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선생과우주 #고타선생과우주_서평단 #김울림 #소복이 #문지아이들 #문학과지성사1.가짜 진짜착한 아이 우주.우주의 소망은 점점 작아지고..우주의 꿈은 부모의 소망일 뿐..우주의 것은 아니었다.우주는 억울하고 분한 눈물을 흘리는데 감동받아 우는 것이라 생각하는 부모님의 흐뭇함..으로 시작한다. 원하는 방향을 잡고 곁가지는 자르는 최고의 분재사. 고타 선생.어느날 축구공이 날아들며, 그들의 가짜와 진짜의 경계를 흔들어댄다. 보여지는 모습이 가짜라면 보이지 않는 속마음은 진짜일텐데, 우주와 고타선생의 속마음은 어떤 것일까?2.진짜 가짜우주와 고타선생의 내면의 소망을 찾고 실현해가는 시간. 맞지 않을 것 같은 둘에게 공통점이 무엇일까 고민해봤다. 내가 찾은 공통점은 바로 사랑.우주는 동물을 향한 사랑을..고타선생은 살아있는 것들과의 교감을 나누는 사랑을 꿈꾼다.진짜의 모습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자기들을 감싸고 있던 가짜의 허물을 조금씩 벗어낸다.3.진짜 진짜서로의 소망을 실현해가며 보낸 시간들을 통해 꿈과 자아를 찾아간 둘. 이제는 가짜 속에 숨지않고 진짜의 나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시원하게 쏘아올린다. <고타선생과 우주>는 희망, 믿음과 용기, 사랑 등 감정의 큰 힘을 알려주는 책이자, 나이가 들었어도, 어려도 꿈을 찾아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유쾌하게 전개한 동화책이다. 그 중심에 있는 소재 축구공.그 둘을 이어주는 소재이자둘의 생각을 깨는 소재였고,고타선생과 우주가 소망을 실현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나도 그 축구공 시원하게 한 방 찼으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