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쫓는 아이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쌈지떡 문고 7
정지아 지음, 홍정선 그림 / 스푼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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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치하시대를 살아간 한국의 여성 최초의 비행사 권기옥님의 삶을 그린 '하늘을 쫓는 아이'서평입니다. 그림이 참 예뻐요. ^^


 


 


위인전 같기도 하고 환상동화같기도 한 이 책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며 공부를 싫어하는 다소 무기력한 11살 가연이가

2층의 비행기 모형이 많은 어떤 방에서 환상의 시간여행 비스므레한 걸 하면서

권기옥씨의 삶을 함께 체험하는 식의 소설이었습니다. ^^

어린이들에게 공상과 호기심을 자극하여 내용에 재미를 주었네요.




권기옥의 어린시절은 빨리 이 세상을 하직하라는 뜻의 '길례'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데요.

일제치하의 시대라 안그래도 조선인들 살기도 힘든데 여성의 인권은 바닥이었네요. -0-;;;

하지만 길례가 공부에 의욕을 불태우고 스미스의 항공비행을 보고 남다른 포부를 가지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길례에게 사과하며 '기옥'이라는 이름을 줍니다.




기옥이는 독립운동을 하고 붙잡혔다가 살아남는 등 여러 시련을 견디어 내고 훗날 힘들게 힘들게 중국으로 건너가 여성최초로 항공학교에 입학에 성공하여 고학을 시작하여 비행사가 됩니다.

기옥의 꿈은 조선총독부를 자신의 전투비행기로 물리치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지요.



 


 


항공학교도 최초의 여성학도라서 학생들은 기옥을 괴롭히고 무시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라는 모토로 기옥은 노력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습니다.



 


기옥을 목숨을 내놓을 각오고 전쟁에 임하려는 중에 다행히도(?) 일본의 항복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더이상 남의 땅이 아닌 대한민국에도 자유롭게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기쁨을 전하게 되지요.



 



권기옥의 모습을 수시로 체험하며 가연이도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부에 관심도 없던 아이가 공부하는 현실을 감사하게 되고, 비행기에도 관심을 갖고, 일제 치하의 우리나라 역사에 궁금증을 가지고 검색하게 되는 등 여러모로 좋은 변화가 일어나지요.

그렇게 마침내 가연이도 우주 비행사의 꿈을 가지게 됩니다.



가연이는 우리나라 독립을 체험한 이후 더이상 기옥의 환상으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마지막에 권기옥씨인듯한 할머니를 만나는 여운을 남기며 이야기는 끝이 나지요.



 



아이에게 꿈을 키워줄때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는 만큼 좋은 방법도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딸이라서 남성보다는 여성 위인전을 더 좋아하고 친근해 하네요.


이번엔 가연이라는 언니가 나와서 더 공감하며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



 



우리 아이도 기연이처럼 비밀의 방 같은데서 위인을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뜻을 품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테니까요....

집에 2층이 없어서 아쉽네요. ^^;;;



 

 



이상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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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 - 톨스토이 단편선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18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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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추구하는 선행과 자비를 중시한 삶의 보편적 진리와 인생관을 볼수 있는 

재미있는 단편선이 모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서평입니다.

 

톨스토이님의 초상화가 곁들인 책이라

어렵고 중후해 보이지만

묵직한 내용은 아니랍니다. ^^

 

 

 

 

톨스토이의 단편선에는 사랑과 자비를 주제로 한 교훈이 대부분이라서, 어린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으로 나온 동화형식의 책들도 많기에 저도 어린시절부터 많이 접했었던 소설이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잊을만 하면 읽게 되는 소설인것 같습니다.

 

내용이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고...

깊이가 있으며 꽤 재미있습니다. ^^

 

 

 

하늘에 뚝 떨어진 천사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이 그려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톨스토이 단편선의 첫 이야기 였습니다.

 

생활이 곤궁한 엄마가 두 아이를 낳고 죽으면서

한 아이는 죽은 엄마한테 깔려서 다리가 불구가 되고..

