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를 포기하세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9
박현숙 지음, 김효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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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79번째 이야기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공부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달군이 이야기 <엄마, 나를 포기하세요!> 입니다.

 

거기에 끊임없이 엄마의 잔소리에 동생과 비교까지 당하니

 

달군이는 갑갑해서 도무지 숨을 쉴 수가 없나봐요.

 

자유롭게 놀아 보고 싶고 마음대로 하고 싶은 달군이에게

 

이 책의 겉표지 그림에 엄마의 잔소리가 비가 되어 내리는군요....ㅎㅎㅎ

 

그 비 속에 글자들을 자세히 보면

 

잔소리, 단원평가, 문제집, 수행평가, 학원, 점수, 숙제, 독서장,

 

일기쓰기, 또 공부, 한자, 학습지, 100점......

 

우리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을 담아주는 창작동화로

 

이 책 꼭 한번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내 마음을 들킨것 같지만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책을 만남으로 인해 안정을 찾을거예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이렇듯 초등 교과 연계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 1-2학년군 통합교과의 주제 속에

 

 "우리 가족"​ 을 배우면서 연계해서 읽기 좋다는 거죠.

3학년부터 6학년 교과서까지 두루 이야기할 수 있는

"가족" 이라는 주제는 학년을 아우르는 기본적인 주제 같아요.​

 

 

 

 

공부부터 시작해서 엄마의 잔소리로 스트레스를 받을만큼 받은 달군이.

얼굴 표정에서 다 나타납니다.

여기서는 엄마가 위에 있고 달군이는 아래에서 뭔가에 짓눌리는 구도로 그려졌지만

엄마에게 얘기를 들어보면 이런 관심들이 다 아이를 생각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게 좀 반복적인 일상에 있다 보니 힘조절이 간혹 안될수도 있겠지만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그런 잔소리도 나오는거죠.

그런데 우리 달군이.... 그 소중한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일부러 엄마를 포기시키려 합니다.

 

학원 안가는 것같이 깜빡 잊은 척 하기, 숙제 안 하기, 양말에 물들어서 파란색 실내화는 안된다고 했지만

친구들 따라 파란색이 갖고 싶어 파란색 실내화로 달군이 맘대로 사기,

어린 동생 버리고 혼자 놀다 와서 집에 없는 동생 발견하고 식겁해서 동생 찾아 헤매고....

 

 

 

 뭔가 달라진 달군이 행동이 점점 쌓이고 쌓이다가 동생을 잠시 잃어버리면서 엄마도 정신을 차리고

달군이의 행동에 진심으로 신경쓰고 걱정하게 되는데요.

아이의 진심을 우연히 듣고 엄마의 행동에도 변화가 생기지요.

학원 보충도 모두 빼고 억지로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

달군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이제는 귀를 기울이고 들어준다는 거예요.

사실 달군이는 엄마가 자신을 포기했으면 하는 마음에 일부러 비뚤어진 행동을 잠시 한거지만

엄마는 달군이의 진심을 알고 초심으로 돌아갔던 거 같아요.

엄마인 저로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저라도 이렇게 했을 거 같습니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달군이는 어땠을까요?

제 큰 딸도 이럴 거 같아요....울컥 눈물이 터져 나오고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질거예요.

이제 달군이는 엄마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여기 "작가의 말"이 참 좋아요.

아이들을 생각하며 창작동화를 쓴 작가분들의 인생 속 이야기속 한 조각을

책 속에 어쩜 다들 그렇게 고스란히 담고 있는지....ㅎㅎㅎ

흐뭇해지는 코너입니다.​

 

 

 

 

​4학년 큰딸은 엄마 말 잘 듣는 모범생 같은 착한 딸이예요.

하지만 전과 같이 빠릿빠릿 바로 엄마 말을 듣는다기 보다는

자기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걸 하고 나서 하게 되는....

 

아무래도 우선순위가 조금은 바뀐거죠.^^;;

그렇게 다 변해가고 성장하는 과정이겠거니 생각하지만

그래도 계속 접하다 보면 엄마도 욱~ 하게 되는 경우 있답니다....ㅋㅋㅋ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그래도 고맙네요.

앞치마하고 뒤집개 들고 있는 엄마의 모습....요리를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도

아이들에게 저는 요리 잘하는 요리사의 모습인가 봅니다. ㅎㅎㅎ

 

 

 

 

 

엄마가 나를 포기하게 만들 방법?

엄마는 너희들을 포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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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노올자!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1
유지은 지음, 홍선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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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보면 다분히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이번 81번째 저학년문고는 조금 다르네요.

 

아이들의 책이지만 엄마와 아빠의 추억을 따라가며 옛 놀이들을 투어하는 흐름이거든요.

