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네버더레스 (Nevertheless)
은여경(Teen) / 피플앤스토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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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사랑 재회물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하기에는 중간 중간 사연이 안타깝네요.

 

어머니의 죽음으로 독립을 하게된 지우.

가정부의 손자에서 성공한 강준.

둘이 이웃사촌으로 재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회상신에서 보여지는 지우와 강준의 어린시절.

단순히 아동학대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웠던 어린시절의 지우에게

강준은 버팀목이자 첫사랑입니다.

 

19금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폭력에서 19금이었나 봅니다.

뜬금없는 여조 혜민의 방해가 좀 거슬렸지만 로맨스에서 역경은

해피앤딩의 필수라고 생각하니 그냥 읽어지네요.

 

개인적으로 회상신을 연결해서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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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재회
국희 지음 / 로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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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회물이라고 해서 재회하는 첫 장면을 강하게 기대했나 봅니다. 다른 사람의 약혼자로서 다시 재회한다는 설정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서 구매했는데 잔잔 멜로물이라 조금 서운했어요.^^ 남자는 약혼했지만 여자는 아니었다는 나름 반전(?)이 있네요.

  10살이라는 나이차, 동생의 친구라는 인애. 30살, 감히 올려다 볼 나무가 아닌 친구의 오빠 인혁

가난하고 아빠도 모르는 사생아인 인애를 첫눈에 반해 사랑하게 된 인혁과 조건이 아닌 인혁만을 좋아하는 인애.

  중간에 오해가 있어 인애를 외국으로 유학보내며 잊으려 하는 인혁과 차인 줄도 모르고 열심히 생활하는 인애를 보고 답답하기는 했지만 너무 얽힌 막장은 아니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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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스톡홀름 증후군 (총4권/완결)
덕트 / 피플앤스토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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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대학생 은가예, 오누이 처럼 보호자 처럼 옆에 있는 강해우.

온갖 신들의 축복으로 빚어 놓은 것 같은 능력 좋고 인물 훤한 해우는 어렸을 때부터 가예만을 눈에 담는다. 그런 집착 같은 소유욕이 가예도 싫지는 않고...

  하지만 가예의 학교 선배라는 상균이 나타나면서 안전(?)했던 관계가 변화를 맞는데...

 

  우선 1권은 감정선이 공감 안돼서 솔직히 지루했다. 아무리 어렸을 때 트라우마라고는 하지만 가예를 사랑한다면서 다른 여자와 그렇고 그런다는 설정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2권부터는 빠른 전개와 정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설정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강한 씬과 이야기가 재미는 있는데 막장 정치판은 필수, 얽히고 설킨 가정사는 덤으로 감정소모가 되는 편이라 이런 류의 글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소설은 '스톡홀름 증후군' 보다는 아기 오리가 엄마를 처음 인식하는 '각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어렸을 때 부터 함께 어려운 일을 견뎌온 해우와 인혜는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각인 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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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사신 로맨스 : 월하의 매듭 (총6권/완결)
에시드 / 원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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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에 도시괴담을 체험하러 갔다 정말 저승에 간 은하. 그곳에서 만난 저승사자 덕분에 무사히 집에 돌아오지만 진짜 괴담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6권이라는 방대한 이야기에, 은하의 퇴마사(?)로서의 성장 스토리, 전생에 얽힌 이야기까지... 스토리는 탄탄한데 은하의 케릭터가 조금 아쉽네요. 카리스마가 너무 없다 못해 "너는 무슨 일만 일어나면 우는게 버릇이니?"라는 대사까지 있습니다. 민폐여주에 오히려 일본에서 온 음양사 슬희가 나중에는 더 괜찮아 보이기 까지 하네요ㅡ.ㅡ.

  아무튼 역경을 이겨내고 여주로 거듭나는 스토리, 일본 하이틴만화를 보는 듯한 묘사는 좋았습니다. 보면서 자꾸 카드캡터 체리를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귀신들에게 교감하면서 귀신의 한도 풀어주고 귀신을 불쌍히 여기는 은하, 나쁜 남자 스타일로 은하를 이끄는 츤데레 신태빈. 체리와 리 샤오랑 커플의 성인버전 같습니다. 옛 추억도 살리고 어렸을 때 아쉽게 본 만화를 성인 버전으로 본 것 같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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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짜 신부
서지인 지음 / 에피루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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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흥행에 성공한 비서가 나오는 드라마에 꽂혀서,

게다가 믿고 읽는 서지인 작가님이라 구매했습니다.

소재의 한계는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혼을 강요하는 친정 어머니 설정은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굳이 아홉수를 넘기면 안된다고 28에 결혼한다는 것도 좀...

but

아버지 손바닥 김도훈이 가짜 결혼을 진짜로 만들려고 하는 전개는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결혼식 혼주석에 2명의 옛부인, 현부인을 두고 사이에 앉는다는 이야기는

막장 같아서 아쉬웠어요.

60대에 스포츠가 몰고 세계여행을 하는 것이 꿈인 정지유도 결국은 꿈을 이루겠죠~

둘이 60대에 함께 뚜껑열린 스포츠카 몰고 멋지게 세계여행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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