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김영사
“이 책은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누군가는 말한다. 아포칼립스는 종말이라고.
하지만 그 종말이란 단순이 끝 혹은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때론 위기이고 이또한 때론 기회가 됨을 알게해주는 것 아닐까.
과학 저널리스트 리지 웨이드는 인문, 역사, 고고학, 철학 이모든 장르를 아포칼립스라는 인류에게 일어났던 종말을 통해 우리에게 꽤 묵직한 통찰력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어렵지 않다.
무거운 이야기는 맞다. 묵직한 메세지이기는 하지만 필요한 메세지이고 이를 나름 독자를 배려해 강약조절을 잘 하며 스토리텔링을 해주니 종말을 받아드리기에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어떤면에서는 오히려 현실에 위로가 되어주는 점이 분명히 있었다.
<아포칼립스>란,
‘생활 방식과 정체감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급속하고 집단적인 상실’이다.
그 과정에서 죽음, 폭력, 파괴가 동반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고수해온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음을 알리는 신호이며 기존의 구조가 해체되고 새로운 사회가 태동되는 전환점이라고 했다.
한 예로, 중세 유럽을 강타했던 흑사병이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지만 이는 그동안 억압받던 노동계급의 불평등이 개선된 계기가되었다는 점.
우리가 겪은 팬데믹은 어떠한가.
그럼에도 우리는 빠르게 적응했고 순응하며 여전히 살아가고있지아니한가.
그렇게 수많은 굵직한 종말을 겪은 인류가 그럼 종말이후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를 본다면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아마 그 너머에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에 달려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