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도 불변의 법칙
이상준.지훈.이윤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거래 초보자라면 !!!
할말 똑소리나게 못하고 속으로 끙끙대는 사람이라면 !!!
이 책 완전 강추 !!!!
보동산전문가, 세무전문가, 법률전문가 3인의 쪽집게 과외 !!
《부동산 매도 불변의 법칙》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금이든 사는 것만큼 파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특히 부동산은 금액이 크다보니 타이밍에 따라 수익액이나 손실액도그 차이가 크다. 부동산은 거주를 겸하다보니 매수매도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특히 많고 이 책에서도 나오듯 정부의 정책에도 영향을 크게 받아 고려할 사항과 그 타이밍이 가격에 크게 영향을 준다.

《부동산 매도 불변의 법칙》은 매도 전 계획 단계부터 매도 진행 중 매물을 올리고 부동산들과 연락하고 협상하는 것, 그리고 매도 후 세금처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예비 매도자를 가르치는 책"이다. 정말 얼마나 세세하고 매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종종 궁금해 하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궁금증들에 대한 조언들이 빠짐없이 알아서 미리 다 정리되어 있다. "알잘딱깔센" 메뉴얼이랄까.

아파트 단톡방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이 있다. 부동산을 여러 곳에 올리는 게 나을까요 한군데 올리는 게 나을까요. 집을 매도하는 게 먼저일까요, 갈 집을 매수하는 게 먼저일까요. 그 질문들에 대한 답들도 여기에 다~ 담겨있다!

《부동산 매도 불변의 법칙》은 다른 책들처럼 지금 집을 사야 한다 말아야 한다 전망해주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매도 팁들을 꽉꽉 채우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항상 시종일관 귀에 피가 나도록 잉크가 마르고 닳도록 강조하는 말이 있다. 부동산 매도의 결정권자는 전문가도, 주변 사람도 아닌 바로 본인이라는 점이다. 매도의 결정권자도 본인, 매도의 시행자도 본인, 거래를 이끄는 자도 본인이다.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잊고 있는 사실!

《부동산 매도 불변의 법칙》은 물고리를 잡아다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리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매도자인 우리 자신이 모든 것을 잘 알고 이끌도록, 부동산 전문 투자자와 세무사, 법률 전문가 총 3인의 전문가가 쪽집게 과외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딱 붙어서 꼼꼼히 가르쳐준다.

인덱스와 펜 딱 손에 들고 열심히 정독해야 할 책
읽으면서 계속 끄덕끄덕 반성하게 된다.
그 어떤 책보다 거래를 할 우리 예비 매도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진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가득한
《부동산 매도 불변의 책》이다. 

법률 지식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거래를 진행하는 것은 마치 규칙을 모른 채로 수억 원이 걸린 게임에 참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27]

매도자는 시장의 단기 흐름뿐 아니라, 정책의 방향성과 정책 작용의 구체적인 방식까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40]

매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태도는 단 하나입니다 "내가 더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56]

매도자는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거래를 이끄는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89]



#부동산매도불변의법칙 #부동산매도 #부동산 #매도
#이상준 #지훈 #이윤구
#원앤원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신상점 2 - 인두겁을 쓴 삼구구미가 출몰하는 지하 37층 귀신상점 2
임정순 지음, 다해빗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bluebird_publisher



🎭 차빈이가 좋아하는 미스터햄 햄버거. 세상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것이지만 차빈이는 이제 미스터햄 햄버거 가게는 얼씬도 안하고 싶다. 얼마 전 차빈이는 보았기 때문이다, 머리가 셋에 꼬리가 아홉인 햄버거집 사장님의 진짜 모습을. 피해 다녔지만 결국 햄버거 가게 사장에게 쫓기게 된 차빈은 도망치던 중 어느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고 지하 37층의 귀신상점으로 인도된다. 거기서 버드나무 호각 목걸이를 얻은 차빈. 햄버거가게에 잡힌 민승이를 구하러 갔다 위험에 빠진 차빈이는 호각을 불어 명진아씨를 불러내고 삼두구미와 명진아씨의 승부가 벌어지게 된다.




