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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 시간 관리 전문가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1월
평점 :
2023년 한 해를 맞이하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 중 하나가 다이어리이지 않을 까 싶다. 개인적으로도 이미 11월부터 여러 다이어리를 준비해오고 있는데 나의 기록들을 뒤돌아보면서 어떤 다이어리가 유용했는지 나의기록들이 얼마나 나를 효율적인 인간으로 데려다주었는지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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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담다 출판사의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책이다.
시간관리전문가인 기록디자이너 윤슬작가님은 어떻게 다이어리를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 책도 얇아서휴대가 간편해서 정말 순식간에 읽어나간 책.
다이어리는 어떻게 써나가야하는지,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울때 어떤 기준을 세워나가야하는지 그리고 본인은 어떻게 시간을 기록해나가야하는지를 네가지 챕터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p55
다이어리는 시간의 그림자 같다. ‘오늘’이라는 시간의 그림자로, 독특한개성과 취향이 녹아있다. 인생이라는 거대한 이름뒤에 가려졌지만, 일상을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도구인 셈이다. 내 인생의 찐팬을 찾고 있는가? 지금 당장 다이어리를 펼치자.
p69
거대함에 짓눌리지 않으면 좋겠다. 화려함에 현혹되지 않으면 좋겠다. 대단함에 휩쓸리지 않으면 좋겠다. 거대하지 않아도 되고, 화려하지 않아도 되고,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
p109
나는. 평소 ‘해야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번갈아 배치하는 편이다. 조금 힘든 과제를 끝내면 그다음 일정에는 하고 싶은 것, 혹은 좋아할 것 같은 일을 배치한다.
-> 굉장히 좋은 tip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리를 to do list로 기록하는 내게 어쩜 펼쳐보는 것 자체의 행위가 스트레스일 수 있었는데 채찍과 당근을 같이 준다는 건 참 좋은 아이디어인 듯 싶다.
“ 다이어리가 생각과 결합하면, 아이디어에 불과하지만, 행동과 결합하면 작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