엄마없이 살아갈 아이들의 비참한 미래가 불쌍해서 천사는 처음에 엄마의 영혼을 가지고 오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말을 거역한 이유로 엄마의 영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천사는 날개를 잃고 뚝 떨어집니다.

땅에 떨어진 천사가 그후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일화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까..

물론 정답은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 라는 사실을

읽지 않아도 우린 알고 있으나 ^^;;;

 

이 이야기 속에 묻어난 사랑이란

자비심과 선행이 깃들은 보다 구체적인 사랑의 방식을 얘기해줍니다.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보살피며 사는게 아닌,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가엾게 여기고 보살피는 관계를 통해 사람은 살 수 가 있지요.

 

 

 

톨스토이의 이런 자비, 즉 다른 사람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선행'은 여러번의 단편 속에서 꾸준히 표현됩니다.

 

1800년대에 만들어진 이 이야기가

지금의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도 교훈을 주고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람과의 올바른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합니다. ^^

 

 

 

 

 

 

욕심없는 순수한 삶을 강조하는 교훈이 들어있는 단편으로는

<바보 이반>,  <사람에겐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등이 있었습니다.  

바홈이 하루치의 땅을 많이 얻으려고 무리를 해서 도는 바람에 결국 악마앞에서 고꾸라지고

죽어서는 200센티미터 정도의 땅의 무덤을 얻게 되는 이야기로

잘못된 과잉욕심은 화를 불러낸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바보 이반>은 욕심 많고 귀족스러운 두 형과 함께 비교되어 

욕심없는 서민적인 바보의 생각과 삶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반의 바보같음과 순수함으로 악마들은 이반을 꺽지 못하고 지고, 악마가 주고 간 여러 보상 덕분에 왕이 되자,

바보왕과 결혼한 아내까지 바보가 되기로 결심하는 장면에선 웃음이 나왔습니다.



 

 

어떤 짧은 교훈이나 명언, 속담 보다

톨스토이 단편선 이야기 한 꼭지만 읽어도

사람들에게 변화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많이 덥고 살기 힘들어서 불평 불만이 많았은데

톨스토이 단편선을 읽고 나서 나보다 힘든 사람과 이웃에 대해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

 

이상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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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5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김지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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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 맛있겠다'로 여러 엄마들을 울컥하게 만든 다쓰야님의 또다른 책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서평입니다.

그림체나 내용을 보면 유아에게 어울릴듯 하지만

다쓰야님의 책은 전 연령층이 두루두루 읽어도 좋은 명작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공룡시대를 살고 있는 원시인 눈썹 아저씨와 프테라노돈이 함께 날아다니며 등장하고요.

그들이 살아가는 일상적인 그림과 함께

우리에게 힘을 주는 말을 주제로 아기자기한 단편 에피소드가 나와 있었습니다.

 

 

 


 

 

엉뚱한 말을 하고 사는 눈썹 아저씨의 일자 눈썹과 아저씨가 타고다니는 프테라노돈의 얼굴 표정이 개그스럽습니다.


 

 

 

 

이책은 모두 9가지의 주제(-꿈은 이루어져요, 포기안해요, 끝까지 포기안해요, 느려도 괜찮아요, 오늘도 행복해요, 늘 상냥해요, 자리를 내 줄게요, 같이 울어요, 소원을 말해요.-)로 이야기는 이루어져 있어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나라까지 날아도 가보고...
 

 

 

매머드를 잡기 위해 수업이 창을 던지는 모습도 나오고,


 

 

 

 

 

공룡에게 붙들려고 방구를 뿡뿡~ 뀌어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지요. ^^ 

공룡에게 방구뀌는 저 장면이 우리 아이가 제일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

 

 

 


 

 

'같이 울어요'도 힘이 되는 말이었네요. 보통은 슬픔은 감추고 이겨내자고 말하지만

눈썹아저씨는 그러지 않고 자신이 더 엉엉 울면서 아픔을 느끼고 함께 하네요.