🫧 귀신상점2 인두겁을 쓴 삼두구미라니.
인두겁이란 표현부터 섬뜩하고 으스스하지만
호기심을 막 동하게 한다.



🎭 표지 속 남자와 여자의 시선이 인상적이다.
야비해 보이는 남자의 눈빛과 강단있고 엄해 보이는 여자의 눈빛이
마치 남자의 비아냥과 여자의 호통이 들리는 듯하다.



🫧 머리가 셋, 꼬리가 아홉인 삼두구미.
삼두구미라는 용어는 익숙치 않으나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는 익숙하기에 구미호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민승과 차빈을 위협하는 삼두구미가 칼을 갈아 오는 장면이 어릴 적부터 듣고 봐왔던 무서운 이야기 속 구미호 이야기와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삼두구미의 삽화도 두려움을 실감나게 하는 데 한 몫 단단히 하는 바.



🎭 <귀신상점 2> 안 3 편의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
인두겁을 태우러 가던 목요가 음식냄새에 홀린 사이
사라진 인두겁.
삼두구미가 돌아올 것 같은 예감과 함께
3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온다




🫧 책에 담긴 세 편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친구관계에서
종종 겪을 고민이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세 번째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면서
나 또한 복장이 터진 적이 많은 일이라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길.


#귀신상점 #귀신상점2 #인두겁을쓴삼두구미가출몰하는지하37층귀신상점2
#인두겁을쓴삼두구미 #인두겁 #삼두구미
#지하37층 #임정순 #임정순작가 #열림원 #열림원어린이 #파랑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크로스핏을 사랑해 몸쓰기 시리즈 5
유라라 지음 / 라라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로스핏은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아니다.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협용력, 민첩성, 균형감각, 정확성, 파워, 스테미너, 속도 등 10가지 영역의 육체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고강도의 기능성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운동방법론이자 브랜드이다.

유라라 작가의 <크로스핏을 사랑해>는 정말 책을 펼치는 첫 장부터 라라 작가의 크로스핏 사랑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책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 등으로 인한 우울감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준 달리기를 다리 부상으로 쉬게 되는 계기로 시작해 현재 크로스핏 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작가의 소개말에 쓰여있듯 크로스핏 한번 해볼까? 망설이는 이의 뒤를 살짝 떠밀어주는 일을 이 책을 통해 글로 하고 있다.


현재는 트레이너 자격증을 따는 수준이 되었지만 그녀는 의외로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집러버인 INFJ 이다. 말주변도 없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이기에 처음에는 크로스핏이라는 일종의 팀 운동에 걱정도 많고 쭈뼛거리는 시간도 많았었다. 그런 그녀이기에 초보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하며 자신이 어떻게 크로스핏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크로스핏을 즐기면서 자신의 일상이나 마음, 심리상태 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진솔하면서도 애정어린 마음이 잘 전달되고 있다.


크로스핏은 커뮤니티 기반의 운동이라 운동을 하며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고 강도 높은 운동을 끝까지 서로 응원하며 함께 마치는 동안 서로를 격려하고 시너지를 주고받는 것이 사람에게 아주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것이 읽는 이에게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정말 마음으로 사랑하고 애정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있으면 홀리듯 그 매력 속에 나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크로스핏을 사랑해>를 읽고 있노라면 라라 작가의 크로스핏에 대한 애정이 애쓰지 않아도 마구 느껴져 저절로 크로스핏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동하게 될 것이다. 나 또한 동네 크로스핏 강좌를 하는 센터를 알아보았던 것은 안 비밀. 아! 유라라 작가의 <크로스핏을 사랑해> 속에서는 크로스핏 복장이나 운동 센터를 고르는 데 있어서의 조언 또한 담겨 있어 실질적인 도움 또한 얻을 수 있다.


누구든 이 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 크로스핏의 매력에 홀릴 것이다.




#크로스핏을사랑해 #크로스핏 #몸쓰기시리즈 #몸쓰기
#유라라 #유라라작가 #라라 #라라작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이 부른 아이 1 : 활 마녀의 저주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anbit_edu


🧹 용이 말을 하고, 마녀와 저주가 존재하는 판타지 세상.

