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를 잡아라! - 제7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이윤 지음, 홍정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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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책마을 시리즈가 집에도 몇권 있는데요.
 
초3 큰딸에게 성장동화를 많이 보라고 권하는 편인데
 
이 시리즈가 책마다 다 재밌다며 엄청 좋아라 합니다.
 
간만에 신간으로 <도플갱어를 잡아라!> 를 만났는데요.
 
제목에서부터 청소년들에게 철학적인 접근이 될거 같아서 엄청 기대하면서 보았어요.
 
겉표지 일러스트에서도 뭔가 상징적인 것이 느껴지네요.
 
주인공 아이의 '더듬이' 같이 생긴 것이 둘 다 있는걸 보면
 
자신의 도플갱어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모습에서
 
나 자신과의 갈등을 예고하는 듯 합니다.
 

 

 

 
"제 7 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대상 수상작"
 
타이틀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아무래도 이런 타이틀이 있다고 하면
 
상을 받게 된 이유가 궁금해지면서 책에 자연스레 흥미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페이지를 넘기게 되면 보이는 저 일러스트들~
 
뭔가 현실적인 그림이라기 보다는 "나" 라는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대변해 주는 듯한
 
일러스트들이 눈에 띄네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림을 그린 작가의 이름을 찾게 되구요.
 
이 정도의 글밥의 책이라면 아이들에게 추론적 사고력도 요하게 되는 단계인데
 
일러스트가 어쩌면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독해를 해 나가는데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글의 초반에 이런 부분이 나오지요.
 
 
 
"도플갱어는 자신의 숨겨진 본심이 밖으로 드러난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기가 몹시 어렵거든요."
 
……
 
"진짜 자신이 무엇을 꿈꾸는 지도,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깨닫지 못하는 녀ㅓㄱ이
 
가짜가 아니면 뭐겠어?"
 
 
 
책 전체중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아이들이 찾아낼 수만 있다면 추론적 사고력 큰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도플갱어를 잡아라!
지구 관찰자들
할아버지와 꽃신
집으로 가는 아주 먼 길
 
 
이렇게 네 편의 단편들을 모아둔 책이고 그 중에
 
<도플갱어를 잡아라!> 를 책 제목으로 정해서 나온 책인데요.
 
<지구 관찰자들> 에서는 달토끼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펴는 장면들도 참 재밌네요.
 
다른 단편들은 책을 구입하셔서 만나보시길~~~^^
 
 

 

 

 

네 개의 단편중에서 책 제목이기도 한 <도플갱어를 잡아라!> 가 가장 재밌다고 해서
 
독서카드 채워봤어요.^^
 
컨디션 엄청 안좋을 때 빼고는 독서카드 채우는 걸 재밌어 하는
 
책을 참 좋아하는 아이네요.
 
어릴 때 도서관이며 서점이며 데리고 다니면서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줘서 그런지

 

 제 노력이 이렇게 초등생되니까 빛을 봅니다.

 

 

 

 

 

 

주인공을 수식해주는 형용사들을 이용해서 설명해주고

 

각각의 전반적인 독해능력을 체크할 수 있는 첫 페이지와

 

둘째 페이지에서는 책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면이 많아서

 

저도 책 읽기 전에 아이의 독서카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지막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고 도망치는 나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그 부분을 그려줬네요.^^

 

웅진주니어의 "웅진책마을" 시리즈~~~

 

앞으로도 나올 때마다 저는 늘 성장동화로서

 

믿고 보는 출판사와 시리즈가 된거 같아요!!!

 

 

 

 

 

남들이 몰랐던 "나" 의 본디 모습이 현실속에 투영되어서

 

돌아다니는 도플갱어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런 생각을 한다면 한번 사는 인생도 허투루 살지도 않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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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열면
민소원 글.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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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바탕에 강렬한 레드의 대비가 돋보이는 책표지.

 

상상의집에서 나온 깜찍한 그림책 한권이 나왔어요.^^

 

요즘 참 인기많아서 자주 보이는 인디언텐트라고 하나요?

