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다이어리 - 오늘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았는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손백희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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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스티븐 바틀렛.

‘Diary of a CEO’ 유튜브,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유명한 세계 대가들과의 대화를 담은 성공패턴을 33법칙으로 담았다. 자기계발서다.  어떤 자기계발서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을 이 책의 저자가 남긴 문장을 인용해야겠다.


“평범한 것은 관심받지 못한다.

이상한 것은 대체로 매력적인 법이다.“

이 책은 그런 독특하고 매력적인 다이어리였다. 



문장의 힘을 믿는다. 

특히 비즈니스적 관점에서의 문장은 삶에 힘을 실어준다. 


“맥락은 가치를 창조한다.”


“가치는 실존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기대들을 충족하면 생기는 하나의 인식이다.”


“편안함과 편리함은 단기로는 벗이지만 장기로는 적이다. 성장을 추구한다면 도전을 택하라.”



‘자기 자신’으로 시작되는 1부에서 ‘조직의 삶’으로 이어진 4부까지 중 내가 읽는 내내 멈춰서 생각하게 만든 것이 바로 사회라는 조직. 그 어느 법칙에도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현실에 참 많은 생각을 하고 또 하게 만들고,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조금더 구체화를 시켜준다.


+

책을 읽다보면, 

이 책만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을 우연히 발견할 때가 있다. 그 어떤 마케팅 없이 ,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요소를 마치 알아봐달라는 무언의 텔레파시를 보물찾기마냥 발견했을 때. 

이 책엔 그런 보물찾기가 2가지나 찾게 되었다.


첫째, 저자가 썼을까 하는 편지글.

책 곳곳에 저자가 꼭 하고싶은 말에 무게가 실릴 때면, 마치 목소리를 담이놓기라도 한듯 굵은 필체로 적혀있다. 

듣는 팟케스트가 아니라 읽는 팟케스트 같다. 그래서 더 시선이 가고,

다시 읽게 되고,

기억에 문장이 담긴다. 


둘째, 페이지 번호가 상단에 있는 책.

늘 하단에 봐온 번호는 측면에 새긴 책까진 만났는데 번호가 상단 끝에 새겨진  책은 처음이어서 신선했다. 페이지번호가 굳이 하단에 있을 필요는 없지. 

독특하면서 신선하고, 또 보내고자 하는 메세지는 묵직하게. 

이 책은 정말 매력적인 다이어리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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