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투덜이부인 > 차이기 전에 차기

같은 날, 다른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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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해선 모두 알리시아에게 져주고 말던 그가 이번만큼은 제 욕심을 앞세웠다.
"싸운 게 아니라 버틴 거야. 이 지겹고 악만 득실거리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버텨내다 보면 내게도 뭔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가 생기지 않으려나 했던 것뿐이지."
"……아레스."
"그 이유를 이제야 찾았는데 내가 다시 뺏길 것 같아? 그건 당신이라도 안 돼."

-알라딘 eBook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은 6> (아페르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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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은 6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은 6
아페르타 / 가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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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뭐해~~ 남.주. 아레스♥

어지간해선 모두 알리시아에게 져주고 말던 그가 이번만큼은 제 욕심을 앞세웠다.
"싸운 게 아니라 버틴 거야. 이 지겹고 악만 득실거리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버텨내다 보면 내게도 뭔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가 생기지 않으려나 했던 것뿐이지."
"……아레스."
"그 이유를 이제야 찾았는데 내가 다시 뺏길 것 같아? 그건 당신이라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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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늦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테오도르 님께서 도와주셔서……."
"아니. 늦었어."
차게 박혀드는 말과는 달리 서로의 이마가 마주 닿는 감촉만은 따스했다. 하얗게 내뱉는 숨결이 얽히며 극으로 치달았다 긴장감을 누그러트렸다. 겨우 내뱉는 아레스의 거친 음성이 빗줄기에 녹아들었다.
"알리시아, 당신이 내게 단 한 번이라도 늦지 않은 적이 있었던 것 같아?"
"아레스."
"매번 늦었어. 나한텐 그래."

-알라딘 eBook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은 6> (아페르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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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
「걱정 마십시오.」
그 마음을 받아들인 조르쥬의 눈빛 또한 처음 목숨을 내던지겠다 할 때 이상으로 삼엄했다.
파괴왕, 인간병기, 지옥 방출자. 기사단에서 가장 많은 별명을 자랑하는 그가 카이의 작은 두 손을 제자리에 돌려두었다. 이어 보란 듯 오른팔을 수평으로 내밀고선 군신에게 하듯 굳은 맹세를 했다.
「……폐하께서 무엇을 기대하시든, 그 이상으로 망가트려놓지요.」

-알라딘 eBook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은 6> (아페르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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