 

주인공은 엄마,아빠, 그리고 엄마아빠의 친구 인듯 한데 또 그 속에서

 

옛날 부모님이 놀았던 그 놀이들을 지금의 아이들도 같이 놀아가며

 

추억놀이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가족들의 화합에도 좋고 아이들은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따라가며

 

어른들을 이해할 수 있고, 어른들도 그런 어린 시절을 되새기다 보니

 

아이들의 지금 순수한 모습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역시나 멋진 창작동화 한편 탄생한거 같아요~~!!

 

 

 

​미국가서 살던 엄마와 아빠 친구 아줌마가 귀국해서 함께 옛날에 다니던

고향과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벌써부터 추억여행에 저까지 흐뭇해지는데요.

책을 읽어가다 보면 얼핏 어른들의 이야기 뿐인듯 하지만

그 추억 속에서 아이들까지 함께 그 옛날 시절로 동화되어 가는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ㅎ​

 

예전에 다니던 그 학교는 폐교가 되었고 이젠 캠핑장으로 변해버렸지만

옛날 초등학교 그 자리 그대로 캠핑을 다녀온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렇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요즘처럼 날도 더워지면서 캠핑장 많이들 찾잖아요.

예전보다 더더욱 가족들 위주의 여가를 많이 즐기게 되는 거 같고

그것이 또한 힐링이 된다는 걸 다들 겪어봐서 이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고향을 도착하니 고향 냄새가 폴폴....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 고향의 냄새....그리운 냄새가 분명 있지요.

어른들은 무슨 얘기인지 다들 아실걸요? ㅎㅎㅎ

그 옛날 고향 랜드마크 같은 큰 감나무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도 하고

타임캡슐처럼 자신의 꿈이 적힌 종이를 넣어둔 상자도 묻어두기도 하구요.

학교 교실에는 옛날 추운 겨울에 난로를 피우고

 

풍금을 가지고 연주하며 음악 수업을 했던 그 시절.....ㅎㅎㅎ

 

 

 

 

​초등 교과도 연계되어서 3,4학년 국어 교과서 속 <감동을 표현해요> 와 연계해서 봐도 좋구요.

통합교과서에 있어서는 <우리의 전통문화> 와 연계해서

위와 같이 다양한 옛 놀이들을 만날 수 있어요.

지금은 핸드폰, 게임기가 아이들의 놀이를 장악했다면

옛날에는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얼마나 신나게 놀았던가요?^^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땅따먹기, 말타기, 구슬치기 등등....ㅎㅎㅎ

저도 옛날에 동네 언니 오빠들과 고무줄놀이는 물론이고 말타기, 구슬치기까지

남녀 구분해서 놀지 않고 다 섞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놀이 문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도 알 수 있고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좋은 창작동화가 되어줄만한 책이예요.^^​

 

 

 

 

 

요즘 아이들은 미니어쳐, 열매 따기, 술래잡기.... 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다 며칠전에 친구들과 만나서 신나게 놀았을 때 했던 거랍니다.

 

미니어쳐는 요즘 트렌드에 따른 놀이이긴 한데

 

 역시나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해서 노는건 여전하더라구요. ㅎㅎㅎ

 

 

 

엄마는 어릴 때 엄청 신나게 했던 구슬치기를 딸이 하고 싶다니 재밌네요.

 

근데 흙이 있는 땅을 요즘은 찾기가 어려워서

 

구슬치기를 하려면 구멍을 파야 하는데 말이지요....ㅋㅋㅋ

 

구슬치기 정말 집중력과 정확도를 요하는 놀이라지요~~~

 

 

 

 

 

<얘들아, 노올자!> 속 이야기처럼 자신의 꿈과 보관하고 싶은 것들을

 

타임캡슐에 넣어서 이렇게 그리고 적어봤어요.

 

여전히 의사가 꿈인 딸은 아픈 사람들을 고쳐 주고 싶다고 하네요.

 

그 속에 미니어쳐 재료들도 당근 묻어둬야 겠지요.

