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 선생과 우주 문지아이들 176
김울림 지음, 소복이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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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선생과우주 #고타선생과우주_서평단 #김울림 #소복이 #문지아이들 #문학과지성사

1.가짜 진짜
착한 아이 우주.
우주의 소망은 점점 작아지고..
우주의 꿈은 부모의 소망일 뿐..
우주의 것은 아니었다.
우주는 억울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데 감동받아 우는 것이라 생각하는 부모님의 흐뭇함..으로 시작한다.

원하는 방향을 잡고 곁가지는 자르는 최고의 분재사. 고타 선생.

어느날 축구공이 날아들며, 그들의 가짜와 진짜의 경계를 흔들어댄다.
보여지는 모습이 가짜라면 보이지 않는 속마음은 진짜일텐데, 우주와 고타선생의 속마음은 어떤 것일까?

2.진짜 가짜
우주와 고타선생의 내면의 소망을 찾고 실현해가는 시간. 맞지 않을 것 같은 둘에게 공통점이 무엇일까 고민해봤다. 내가 찾은 공통점은 바로 사랑.

우주는 동물을 향한 사랑을..
고타선생은 살아있는 것들과의 교감을 나누는 사랑을 꿈꾼다.

진짜의 모습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자기들을 감싸고 있던 가짜의 허물을 조금씩 벗어낸다.

3.진짜 진짜
서로의 소망을 실현해가며 보낸 시간들을 통해 꿈과 자아를 찾아간 둘.
이제는 가짜 속에 숨지않고 진짜의 나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시원하게 쏘아올린다.

<고타선생과 우주>는 희망, 믿음과 용기, 사랑 등 감정의 큰 힘을 알려주는 책이자,
나이가 들었어도, 어려도 꿈을 찾아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전개한 동화책이다.

그 중심에 있는 소재 축구공.
그 둘을 이어주는 소재이자
둘의 생각을 깨는 소재였고,
고타선생과 우주가 소망을 실현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나도 그 축구공 시원하게 한 방 찼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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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 연표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연 지음,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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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펼쳐보는세계사연표그림책
#정연 #이병용 #진선아이

요즘 그리스로마신화 완독을 목표로 함께 책을 읽고 있는 첫째 아이에게 보여준 세계사 연표 그림책.
이 책은 각 대륙별 역사적 사건을 흐름으로 담아서 전개되어있다. 우리는 가장 궁금한 유럽을 펼쳐서 그리스로마 신화가 서양 역사의 시작임을 함께 보고 설명해주었다.
역사의 흐름과 중요사건을 알고 세부적인 내용을 이해하면 더욱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다.
예전에 중학사회 가르칠때 기록이 새록새록 나네...^^

읽고 있는 그리스로마신화와 관련된 위치와 역사적 시기를 함께 이야기 해주니 "아~여기구나~! "하며 연표로 세계사 흐름도 훝어보면서 재미있어한다. 세계역사 문화를 공부할때 함께 펼쳐두고 이해하며, 관련 이야기에 대해 찾아가다보면 그물독서 하기 좋은 연표그림책이다.

**진선아이 @jinsunbook 와 한언 @moonie_ear 콜라보 이벤트로 책을 보내주셔서, 아이와 함께 서양사에 대한 흐름을 알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있습니다. 두고두고 보며 역사와 예술을 접할수 있는 기회 감사합니다.😍

#어린이도서추천 #어린이책추천 #책추천 #추천도서 #진선출판사 #한눈펼쳐보는그림책 #한언출판사 #아동추천도서 #그림책추천 #초등그림책 #역사그림책 #세계사그림책 #독서 #독서기록 #책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그림책기록 #북 #북스타그램 #그림책 #kbca그림책북큐레이터 #그림책북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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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세계 명화 그림책 - 고대 라스코 동굴 벽화에서부터 20세기 칸딘스키까지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상영 지음,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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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펼쳐보는세계명화그림책
#정상영 #이병용 #진선아이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시리즈로 함께 도착한 세계 명화 그림책.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나오는 신들의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그렸어?" 물어서 (옷을 입고있지 않으니까요😅)인간 본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시선이 아닐까? 라고 대답했는데...엄마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팍팍 느낌..!!ㅎㅎ
<그래서 엄마는 #로마사미술관 (feat.한언출판사)으로 독서여행을 떠납니다ㅋㅋㅋ>

발렌도르프의 비너스와 밀로의 비너스를 한페이지에서 보면서 시기마다 미의 기준도 달랐음을 함께 보기도 하고 ~

나도 명화를 잘 모르기도 하고 그때마다 일일이 찾아보기 힘든데,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다 보니 궁금해지는 역사와 예술영역까지 그물독서 할 수 있는 책이다.

