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해선 모두 알리시아에게 져주고 말던 그가 이번만큼은 제 욕심을 앞세웠다.
"싸운 게 아니라 버틴 거야. 이 지겹고 악만 득실거리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버텨내다 보면 내게도 뭔가 살아야 하는 진짜 이유가 생기지 않으려나 했던 것뿐이지."
"……아레스."
"그 이유를 이제야 찾았는데 내가 다시 뺏길 것 같아? 그건 당신이라도 안 돼."

-알라딘 eBook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은 6> (아페르타)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