 

 

 


 

 

그리고 소원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고,

매머드 고기를 여기저기 나눠주는 빨간담요를 쓴 눈썹 아저씨......


 

 

 

 

눈썹아저씨는 산타클로스인듯 한 이미지를 풍기며 이분이 산타인지 아닌지는 결론은 나지 않은 채

약간은 허무한듯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


 

 

 

 

 

그 외에 사진은 없지만 그늘을 다른 원시인에게 양보해주는 친절한 눈썹 아저씨, 오늘 지낸 행복을 떠올리는 눈썹 아저씨,

 늘 상냥한 눈썹 아저씨 등 엉뚱하지만 멋진 눈썹 아저씨의 행동이 만화와 글로 묘사되어 있었답니다.

 

그림이 독특하면서도 유아틱해서 친근감을 더 주는것 같네요.

책을 아이와 읽으면서 우리에게 힘이 되는 여러 말을 사용해서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답니다.

꿈을 생각하며 늘 상냥하게, 자리를 내주고 때론 같이 울더라도 끝까지 포기 안하기로요. ^^

 

책 한 권 속에 다양한 교훈과 재미있는 공룡, 매머드, 원시인들이 표현되어있어서 계속 보게 되고요.

두고두고 꺼내 읽으면 그때마다 위로가 되는 글귀도 찾고 즐거움을 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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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앤트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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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줄거리도 되새기고 그 순간의 감동을 다시 회고해 볼 수 있는 책,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 서평입니다.

 

세이펜이 연동되는 책이에요.

 

 

....

세이펜은 제가 엄마표영어를 시도하려다가 실패해서..

제가 아마...

제작년에 팔아버렸다지요.ㅋㅋ 

 

그냥 온화한 엄마의 음성으로 들려주기로..^^ 

3단계 읽기 레벨이라서 우리 아이에겐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냥 바로 책을 읽게 하면 아이가 흥미롭게 느끼질 않을것 같아서 기회 내어서 영화를 먼저 본 다음에

저녁에 책을 보여주니 바로 덥석 집어 읽어보더라고요. ^^ 영화보고 접하길 잘 했어요.

 

 

 

책 속에 커다란 브로마이드가 있는데 상단에 있는 각 번호를 세이펜으로 누르고 맞는 장면을 눌러 맞추는 게임 기능이 들어있네요.

하지만 세이펜이 없는 고로 궁금하기만 했어요..  

궁금궁금궁금궁금..  ^^;


 

 

 

이야기는 한쪽에 4~5줄 정도로 요약되어 있었습니다. 라일리가 태어나고 생긴 감정들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라일리네 가족이 이사를 가면서 생긴 사건사고가 재미있게 나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감동한 캐릭터 빙봉도 나오네요. ^^

old imaginary friend. 사탕눈물을 흘리며 조이와 새드니스를 돕는 모습 하나하나가 감동이었습니다. ^^ 


 

 

죠이가 새드니스의 중요함을 깨닫는 순간도 나와 있네요. 이 세상에 기쁨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슬픔의 힘도 참 중요한것 같아요. ^^


 

 

슬픈 감정 덕분에 방황을 끝내고 재결합한 라일리, 그리고 가족.

 

"I know you don't want me to but... I miss our old home"

눈물 뚝뚝 말하고는

가족과 함께 엉엉 우는 라일리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라일리가 12살이 되면서 감정들이 컨트롤해야 하는 복잡하고 길어진 제어판도 나오고..

여러색이 어우러진 기억들도 나오기 시작하며 사령부는 좀더 업그레이드 됩니다.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일하자며 웃는 새드니스의 말을 마지막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우리 아이는 발랄한 조이의 모습과 조이가 만드는 기억의 yellow를 인상깊게 보더라고요.

영화속에서 방실방실 웃고 춤추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나 봅니다. ^^

 

Inside out.

영화와 책 덕분에 아이랑 대화가 더 늘어서 좋았어요. 

