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가지고 만난것은 맞는데 이렇게까지 사람을 거지취급 해야할까 의문이네요. 신데렐라 스토리 좋아하긴 하는데 막장 시모는 별루입니다.
정경하님 작품은 제가 장담 하는데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작품만 소장 한 사람을 없을걸요. 아침 드라마급 막장 빌런이 등장하고 발단_전개_위기_절정_결말을 전개_위기_절정_위기_절정_위기_절정_결말로 만드시는 필력이나 화가나는 고구마 사이에 갑자기 터지는 티키타카라니 이게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진짜 저녁에 읽지 마세요, 밤 새는 수가 있으니ㅠ
로맨스의 꽃은 신데렐라 스토리 아닌가요...능력있는 남주 만나 팔자 피는 그런 클리셰 있잖아요. 너무 불쌍해서 욕도 안 나오는 그런 팔자. 현실이 그러면 안되지만 너무 현실같이 쓰셔서 소름 돋았어요. 피폐물도 이런 피폐물이 없겠다 싶지만 읽다보면 또 이상하게이해가 되는 필력이시네요. 감정이입이 심한 저로서오로지님 작품은 한 달에 한 번만 읽고 싶을만큼 진이 빠져요. 그만큼 흡입력이 있으시다는 이야기입니다. TMI지만 구매하고도 못 읽고 쟁여 놓은 작품 몇 개 있어요ㅠ
아니 울어도 돼요? 외전이 너무 외전 다워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쪼꼬미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 나요ㅠ 외전의 외전 가능할까요? 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