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플라밍고 1 - 새로운 출발 정원문고
알렉스 밀웨이 지음, 안지원 옮김 / 봄의정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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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의 아름다운 호텔플라밍고.
어느날 내가 호텔을 물려받는다면~??

사실은... 오래도록 관리가 되지 않은
낡은 호텔이라면 어떨까요?
큰고모 마틸다의 유산으로 호텔 총지배인이 된 안나가
호텔플라밍고에 들어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모두 떠난 호텔에 티베어와 레미만이
호텔을 지키고 있다가 안나를 맞이하게 되요.
새롭게 시작할 호텔 플라밍고를
안나는 어떻게 꾸려나갈 수 있을까요.

처음 해보는 일이 있다면...
아마 안나의 상황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무엇을 어찌할지 모를 때
안나는 포기하지 않고 하나둘 해결해 나가요.
아이들도 이 글을 읽으면
힘든 일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할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2학년 아들이 혼자 읽긴 무리라
열심히 읽어 주는데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읽어주는 저도 재미있었어요.
적당한 글밥에 플라밍고의 핑크색이
책에서도 유지가 되어 참 좋았어요~^
면지는 바로바로 핑크색의 플라밍고들~^^

아기자기한 그림들 속에서
더욱더 손이가는 호텔플라밍고.

올여름엔 호텔플라밍고같은 호텔에서
멋진 공연관람을 보며 평화롭게 보내고 싶어집니다.
코로나 얼른 물러가길요~~~

(봄의정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2학년 아들과 함께 읽어본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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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엇이든 다 있어 - 마당에서 발견한 미지의 세계! 떡잎그림책 11
요릭 홀데베크 지음, 이보너 라세트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금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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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있어서 사계절을 느끼며 지낼수 있을때
아이와 자연놀이 하기에 딱 좋아요.
마침 학교에서 나뭇잎 그리기 활동을 하고와서
독서연계하기 아주 좋았어요~
나무와 꽃이 있다면 뭐든 다 만들수 있는 그림책
아이가 제일 신났던 괴물들~^^
하나하나이름 붙이며 놀았구요~~

제가 제일 좋았던 장면은~~~~
바다장면~~
파란 꽆잎으로 바다를 표현하다니~~
요즘 파란 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파란 꽃잎바다를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아졌어요~^

바다속 물고기를
꽃잎과 나뭇잎으로 표현한건 또@.@
꽃잎 바퀴자동차를 타고 세상을 여행하고파져요~

와... 정말 무엇이든 다 있는 그림책~
아아와 함께 산책하기전..
이 그림책 읽고 산책하거나
그림책 들고 나가서 만난 나뭇잎.꽃.자연물과
놀이하면 딱 좋은 ~~
미술놀이도 좋고 책놀이도 좋아요~^^
아.. 캠핑하는?아이들 필수품도 될것 같아요~~
전 아들과 괴물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이보너라세트&요릭 홀데베크 부부작가라고 하니
더 마음이 가는 그림책입니다.
이전 작품 <이파리로 그릴까> 짝궁그림책으로 읽어야해요.
우리나라 최향랑작가님 숲속재봉사 시리즈도 함께 보아요~~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선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한 느낌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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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ㅅㅅㅎ -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김지영 지음 / 사계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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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부는 심심한 오후에
시시한 다른 그림책보다 신선해보이는
김지영작가님의 그림책을 펼쳐봅니다.
제목을 어떻게 읽으면 될까요?
내마음 ㅅㅅㅎ
내마음 ㄱㄱㅎ
내마음 ㄴㄴㅎ
내마음 ㅆㅆㅎ
무엇이든
상상해 보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내마음 ㅅㅅㅎ>
갑자기 일상이 시시해진다면
내마음 ㅅㅅㅎ그림책을 펼쳐보세요.
궁금한 글자와 상상한 그림들이
나와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요~^^
ㅅ은 돌리면 ㄱ과 ㄴ이 되기도 하고
하나더하면 ㅆ이 되는걸...
무한 상상힘 최고의 책♥
아홉살 아들은 이렇게 말을 만들어보았어요~^^
ㅅㅅㅎ
심심해 - 혼자 놀아 심심해
속상해- 엄마가 안놀아주면 속상해
상상해 - 갖고싶은 레고 만들기하는걸 상상해
다음엔 ㄱㄱㅎ, ㄴㄴㅎ, ㅆㅆㅎ 도 해볼게요
다른말도 또 만들어볼게요 ㅎㅎㅎ
내마음 ㅅㅅㅎ 로 일기를 써도될거 같아용~^