미술 사조를 학교에서 시험때문에 외우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으로 흐름을 전체적으로 보고 궁금한 이야기를 찾아서 관련 도서를 읽어보는 방법으로 진행한다면,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공부하기 좋을것같다.

**진선아이 @jinsunbook 와 한언 @moonie_ear 콜라보 이벤트로 책을 보내주셔서, 아이와 함께 서양사에 대한 흐름을 알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있습니다. 두고두고 보며 역사와 예술을 접할수 있는 기회 감사합니다.🤩

#어린이도서추천 #어린이책추천 #책추천 #추천도서 #진선출판사 #한언출판사 #아동추천도서 #그림책추천 #초등그림책 #명화그림책 #예술그림책 #독서 #독서기록 #책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그림책기록 #북 #북스타그램 #그림책 #kbca그림책북큐레이터 #그림책북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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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멋져! 우리는 멋져!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고바 요코 그림, 김보나 옮김 / 북뱅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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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존중하고 믿고 응원할수 있는 책
[나는 멋져! 우리는 멋져!]
저자 구스노키 시게노리는 여기 나와있는 간단하면서도 힘이 되는 글을 아이들과 소리내어 읽었다고 한다.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하는 그림도 하나하나 짚어서 이야기 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를 읽어보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저자처럼 "나"를 각자의 이름을 넣어 읽어보자고 했다. 스스로가 멋짐을 말로 내뱉었을때 좀 쑥스럽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존감을 높이는 간단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것 같다. 😀

책의 활동지를 같이 볼 수 있어서 몇가지 뽑아서 했다.

Q.나의 가장 멋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첫째. 나는 나를 믿고 열심히 하던것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때, 내가 자신감을 갖고 나를 믿고 포기 하지 않고 계속 할때가 멋져.

둘째. 나는 골키퍼할때 멋져. 공부할 때도 멋지고, 책 읽을때도 멋져. 오직 하나 뿐인 나. 나는 좋아.

막내. 나는 공주옷 입었을때 멋져. 나는 아주아주 특별해. 나는 소중해. 나는 나를 멋지다고 생각해. 나는 나를 믿어. 나를 사랑해.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던 질문! ㅎㅎ 우와~! 스스로를 이런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다니, 앞으로도 이렇게 멋지게 잘 커주렴~ 정말 멋진 삼남매구나🥰

**함께 추천하는 책
새친구사귀는법 (북뱅크)
다시시작하는너에게 (북뱅크)
나를찾아서 (길벗어린이)
나는어떤아이일까 (다봄)
너는기적이야 (책읽는곰)
파랗고빨갛고투명한나 (달그림)
나는요 (여유당)
나꽃으로태어났어 (비룡소)
나를봐 (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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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박현민 지음 / 창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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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2m를 넘고 흔히 털이 하얀 크고 아름다운 유인원으로 추정되는 전설 속 예티.
다른 말로는 설인이라고 한다.
예티 연구를 위해 예티연구소에 부임한 전문가 유진 박사가 예티와 친구가 되기 프로젝트 돌입!

흰색, 녹색, 보라색, 분홍색의 튀는 색감 대비는
예티와 설산을 잘 나타내 주기도 하고,
전설 속의 환상적인 분위기도 자아낸다.
특히 분홍색은 유진 박사의 열정과 정성의 표현이기도 하면서, 분노한 예티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짙은 색이다.
그리고 가로 상철의 판형은 거대한 설산과 또 다른 존재, 예티를 찾아가는 박사의 여정을 잘 담아 낼수 있는 구성이기도 하다. 종이는 광택이 있어서 설산의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예티를 자연 그 자체로 해석하니,
온난화에 몸살 난 지구가 온 몸으로 거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아파서 열이 나기도 하고, 인간의 작위에 괴로워하는 모습도 연상된다. 인간이 과연 자연에게 다시 잘 지내자고 할 기회가 있을까? 그 방법은 무엇일까?

예티와 진심으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길들인다는 것은 누구를 위한 일일까?
나에게 진정한 친구는 누구일까?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
다양성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인간의 과학적 합리적 접근이 과연 자연에 대해서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일까?

재미있는 설화이야기인가? 하고 읽다가, 많은 메세지로 생각이 깊어진 작품이다. 이 한권의 책으로 다양성, 친구, 나, 공존, 환경 문제까지 많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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