 

요즘 틈만 나면 미니어쳐 재료들을 친구들과 교환하거나 집에서 만드느라 심취해있답니다. ㅋ

 

 

 

 

이렇게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읽으면서 엄마&아빠 세대의 놀이문화도 알게 되고

 

현재 아이들이 즐기는 놀이문화와 비교도 해보며 재밌는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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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수레바퀴 아래서 세트 - 전2권
헤르만 헤세 지음, 이재준 옮김 / 크눌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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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헤르만 헤세 작가 자체가 발표하는 작품마다 자신의 인생 속 모습들을 그대로

 

작품에 투영시키기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데미안이라는 작품 역시 시인을 꿈꾸며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 젊은 날 자신의 모습처럼

 

나에게로 여행을 떠나듯 성장과 자기 성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헤르만 헤세의 통찰력이 드러난 데미안과 더불어

 

수레바퀴 아래서 역시 자신과 맞지 않는 사회환경 속에서

 

고뇌하고 힘겨워했던 청소년기 시절의 모습을

 

자신의 실제 인생 여정을 보여주는듯 사실적으로,

 

그리고 내면적으로 깊이 파고들어간 작품이예요.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선물받고

 

전혀 책에 관심없던 한 사람이 책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가며

 

공감하는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좋아하는 작품이 TV속에 등장하니 더 반가웠답니다.

 

헤르만 헤세 같은 겉과 속이 작품과 똑같은 작가 찾기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되고 작가에게 연민도 느끼게 되며

 

마음이 더 가는 거 같습니다.

 

데미안 성장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인지라 못 읽어봤다면

 

어른이 되어서라도 꼭 읽어보시길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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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0
고수산나 지음, 이예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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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초4 큰딸이 몇살때인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1학년 이었던거 같아요.

 

그때 몇권 읽어보더니 너무 좋아해서 제가 카페공구로

 

한꺼번에 그당시 나온만큼 사줬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이후로도 꾸준히 한권, 두권 출간되면서 벌써 81권까지 나왔더라구요.

 

몇년째 이 책은 저희집에서도 베스트일 정도로

 

이제는 1학년된 둘째딸까지 참 좋아라하며 잘 보는 책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엄마인 저 또한 이런 책은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점점 예민해지고 감수성 충만해지는 사춘기를 겪게 될텐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순수하게 읽어주면서 보듬어주는

 

창작동화는 커서도 쭉~~~ 그 수준을 올리면서라도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을

 

어른이 되서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큰거 같아요.

 

제가 독서를 통해서 삶의 가치를 느끼는 것처럼요....ㅎㅎㅎ

 

 

 

 

 

 

그렇게 또 한권 만난 80번째 책은 <참 괜찮은 나> 입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나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사랑할줄 아는 아이로 생각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이 책의 주인공 나리는 드라마 속에 나왔던

 

반친구 유라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어해요.

 

엄마를 졸라서 이런 저런 선물을 다 땡겨서 비싸지만 유라의 머리띠, 시계, 운동화까지

 

모두 똑같은 것으로 사서 입고 다니게 될 정도로요.

 

교실에 갔더니 나리 같은 친구가 한두명이 아닌....

 

다 똑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책 속에서 보여주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 하나같이 다 개성있고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걸

 

아이들 스스로는 아직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이 자존감과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아이로 바꿔주길 바래 봅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늘 주인공이 무엇인가에 꽂히는(?) 사건이 생기지요.

 

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반드시 갈등도 생기구요.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들어가 있는데 그것들이 하나 둘 오해 아닌 오해가 풀리면서

 

비로소 한뼘 더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마무리 되어 간답니다.

 

스토리 흐름을 보다 보면 주인공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책을 읽는 또래 친구들도 분명히 생각되는 점이 있을 거예요.

 

그 시간들이 나중에 커가면서 아이들에게는

 

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분명히 될거라고 믿습니다~!!!

 

 

 

 

​중간에 엄마와 배우고 싶은 악기를 말할 때도

 

나리는 유라가 하는 바이올린이 하고 싶다고 우기고,

엄마는 어떤 악기가 좋을지 인터넷으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독특하고 수행평가에 도움이 되는 해금을 하자고 주장하는데요.

나리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악기가 아니고,

나리 엄마도 진정 자신의 주관대로 아이에게 좋은 악기를 추천한 것이 아니었어요.

어떤 결정을 함에 있어서 그 중심에 "나" 는 없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만 있었던 거죠.

진정 "나" 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리와 나리 엄마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와 그 부모님들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였던 거 같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가 저는 참 좋아요. ​

 

 

친구 유라의 따라쟁이 였던 나리에게도 변화의 계기가 찾아왔겠지요.

역시 좋은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느낍니다.

동화속 선생님 같은 분들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다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이 또한 저만의 판타지 일까요?^^;;

moon_and_james-1

친구들을 도와주고 "꼬마 선생님" 이라고도 불리며

 

점점 나리의 자존감도 올라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선생님에게 용기있게 잘못했던 것을 고백하고 기분이 편안해진 나리.

그리고 엄마와도 갈등이 되었던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풀어내면서

사랑하고 예쁜 딸 나리라는 걸 엄마로부터 느끼게 된 나리.