 

그 텐트 모양인데 아이들 있는 집에는 간간히 이런 텐트들 보이더라구요.

 

그게 아니어도 워낙 대세를 이젠 넘어서서 가족나들이로 캠핑나들이 많이들 가시는데

 

그것도 연상되고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주인공 여자아이가 텐트앞에 앉아있는 모습만 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누구나 이 책을 보면

 

텐트 안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 호기심 발동하실 거 같아요.

 

매끈하지 않은 흰 종이 위에 색연필로 무심코 손이 가는대로

 

그린듯한 일러스트와 글 모두 한명의 작가가 만들어낸 책이네요.

 

이런 능력 있는 분들 개인적으로 참 부럽습니다....ㅎㅎㅎ

 

 



 

텐트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친구를 보고 들어가고 싶은 민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이런 모습이겠죠? ㅎㅎㅎ

 

바로 다음 장 넘기기 전에

 

자....상상해 보세요.

 

바로 넘어가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시간을 빼앗는 셈이니까요.^^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민지.

 

그런데 루돌프와 함께 있어요. 루돌프에게 빨간 코도 받았구요.^^

 

텐트안에서 아마도 루돌프를 만나서 놀았나봅니다.

 

텐트는 하나인데 또 다른 친구들도 만났대요.

 

으리으리한 호박마차도 타고 놀았구요.

 

그래서 호박가면이 주는 빨간 망토도 받았답니다.

 

 

 

 

 

또 들어갔더니 이번에는 양을 타고 달리기 경주도 하네요.

 

1등을 해서 양에게 귀여운 뿔도 선물받았어요.....좋아

 

텐트 안으로 들어가니 일러스트 스타일이 조금 다르네요.

 

아마도 텐트바깥 세상와 안쪽의 세상을 구분짓고 싶었나 봅니다.

 

물감으로 바탕과 안을 모두 다 처리한 그림스타일도 독특하네요.

 

텐트를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듯이

 

책도 펼쳐지는 기법이 쓰였답니다.

 

양을 타고 달리기 경주에서 1등을 내달리고 있는 민지를 보니

 

저도 왠지 말이나 어떤 동물의 등을 타고 실컷 달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음표

 



 

 

텐트 밖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이고,

 

텐트 안은 아이들이 가고 싶고, 하고 싶은 일들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처럼 보이는데요. 이또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일까요? ㅎㅎㅎ

 

친구와 함께 텐트 안으로 들어가 서커스를 즐기는 민지의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이렇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고

 

최고의 놀이터가 되겠지요.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순수한 그 마음을 어른은 따라갈 수 없겠지만

 

그들의 눈이 되어서 잠시나마 텐트 속 여행을 떠난 기분이예요.

 

요즘 아이들의 책을 보면 그저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데 할 일이 너무 많아진 어른들이지만

 

가끔은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아이들처럼

 

순수하게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있는 그대로 여유롭게

 

볼 수 있는 그런 시간과 공간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요....ㅎㅎㅎ

 

보는 사람마다 같은 책이어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건

 

바로 그림책이 가진 비교불가한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 속에서 민지가 다녀온 곳들 말고도

 

내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가보고 싶을까요? ㅎㅎㅎ

 

그 이야기를 들어만 줘도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실컷 캠핑 여행 다녀온 기분을 느끼겠지요.

 

10살 초등생 큰딸도 동생들만 읽어야 할듯한 글밥 적은 그림책이지만

 

너무 재밌다고 소감을 남기더라구요.

 

어쩌면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 동화책을 어른들의 기준으로

 

정해둔 탓에 아이들이 볼 그림책들의 폭을 줄여놓은건 아닌지

 

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편견을 내려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각자 꿈꾸는 세상이 있겠지요.