책 속 주인공 그림을 보며 영화에선 이랬네, 우리 머리속은 이렇네 하면서

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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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 -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고쳐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7
이향안 지음, 이주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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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족들에게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 "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 서평입니다.

 

 

 

주인공 마노가 스마트폰 자격증 따는 과정을 통해서

스마트폰에 더이상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필요할 때 사용하며 생활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마노에게 스마트폰이란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바다같은 재미있는 세상이었습니다. 가족들의 걱정을 마다하고 스마트폰의 재밌는 게임 세상으로 풍덩 빠지는걸 좋아하지요. 하지만 스마트폰에 빠지다 보니 엄마 아빠의 걱정근심이 생기고 게임에 빠진 마노의 시력도 나빠지고 학교에서는 꾸벅꾸벅 조는 등 스마트폰 중독 증세가 생겨나 버렸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스마트폰이 정말 어디선가 마노에게 뚝 떨어집니다.

너무 기쁜 마노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켜는 순간

스마트폰 자격증 따는 3단계 미션을 수행해야 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메세지가 뜨지요.

​마노는 3단계를 통과해서 스마트폰을 자격증을 따려고 고군분투 하기 시작합니다.;;;


 

 

 

1단계는 하루에 아빠와 여덟번 대화하기 였어요. 막상 대화하려니 주제가 없어서 대화계획을 짜보기도 하면서...

별로 대화가 없던 아빠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마음을 터게 되고 아빠도 대화를 하는 아들을 통해서 그동안 못했던 아들과의 소통으로 가족간의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 집니다. ^^

 


 

 

1단계를 통과한 마노에게 부여된 2번째 단계는 친구 3명이상 모아서 3가지 놀이를 하기였어요.

 

그동안 인터넷 놀이에 빠져버려서 친구들 많이 사귀지 못한 마노에게 어려운 미션이었지요.

게다가 학원에, 여러 스케쥴로 너무나 바쁜 친구들...

그래도 노력과 재치를 다하여 아이들과 놀이 하기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술래잡기, 무궁화꽃, 골목대장 놀이 등 옛놀이를 하며 아이들도 함께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

 


 

 

 

스마트폰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버티기대회에서 1등하기'였어요.

아무말도 못하고 맨손으로 서거나 앉아서 버텨야 하는 대회지요.

마노에게는 거의 벌이나 다름없는 버티기를 어떻게 견뎌야 할지 고민할 때에 

친구소개 덕분에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읽어보며 상상력을 쑥쑥 키워

결국 버티기 대회에 성공합니다. 큰 방구를 뀌기도 해서 사람들에게 웃음도 주고요. ^^

 

 

 

마침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마노는 스마트폰을 맘껏 쓸 수 있는 자격증을 얻게 되고요.

예전처럼 게임에 빠져보고자 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해보지만 별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지요.

그보다는 주로 친구들과 놀자고 전화하거나 소통하는 용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스마트폰 중독검사를 할 수 있는 문항도 있었고요,


 

 

또 스마트폰 없이 생활해보는 팁이 나와 있어요.

우리 가족에게도 꽤 유용한 내용이었지요.

스마트폰 없이 살아보는 게임 하기, 독서퀴즈, 놀이책 만들기, 블록, 퍼즐, 놀이터가기, 운동, 주말체험 등등..

스마트폰의 재미 대신 대신할 것들은 무궁무진 하네요. ^^

 

 

 

좋은습관 생활동화가 그림도 익살스럽고 내용도 재밌어서 아이가 혼자서 슥슥 잘 읽더라고요.

처음에 한쪽만 읽자고 했는데 어느새 펼쳐들고 독서하는 딸을 보니 흐믓했답니다. ^^

 

 

 

 우리 가족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를 못하고 사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미디어 없이 생활해보는 시간을 좀더 가지고 가족간의 대화하는 시간을 더 늘려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우리의 삶에 변화를 주는 좋은 책 '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 추천합니다.

 

이상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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