 앞에 오건, 뒤에 오건 꼭 읽습니다.

 

저를 닮아 초3 큰딸도 참 좋아하는 코너가 바로 작가의 말이기도 하구요.^^

 

우리들에게 거짓말쟁이 하면 떠오르는 동화속 인물이 누가 있을까요?

 

양치기소년, 피노키오....ㅎㅎㅎ

 

이 책의 저자 선자은 작가는 "피노키오"가 떠올랐나 봅니다.

 

거짓말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는 거짓말 할 때마다 운명의 장난처럼 코가 길어지는 것으로

 

바로 표가 나서 점점 피노키오 자신의 잘못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전개로 흘러갔었지요.

 

하지만 이 책 속의 주인공 "신소유"는 피노키오와는 정반대로 거짓말을 못해서

 

융통성 없다, 답답하다는 이유들로 친구들에게도 인기도 없고

 

엄마도 딸이지만 답답하게 여기게 되는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분명 순수하고 착한 건데 요즘 세상에서는 오히려 꾀를 부리고 거짓말 하는 사람이

 

때로는 이기고 잘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것도 씁쓸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요.

 

작가는 "소유" 를 통해서 세상이 그렇게 돌아간다지만

 

거짓말은 한번 하면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이 큰 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거 같아요. 

 

 

 



담임선생님까지도 소유의 말은 무조건 믿을만큼 거짓말 못하는 아이로 인식됐던 소유가

 

어느 날 거짓말 못하고 융통성 없는 자신의 답답함이 싫었던 와중에

 

소유 앞에 거짓말 사탕기계가 짠~ 하고 나타납니다.

 

빨간 거짓말 사탕을 먹으면서 그 전에 없던 소유의 새로운 모습이 나오는데요.

 

임기응변에 능하고 융통성 있는 소유를 본 친구들은 소유를 좋아하게 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지게 되지요.

 

하지만 역시나 점점 불어나는 거짓말 때문에 결국은 소유도

 

잘못됐다는 걸 깨닫게 되고 그 벌로 사탕을 많이 먹어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유....ㅋㅋㅋ

 

이 정도면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벌이 되었겠지요? ㅎㅎ


 

 

마지막 장면이 넘 귀엽습니다.

 

거짓말 사탕때문에 치아 상태가 안좋아서 욱신거린다고 아이고.... 하는 소유의 모습.^^

 

솔직한 사람보다 영리한 사람, 자기 잇속을 챙기는 사람이 현명하고 똑똑한 거라고들 말하기도 하지만

 

꼬리에 꼬리를 문 거짓말은 결국은 후회만 안겨줄 뿐이예요.

 

심적으로도 불안하기만 할테니 결코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은 거짓말....애초에 하지 말자구요. ㅎㅎㅎ

 

 

 

물론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거짓말은 나쁜거다.... 라는 흑백논리로 아이들에게

 

얘기하게 되겠지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거짓말은 나쁜걸까? 라는 질문이 던져진다면

 

저도 당연히 그럼~~ 이라고 말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이라는 존재는 좀 다른거 같습니다.

 

아이들은 악의를 갖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 믿고 싶어요.

 

순간을 모면하려고 자신도 모르게 당황하며 불안한 마음을 갖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거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초3 큰딸의 독서록을 보니

 

책 속의 소유에게 몰입해서 딸아이가 받은 느낌이 뭔지 알것 같고

 

역시 어른들의 세계와는 다르게 접근하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오히려 딸아이는 거짓말을 못 했을때 자신없던 소유보다 좋지 않은 거짓말이긴 하지만

 

자신감있게 친구들과 지내는 소유의 모습이 좋아보였나 봅니다.

 

더불어 자신도 씩씩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비춰지고 싶은 속마음도 엿보이네요.

 

소유처럼 "거짓말 사탕" 을 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동했던 거 같아요.

 

 

 

 

늘 느끼는 거지만 상상의집의 모든 단행본들을 포함해서 이 시리즈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이야기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감정들까지

 

너무나 순수하게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힘이 있어요, 있어!!!

 

아이들의 동화는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가 되어서도 함께 읽어갈 때

 

순수하고 떼묻지 않은 시각을 유지하고 아이와 소통하는데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엄마들이 읽어도 좋은 상상의집 책들입니다.

 

moon_and_james-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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