 

그 세상을 이 그림책 속에서 상상해 보세요~~~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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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10
윤숙희 지음, 김고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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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의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10번째 책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지난주에 끝난 서울국제도서전 김영사 부스에서도 봤던 책이지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성장, 전통문화, 도깨비 라는 핵심주제를 분명히 알려주는

 

뒷표지의 안내도 책을 고르는 데 있어서 편한 요소이고, 그래서 좋습니다.^^

 

 

 

한라산에 살고 있는 어린 도깨비들의 파란 불꽃을 빼앗으려고

 

일본 도깨비 오니가 쳐들어 왔어요.

 

도깨비불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우리의 도깨비들~~~

 

 

 

방망이로 돌 만드는 재주밖에 없는 바우부리!

 

다른 사람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달걀 도깨비, 다랑쉬!

 

누구한테나 씨름하자고 떼쓰는 외다리 도깨비, 겅중이!

 

쪽진 머리에 고운 한복을 입고 다니는 은각시!

 

삼천 년 된 비자나무 속에 살면서 도깨비들을 보살피는 할망!

 

 

 

캐릭터가 개성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네요.

 

상상의 날개를 펴고 이야기 세상속으로 즐겁게 빠져들 준비 되셨다면

 

이 책 한번 들춰보세요.^^

 

 

 

 

현재 출간된 창작동화이지만 일러스트와 글의 내용이 옛이야기같은 느낌을 주니까

 

왠지 더 푸근하고 친근한 느낌도 들구요.

 

공부하자는 할망의 말에 도깨비 세상에서는 돌탑쌓기도 수업이 될 수 있고

 

불꽃수업도 있다네요.

 

기발한 상상력이 참 재밌습니다.^^

 

 

 

 

도깨비불을 무서워하는 도깨비, 바우부리.

 

바우부리의 아빠는 오니들에게 당해서 세상을 떠났었지요.

 

도깨비들의 맑은 영혼 덕택에 파란 빛을 띠고 있지만

 

오니들 손에 들어가면 붉게 타오르면서 엄청 뜨거워지고

 

나쁜 마음을 빨아들이게 된다고 해요.

 

오니들에게 만약 그 파란 불꽃이 넘어가게 되면

 

한라산은 폭밣게 되고 많은 사람과 동물들도 고통스럽게 죽어가게 되지요.

 

마음속으로 불꽃을 피우면서 힘도 키우고 소원도 이룰 수 있도록

 

한라산에 있는 도깨비들이 무척 노력해야 한다고 할망은 조언해 줍니다.

 

도깨비들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는 이 할망의 정체는 뭘까요? ㅎㅎㅎ

 

그것은 책을 직접 읽어보시길~~~

 

파란 불꽃을 빼앗으려고 결국 한라산에 온 오니들.

 

주문을 알아내고 바우부리의 활약으로 오니들을 쫓아낼 수 있었는데요.

 

한라산 백록담 주위를 돌며 춤추고 노래 부르는 도깨비들.

 

그리고 진정한 도깨비가 된 바우부리.

 

 

 

 

위기가 닥치면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지 아이들에게

 

바우부리와 그 친구들을 통해서, 그리고 할망이 도깨비들의 조력자가 되었듯이

 

엄마와 아빠가 좋은 조력자가 되어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줄만한 책이랍니다.

 

또한 도깨비라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도 알 수 있는데

 

특히나 개인적으로 돋보이는 곳은 이야기가 끝나고 나오는 작가의 말이예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동심을 끝까지 놓지 않고 지켜주려는 윤숙희 작가의

 

도깨비를 아끼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였답니다.^^

 

유쾌하고 끝에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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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나의 힘 : 역사 읽기 고전은 나의 힘
이철진.류대성 엮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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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라는 그 한마디가 책 제목에 들어갔다면

 

일단 제 관심사에 아무런 조건없이 들어오는데

 

거기에 "창비"라는 출판사라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고전은 나의 힘> 겉표지를 보시면 한쪽 옆에 "역사읽기" 라고 있지요?

 

그렇다면 다른 분야 읽기도 있나?

