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왕이 되겠습니다 사계절 그림책
야누시 코르착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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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린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는
1923년 출시된 <마치우시왕1세>를 지은 작가
야누시 코르착의 열살때 초상을 바탕으로
이 그림책의 마치우시를 그렸다합니다.
그리고 마치우시의 의사선생님은
야누시코르착의 나이든 모습과 흡사 닮아있는건
저의 느낌이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왕이 된다는 건
내마음대로 하다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해야할 일이 책임이 많다는 것을 
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레 느끼게 되지요.

9세 2학년 아들과 이 그림책을 읽으며
1. 왕이 되면 무얼하고싶냐 
2. 마치우시처럼 아빠가 없이 
혼자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면 어쩔거냐는 질문에
아이는 하고싶고 사고싶은것 맘대로 하고
나라는 어른신하들에게 맡간다네요~

마치우시왕이 열살이었는데
아들과 한살차이.
초등3학년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는 상황인거죠.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어린 세자가 왕이 되는 때도 많았으니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지요.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실제 마치우시가 어린이의 왕이 되겠다며
어린이 국회를 만들고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려 했지요.
하지만 모두 다른 욕구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고
재정은 바닥이 나려하고...
결국 힘이든 어린이의 왕은 어떻게 나라를 이끌었을까요.

초등저학년보다 고학년들과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민주주의에 대해
책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기 좋은 그림책.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고싶다면
<마치우시왕1세> 책도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이 글은 사걔절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제 소감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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