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우타노 쇼고)

반전의 대명사, 신본격 미스터리 귀재로 각광받고 있는 우타노 쇼고의 미스테리 단편 소설집. 제목대로 다양한 집을 배경으로 기막힌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우타노 쇼고 특유의 급반전 스토리와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우타노 쇼고의 작품 중 제일 먼저 읽었던 책이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였다. 당시엔 서술 트릭이란 것 자체가 생소했고, 마지막 반전에서 그 뒷통수 맞았던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 후 우타노 쇼고의 작품은 출간 될 때마다 구매해서 읽었다. 우타노 쇼고의 작품은 아무리 못해도 중박은 해서 책이 나오면 믿고 구매하는 몇 안 되는 작가님이시다.

 

 

 

 

 

 

 

 

2.점과 선 (마쓰모토 세이초)

마쓰모토 세이초의 첫 장편 소설. 연재 초기엔 큰 반응을 못 얻었지만, 연재가 끝난 지 한 달 뒤인 1958년 2월에 고분샤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자 '도쿄 역 13번 플랫폼의 숨겨진 4분간' 등이 화제를 낳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점과 선> 붐이 일어났다.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을 법한 작가 마쓰모토 세이초. 점과 선은 완벽한 알리바이를 어떻게 깨트리냐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마쓰모토 세이초의 대표 추리소설이다.

 

 

 

 

3.숲(할런 코벤)

미국의 3대 미스터리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모두 석권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할런 코벤! 치밀한 스토리구성과 충격적 반전, 파워풀한 페이지터닝을 모두 갖춘 코벤의 신작. 이야기는 20년 전 여름캠프에 참가한 네 명의 아이가 사라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20년 후 어떤 가족은 사건을 잊은 듯 살지만 그들 중 누군가는 끝까지 추적을 멈추지 않는데…….
1991년의 ‘개구리 소년’ 사건을 연상시켜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남기기에 이 소설은 속도감 넘치는 전개만큼이나 결말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코벤의 모든 내공과 장기가 고스란히 집약된 섬뜩한 스릴러이자, 가족 드라마인 특별한 소설이다.

 

 

 

 

4. 수수께끼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

'유머 미스터리' 분야라는 자신만의 영역을 만든 저자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최고 히트작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후속작.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약 1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서점을 휩쓴 전편에 이어 2권 역시 발간 첫 주 초판 20만 부가 팔려나가면서 다시 한 번 '수수께끼 열풍'을 입증했다.

 

1편에서는 다소 유치하고 허술한 트릭들 (내가 워낙에 여러가지 추리소설들을 많이 봐와서 금방 눈치 챈 걸수도 있지만..)에 이게 왜 인기가 있지? 싶었지만, 읽을 수록 피식피식 웃으며 웬지 모를 중독성에 빠져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추리소설이였다. 일본에선 드라마화까지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던데, 2편이 발간되었다니..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

 

 

 

5.흑묘관의 살인(아야츠지 유키토)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 <암흑관의 살인> <미로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에 이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여섯 번째 국내 번역 작품.

 

추리작가 시시야 가도미에게 기억을 잃은 한 노인의 의뢰가 들어왔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직접 썼다고 추정되는 '수기'. 수기에는 '흑묘관'에서 그가 경험한 기괴한 사건의 전말이 적혀 있었다. 그 기괴한 사건이란 검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건물인 흑묘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시시야 가도미는 담당 편집자와 함께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일련의 '관'을 설계한 불가사의한 건축가 나카무라 세이지가 연관되어 있음을 안다. 이제 무대는 도쿄에서 북단의 삿포로, 아칸으로…. 조사 끝에 밝혀진, 세상이 뒤흔들릴 만한 진실은 무엇일까?

 

 

 

6.자물쇠가 잠긴 방 (기시 유스케)

<검은 집>, <푸른 불꽃>, <악의 교전>의 작가 기시 유스케의 작품으로, 2012년 후지TV 드라마 [자물쇠가 잠긴 방] 원작 소설이다. 네 개의 단편을 통해 네 개의 밀실을 제시하는 이 작품에서 기시 유스케는 군더더기 없이 오직 밀실 트릭만으로 독자에게 정면 승부를 던진다.

2005년도에 출간된 유리망치의 '에노모토-아오토' 콤비가 나오는 기시 유스케 유일의 시리즈물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2010년도에 드라마화 됐을 정도로 대중적인 재미도 입증된 작품.

 

 

 

 

 

7.더클래식 셜록 홈즈 전집 - 전 10권 (아서 코난 도일)

총 10권으로 구성된 '더클래식 셜록 홈즈 전집'. <셜록 홈즈 시리즈 9권 양장 세트> 와 더불어 10권 <셜록 홈즈의 말>을 추가 구성했다. <셜록 홈즈의 말>은 전권의 내용에서 주옥같은 명문을 뽑아 엮었다. 또한 고급스러워지고 세련된 양장으로 만난다.

 

 

 

8.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유시 아들레스 올센)

2012 배리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덴마크 작가 유시 아들레르 올센의 장편소설이다. 인간적인 결함과 매력을 동시에 갖춘 노련한 수사관 칼 뫼르크와 매사 엉뚱하면서도 탁월한 추리력을 발휘하는 시리아 출신 조수 아사드 콤비를 탄생시킨 '디파트먼트 Q'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생소한 덴마크 작가님의 작품인데, 눈에 확 띄는 표지와 제목, 2012년 배리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이라는 홍보 문구에 단번에 관심이 가는 작품!

 

 

 

 

9. 그 외 관심 가는 추리소설들

아르네 달의 <미스테리오소>
모리무라 세이치의 <야성의 증명>,<인간의 증명>

임채영의 <평면거울>

로베르토 코트로네오의 <쇼팽발라드제4번>

 

 

타니 유타가의 <소설 명탐정 코난> 7

아마기 세이마루의 <소설 소년탐정 김전일> 1

테일러 스티븐스의 <이노센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