★사계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은 소감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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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 2022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도서 Studioplus
서선정 지음 / 시공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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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니 냉동실에 아들이 좋아하는 죠스바를 차곡차곡 쟁여두었어요.

빈 공간에 하나씩하나씩 무언가를 채우다보니

서선정작가님의 차곡차곡 그림책이 떠올랐지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채워주는 자연의 손길을 

차곡차곡 그림책을 보면 느낄 수 있어요.


그림책이라기보다 작품집을 보는 듯한 고급스런 양장천표지와

표지에 어울리는 초록색 여름. 

표지를 펼치면 일상의 사계절이 시작되어요.

할머니의 부엌살림과 할아버지의 화분이 봄맞이를 하고

시원한 소나기와 함께 초록이 차곡차곡 쌓여요.

까슬까슬 마른 빨래에서는 가을 햇볕이 차곡차곡 쌓이고

까만 밤하늘 소리없이 고요하게 눈이 차곡차곡 쌓이지요.


잔잔히 그림책을 보다보면 

나에겐 무엇이 차곡차곡 쌓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 둘 모은 아름다운 그림책들이 차곡차곡

그림책을 따라 그린 그림들이 차곡차곡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은 추억이 차곡차곡.


지나온 내가 차곡차곡 채운 것들과

앞으로 무엇을 차곡차곡 채워나갈까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

시원한 초록이 쌓이는 여름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쌓이는 가을에도

소복소복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에도

살랑살랑 봄바람이 일렁이는 봄에도

언제 꺼내 읽어도 좋을 그림책 한권을 저의 책장에 차곡차곡 채워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저의 느낌을 적었습니다.)

여름입니다. 세찬 소나기와 함께 초록이 차곡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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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왕이 되겠습니다 사계절 그림책
야누시 코르착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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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린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는
1923년 출시된 <마치우시왕1세>를 지은 작가
야누시 코르착의 열살때 초상을 바탕으로
이 그림책의 마치우시를 그렸다합니다.
그리고 마치우시의 의사선생님은
야누시코르착의 나이든 모습과 흡사 닮아있는건
저의 느낌이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왕이 된다는 건
내마음대로 하다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해야할 일이 책임이 많다는 것을 
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레 느끼게 되지요.

9세 2학년 아들과 이 그림책을 읽으며
1. 왕이 되면 무얼하고싶냐 
2. 마치우시처럼 아빠가 없이 
혼자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면 어쩔거냐는 질문에
아이는 하고싶고 사고싶은것 맘대로 하고
나라는 어른신하들에게 맡간다네요~

마치우시왕이 열살이었는데
아들과 한살차이.
초등3학년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는 상황인거죠.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어린 세자가 왕이 되는 때도 많았으니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지요.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실제 마치우시가 어린이의 왕이 되겠다며
어린이 국회를 만들고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려 했지요.
하지만 모두 다른 욕구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고
재정은 바닥이 나려하고...
결국 힘이든 어린이의 왕은 어떻게 나라를 이끌었을까요.

초등저학년보다 고학년들과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민주주의에 대해
책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그림책.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고싶다면
<마치우시왕1세> 책도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이 글은 사걔절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제 소감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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