 

네~~~ 있습니다.^^

 

현재, 역사읽기/사회읽기/철학읽기가 출간되었고

 

곧이어 과학읽기와 예술읽기 편도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2015년도부터 고등학교 국어교과에 "고전" 이라는 과목이 신설된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물론 고전이라 하면 중요하다고 인지하는 분들은 많으셨지만

 

실제로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그전에 막연하게 필요하다 생각했던 것과는 느껴지는 것이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전" 이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오면서 경험하지 못한 그 경험치들을

 

옛 조상들과 성인들의 말과 글이 책으로 옮겨지면서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변함없이 읽혀지고 이렇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참 소중한 지혜와 내 안의 자산이 되는 것들이지요.

 

저 역시 너무나 중요하게 여겨온 것이라 제 아이들에게도

 

초등 고학년, 또는 중학생에게 맞는 좋은 고전들을 읽히려고 했었는데요.

 

이젠 제대로 과목으로 채택되었다니

 

정말 좋은 책들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들여다 봤습니다.

 

 

 

 

필독 고전을 원문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책!!!

 

그 많은 고전들중에 원문을 뽑아내는 작업 또한 녹록치 않았을 거예요.

 

영광스럽게 뽑힌 그 고전들은 뭐가 있을까요?

 

그중에 특히나 역사읽기에 도움이 될만한 고전들은 뭘지

 

넘기기 전부터 기대감 만땅이었습니다.^^

 

 

 

 

 

모두 6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장마다 4편의 고전들을 담았어요.

 

물론 그 작품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그 작품을 이렇게 직접 만났다는 것도 인연이고

 

작품속 내용들에 영감을 얻으셨다면 그 또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인간 / 인간과 문명 / 근대의 시작 / 제국주의 

 

유럽 중심주의 / 현대 역사학의 흐름

 

6장의 내용들을 보면 역사에 있어서 어떤 주제들을 중요시하고 있는지

 

대충이지만 감을 잡으실 수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국주의와 유럽 중심주의가 현재까지 영향을 미쳤던

 

중요한 역사가 되는구나" 하고 새롭게 알게 됐답니다.

 

 

 

 

 

역사는 인간과 함께 변화한다.....!!!

 

역사는 변치 않는 진리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아니라고 이책에선 단언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건이나 인물 중 지금도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현재'의 역사가가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하지 않을수가 없다는 것이죠.

 

역사를 읽을 때는 역사가가 왜 이렇게 해석하는지 그 부분을 주의깊게 보고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가 곳곳에서 요구되는 요즘

 

어떤 사실에 대해서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고

 

그 능력이 중요하다는 맥락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어요.

 

영화 "변호인" 에서도 나왔던 에드워드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 기억하시나요?

 

영화 속 임시완이 친구들과 토론하던 그 책이

 

누명을 쓰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했지요.

 

역사는 역사적 사실만으로 과거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과,

 

역사가가 상상과 해석을 입혀 만든 창조물이 역사라고 보는 이 두 가지 입장을

 

카가 종합하고 정리해서 책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첫장에서 역사에 대한 개념과 생각들을 바로잡아주면서 이책은 시작되었어요.

 

 

 

 

 

사마천의 사기, 일연의 삼국유사,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신채호의 조선 혁명 선언 등등

 

유명한 작품들과 인물들의 책에 남긴 그들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다양한 측면에서 엿볼 수 있는데요.

 

특히 2세기부터 1453년 콘스탄티노플 멸망까지의

 

로마 역사를 다룬 "로마 제국 쇠망사"

 

작가인 에드워드 기번이 그 거대한 로마제국의 멸망의 원인으로 뽑은

 

기독교의 불합리한 제도와 지나치게 광신적인 태도를 중심으로

 

작가의 넓은 시야가 보이는 로마에 대한 역사서중

 

가장 권위있는 책이라고 평가받고 있어요.

 

이렇게 중요한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이 책을 보면서

 

역사에 대해서 다양한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거예요.

