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희 1,2 (전은정)
전은정의 로맨스 소설. '강희'는 팩션 사극의 열풍에 한없이 쏟아지는 역사 로맨스 중에서도 발군의 재미를 보장하고 있어 연재 초기부터 독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자극적인 소재나 튀는 장면은 없지만 한 단어 한 단어 오랜 시간 동안 무너지지 않는 돌담을 쌓는 마음으로 적어 내린 문장은 여주인공 강희의 애절한 심정과 맞물려 어떤 미사여구보다 강렬한 감동을 자아낸다.
작가님의 처녀작이다. 워낙에 역사로맨스물을 좋아하는지라.. 기대가 크다.
2.보스의 품격에 관한 사소한 보고서 1,2 (이노)
이노의 로맨스소설. 성격 나쁘고 비열한 보스 한승서를 상대로 양치기 소녀 연희율이 펼치는 희대의 사기극!
여주가 남장을 한 채로 회사에 입사한 후 벌어지는 로맨스물이다. 사극에선 남장여인 소재가 많이 쓰였는데, 현대물에서 남장여인물이라?
3.서풍의 애장판 박스세트 (그녀를 위하여 + 애증의 시간 + 시간의 얼굴)
쉽게 구하기 힘든 추억의 명작로맨스를 선보이는 '베스트 프리미엄 컬렉션 Best Premium Collection' 시리즈. 시리즈의 첫 번째로 작가 서풍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녀를 위하여>, <애증의 시간>, <시간의 얼굴> 총 3권으로 구성된 서풍 애장판 박스세트.
비싼 값으로 판매되던 절판책들이 재판이 되면 너무 기분이 좋다. 게다가 박스본으로 나온다니, 소장하기엔 그만일 듯!
4.풀베팅 (서정윤)
서정윤의 로맨스 소설. 은밀함과 아찔함으로 한 남자의 본능을 건드리는 여자 나세연. 어긋나 버린 계획의 중심에 서 있는 남자 이정욱. 열기를 품은 바다를 떠도는 크루즈 안에서 만난 남자와 여자. 자신을 목표물에게 데려다 줄 그를 유혹하기 위한 아슬아슬한 게임. 이 연극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북으로 먼저 나와 있었고, 이번에 종이책으로 출간된 작품인데 이북으로 먼저 보셨던 분들의 후기가 너무나 좋아서 기대가 큰 작품! 19금을 달고 나왔지만, 자극적인 장면으로 가득 채운 책이 아니라, 내용이 더 알찬 작품이라고 한다.
5.파이 (령후)
령후의 로맨스 소설. 남부서 강력 3팀으로 발령 이틀째, 연쇄 살인으로 의심되는 살인 사건이 터지고, 모이다는 태산하 경감과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5년 전 지구대에서 같이 근무한 일이 있는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열심히 사건을 쫓고, 그 와중에 모이다는 태산하의 감추어져 있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는데…
주인공들의 직업이 경찰인 만큼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의 비중이 크진 않을까 했는데, 적당한 사건 비중과 그 과정에서도 주인공들의 티격대격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사연 있는 남주와 그런 남주에게 밝은 빛이 되어주는 여주. 보기 좋았다. 령후 작가님의 작품 중 제일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6.심장을 쏘다 (강해랑)
강해랑의 로맨스 소설. 캔디라 하기엔 너무 튼튼하고 든든하지만, 씩씩하고 용감하고 열정 가득한 초짜 의사의 성장기.
이름만으로 신간이 나오면 구매를 결정하게 되는 작가님이 몇 분 계시는데, 이 심장을쏘다도 강해랑이란 작가님 이름 하나만으로 구매를 했다. 작가님 특유의 밝고, 따뜻하면서, 유머리스한 내용을 기대한다.
7. 그 외 관심 가는 로맨스소설들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1부, 1.5부
윤진아의 판타지로맨스소설. 인터넷 연재시 420만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입소문이 대단한 책
<그레이 시리즈> 무슨 말이 필요할까.. 요즘 최고의 화제작!
서향의 <골든레이디>1,2
신해영의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
이나미의 <초연>
이정운의 <A.S.K.Y.안.생.겨.요>
류향의 <더 굿맨>1,2
황이라의 <미치도록 너를>
고은빛의 <신입사원>
강은조의 <아름다운 그대>
이이정희의 <뱀딸기의 유혹>
아종신의 <소 핫 소 쿨>
이승연의 <운채>
설우의 <폭우>
홍반야의 <13월의 랩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