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는 혹시 자기한테 자식이 있다면 헨리에테같은 어머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이런 질문은

처음이 아니었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의 행동을 변명하려 들고, 이해를 구하고자 했다. 특히 엄마들이 그랬다. 피아는 자식이 저지른 범행을 결코 믿지 않으려고 하는 상습 폭행범, 방화범, 강간범, 살인범의 엄마들을 수차례 봐왔다.


"그 이메일을 좀 봐도 될까요?"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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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십년지기(개정판) 합본(전2권)
송여희 지음 / 가하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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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희라는 작가님을 제게 각인 시켜 준 작품.
종이책으로 구매했다가 개정판으로 이북을 출간한다고 하셔서 이것도 구매했지요.
어떤 이야기로든 이현, 연우 커플은 계속 보고 싶었어요.
심심할 때면 사골 우리듯 계속 곱씹으며 다시 읽는 작품인데 제가 리뷰를 안 남겼네요.

한 번의 실수로 연오의 곁을, 10년을 친구로 지내야 했던 이현.
기회가 오기를, 실수여도 좋으니 기회가 오기를‥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간절하고 때론 위트가 넘치고, 교차되어 흐르는 10년의 애틋함이 좋아서 마지막 에필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쉬웠습니다.
요새는 단편으로 만나는 작가님~ 앞으로도 계속 쭉 만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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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더블 게임 (총3권/완결)
비그네 / 카라노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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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귀가 씌인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19금 빨간 딱지도 안 붙었는데 제목만 보고 역하렘물인줄 ㅠ

요약하면 게임세상으로 빙의되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현실세계로 돌아간다는 이야기지만 반전이~

게알못이라 초반은 거의 영어원서 읽는 수준으로 못알아 먹겠더라고요. 게다가 주인공 설명 없이 ’닥치고 게임 참여’라는 설정이라 사촌인줄 알고 이상하다 했네요.
도움을 주는 미스테리한 검은 머리가 등장하는데 표지엔 금발이라 한동안 궁금해 죽을뻔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작할 때 차근차근 주인공들의 주변설명이 있었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거란 생각에 조금 아쉬웠지만~ 결론은 잘 읽었습니다.

드래곤 심장을 얻으면서 모험도 하고 과거 사건과도 연결되고, 판타지 미스테리 모험 소설의 정석이네요.
제목 그대로 묻고 더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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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는 나쁜 애가 아니에요." 헨리에 테의 목소리에 이해를 갈구하는 듯한 어조가 담겨 있었다. "우리에게 받은 압박을 견디지 못한 거예요."

"당신은 대체 언제까지 그런 쓸데없는 희망에 빠져 살 거야?"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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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겐 귀족적 잔재가 여전히 낡은 풍습과 가치관, 의무로 이루어진 기괴하고 시대착오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반장의 부모와 수년전 농장 경영을 물려받은 반장의 동생 크벤틴은 겸손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었다. 물론 돈하고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마구간 경영과 농사는 겨우 현상 유지나 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수완 좋은

동생 아내가 운영하는 성 안의 레스토랑이 그렇게 잘되지 않았다면 반장의 집안은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을 것이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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