 

 

 

 

 

 

책을 소개하고 다시 한번 복습의 차원과 함께

 

실제로 고등학교 과목으로 채택된 "고전" 을 학생들이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수능*논술*구술시험을 대비한 문제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다양한 배경지식이 반드시 갖추고 접근해야 "고전"에 대한 이해도

 

큰 어려움이 없을듯 싶어요.

 

그저 단순히 읽고 넘길만한 내용들은 아니더라구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지점을 역사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제국주의가 팽배했던 세계의 모습들을

 

작품을 통해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역사를 해석할 때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또한 그 결과가 굉장히

 

달라진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예요.

 

역사란 그저 머물러 있는 진리가 아닙니다.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달리 보일수 있고

 

그 판단은 교양을 제대로 쌓고 분별력있게 바라볼 수 있어야

 

제대로 읽어낼 수 있을거 같아요.

 

고전 읽기가 중요해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고전" 이라는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내 안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창시절은 끝났다고 책과 담쌓은 우리나라의 90% 의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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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국어 : 가족 - 가족으로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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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교와 나, 그리고 에 이어서 세번째 가족까지 만나봅니다.^^

 

교과서 날개 시리즈는 국어와 수학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8권씩 한권이라도 빠지면 안될거 같아요.

 

주제별로 통합교과 과정에 맞춰서 균형 잡아주는데

 

그대로 따라만 가도 되겠더라구요~~~

 

가족 / 집 / 친척 / 다양한 가족 네가지 소주제를 잡고

 

그에 맞는 학습목표를 첫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부분은 보통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요.

 

각 차시마다 학교 수업에서도 학습목표가 분명히 있고

 

그걸 따라서 나침반 삼아서 수업이 진행이 되는건데

 

이책 역시 학습목표를 잘 파악하고 뭐가 중요한지 파악한 후에

 

활용이 이어진다면 더 제대로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한번 짚어봤습니다.^^

 

아이랑 소리내서 읽어보고 함께 얘기할 꺼리 간단히 하고 넘어갔어요.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에 맞는 재밌는 동화를 들려주고

 

그 동화속에서 익혀야 할 내용들도 있어서 아이들은 자연스레

 

가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차례대로 습득하게 되는 구조랍니다.^^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보는데 역시 쉽지 않아요.....^^;;

 

읽기와 인지발달이 잘 되어있는 아이들이라면 어려움이 없을까

 

보통의 경우는 엄마의 설명이 꼭 필요한 내용들이랍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이고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할까요?

 

단편적인 문제들은 결코 아닌거 같아요.

 

저는 그래서 더 맘에 듭니다.

 

사고력이 요하는 문제들이어서 생각안하고는 못 배기는 문제들이지요....

 

집의 종류와 구조들을 배웠는데요.

 

단독주택, 공동주택, 아파트들, 기와집 등등

 

다양한 집들을 실사로 알게 되니 더 이해가 잘 됩니다.^^

 

명화까지 나와주면서 STEAM교육에 맞추려는 면도 보이구요.

 

국어가 더이상 국어만 있는 게 아닌 세상이지요~~~

 

 

 

10살 언니가 7살 동생을 엄마대신 가르쳐 주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자기가 가르쳐주고 싶다고 자발적으로 나서길래

 

저는 좋다고 그러라고 했지요.

 

큰딸이 꼼꼼한 편이라서 제가 믿고 맡길만 하거든요.

 

둘째도 가끔 언니가 이렇게 가르쳐 주는 걸 제가 같이 하는것보다

 

더 좋아라해서 아주 분위기 좋게 한시간 가까이 공부했던 거 같아요.^^

 

<교과서 날개> 공부하는 시간을 참 좋아하는 7살 둘째딸.

 

내년에 입학하기 전에 두루두루 준비를 해야할 텐데

 

알아서 잘하던 첫째같지 않아서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교과서 날개> 로 그나마 준비를 착실히 해가고 있다는 생각에

 

한편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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