이런 주변 어른들의 사랑으로 나리는 나 자신을 찾아가고 있고

나도 꽤 괜찮은 아이라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나리가 밝고 씩씩하게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참 흐뭇해집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를 읽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이 뭔지 적어봤어요.

장점이라고 적었다는 건 그만큼 이런 부분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장점이라고 적었다는 건 그만큼 이런 부분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반면에 단점은 자신감이 부족한 부분을 짚어낸 거 같은데요.

달리기 잘 못하는 것이 아쉽고 한편 그런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나 봅니다.

키가 작은 건 절대 흠은 아닌데 시대가 바뀌면서 외모가 중시되다 보니

그 외모의 단면으로 키도 부각되는 거 같아요.

물론 크면 좋겠지만 제게도 키가 일순위는 아닙니다.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나 자신의 지식과 교양을 쌓기 위해

 

노력하며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컸으면 싶어요.^^

엄마의 정신교육이 있을 때마다 늘 고개를 끄덕끄덕 이해해주는

기특한 큰딸이라서 엄마는 늘 믿는다는 말만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혼날 때는 또 단호하게 혼내는 엄마긴 하지만 이젠 적응됐을 거예요....ㅋㅋㅋ​

 

 

 

 

 

활동지 마치고 나서 자신이 잘한다는 그림과 시를 이렇게 하나로

 

"시화" 로 간단히 표현해 봤어요. ㅎㅎㅎ

 

그냥 주저리 주저리 시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이걸 쓰고 그리는 동안은

 

즐거워했던 아이 표정만으로도 좋네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가 이런 힘이 있습니다.

 

아이를 웃게 하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줘요.

 

그래서 앞으로도 쭉 보여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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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4
한아 지음, 배현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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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마지막 말이 진심으로 공감이 갑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무겁고 답답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용기를 낼 수 있는 예방접종이 되도록 이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살짝 다시 정리를 해봤는데요. 드러내자니 상처가 되고 무거워지는 이야기이지만

 

앞으로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예방접종 같은 책이 되었음 하는 작가의 소망이 진심으로 마음에 와닿습니다.

 

 

 

 

주니어김영사의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이라는 책은

 

학교폭력으로 상처를 입고 있는 동현이와 진우, 그리고 그 상대자인 가해자 태수와 영기가

 

얼켜서 학교폭력을 직접적으로 책속에서 맞닥드리게 하고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어린이들의 창작동화인만큼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식물인간이 된 친구가 영혼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기가 있고,

 

영기가 치유해주고자 하는 친구 동현이를 통해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전에는 친했는데 언제부턴가 자신의 돈을 뺏기 시작하는 아는 형에게 돈을 주기 위해서

 

자신도 점점 다른 아이들의 돈을 뺏거나 거짓말이 아무렇지 않게 늘어가는 아이....

 

이 현실속에서 누구보다 벗어나고 싶지만 가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이....

 

아이의 가족들은 이런 사정까지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해서 자발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데

 

방법은 아이의 용기만이 필요해요.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학교폭력과 우정을 통해서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주니어김영사는 이렇듯 독자대상과 교과연계를 알려주는데요.

 

 관련도서로 읽혀주면 좋을만한 가이드를 늘 제시해줘서 좋아요.^^

 

 

 

 

 

동현이같은 피해자가 있는가하면 영기와 같은 가해자 학생의 이야기도 들어야겠지요.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할말은 있을 거예요.

 

그 행동이 설령 나쁘다 하더라도 결과만 놓고 보기엔

 

그렇게 되기까지 말못할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영혼은 집에 머물면서

 

자신이 "다음 세상" 으로 갈 수 있으려면 다른 친구를 도와야 하는데

 

그 친구가 바로 동현이였고

 

진정으로 동현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피해자 동현이와 가해자 영기는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영기는 영혼인데도 동현이는 그걸 모르고 그냥

 

똑같은 친구인듯 대하네요.

 

이 부분을 보면서는 동현이 역시 뭔가 현재 정상적인 상황의 아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영혼뿐인 아이지만 친구로 대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이

 

이 책 속에서 다뤄지면서 동현이와 영기의 마음을 번갈아가며 들여다 보게 되요~~!!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다른 사람들과 달리 금요일이 되면 돈을 준비해서 빼앗겨야 하는 요일이어서

 

힘들어했던 동현이가 마지막에는 용기를 내려고 스스로 결심하면서

 

맑은 하늘이 그대로 보이고, 시원한 바람도 느껴지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이제 돈요일이 아닌 금요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희망적인 생각으로 마무리되는 책....시작은 우울하고 슬펐지만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서

 

학교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얻은거 같아서

 

 독자도 힘을 낼 수 있을거 같아요.

 

또한 실제로 학교폭력으로부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주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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