🧹 평면적인 종이 위에서
어떻게 이렇게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모험을 잘 살려낼 수 있는지 감탄하게 되는 소설

🧹 판타지 속 모험의 재미와 함께 미아의 성장을 응원하며 함께하는 시간



🔖 <용이 부른 아이> 의 작가 가시와바 사치코 작가는 2022년 미국에서 출간된 비영어권 어린이책에 수여되는 배첼더상을 수상한 작가로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팬덤을 가지고 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영향을 준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의 작가이다.
더불어 이 <용이 부른 아이1>을 더 몰입감 있고 실감나게 하는 데 있어 삽화가 크게 한 몫 하고 있는데, 그림을 담당하신 사타케 미호 작가는 [십년 가게]나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등의 삽화를 담당했던 베테랑이다. 어쩐지 책의 표지와 삽화의 그림체가 눈에 익다 싶었더니, 우리 아이들이 한창 판타지물에 꽂혀 있던 그 시기 즐겨 사모았던 책들의 그림작가이셨다.



📚 죄인의 마을 중 하나인 ‘골짜기 마을’에서 살아온 미아. 미아의 마을에선 해마다 봄이면 용의 부름을 받는 아이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가득하다. 미아의 마을은 죄인의 감옥을 대신하고 있기에 마을 밖으로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그 해 10살이 되는 아이들은 마을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곤 하는데, 그것이 용의 부름을 받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미아는 용의 부름을 받는다. 골짜기 마을을 떠나 용과 함께 왕궁으로 가게 된 미아. 거기서 도끼족과 활족, 우스즈와 별의 소리, 그리고 활 마녀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에게 적대적인 릴리트, 주머니가 된 우스즈, 용이 말을 하고 마녀의 저주가 있는 세계 속 미아의 모험이 시작된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에 영향을 주었다는 설명을 들어서일까.
입성 후 미아의 여정 속 회오리 마을, 붉은 갱도 등 그 묘사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나 색채가 창의적이면서도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 든다. 사타케 미호의 그림도 이 기시감을 더욱 진하게 높여주는데, 이런 부분이 소설의 몰입감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용이 부른 아이>는 미아의 성장을 그리고 있는 성장 소설이기도 한데, 미아가 실질적인 엄마였던 이모의 품을 떠나 낯선 세상으로 나아가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그 사람들의 도움 속에 성장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미아가 용의 부름에 응해 마을을 떠나는 장면이 인상적인데, 낯선 곳으로 혼자 떠나야 하는 선택을 앞두고 망설이는 미아에게 이모가 ‘내 딸이기에 잘 할 것’이라는 응원을 실어주는 부분은 세상으로 떠날 만큼 성장한 아이를 바라보는 듯하여 뭉클한 마음이 절로 인다.




🫧 또한 그 부분에서 쉽고 익숙한 현재를 떠나 알지 못하고 새로운 길을 나서는 미아를 통해 도전을 앞두고 아이가 가지게 되는 기대감과 두려움이라는 양가적인 감정의 양립을 정말 잘 표현해내고 있어, 책을 읽는 아이들 또한 미아의 모습에 많이 공감하며 미아를 통해 용기를 얻기를 기대하게 된다.




🫧 더불어 1권의 마지막 부분으로 들어서면서
미아를 만나던 순간부터 이유없이 적대적이던 릴리츠의 정체와 이모가 숨겨왔던 비밀, 미아를 버리고 떠났던 엄마의 행방 등이 밝혀지며 2권에 대한 새로운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와 2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용이부른아이1 #용이부른아이 #용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안개너머신기한마을 #가시와바사치코
#한빛에듀 #판타지 #환타지 #초등 #신간 #베스트셀러
#신간추천 #초등소설추천 #초등신간추천 #판타지소설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 마음이 보이나요? - 우글 쌤의 위클래스 상담 일지 폴폴 시리즈 8
우글 지음 / 책폴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나온 어지간한 소설들보다 더 마음이.아픈 이야기.
《제 마음이 보이나요 》를 읽기 시작하면서 드는 첫 생각이다.
덕분에 쉬이 넘어가는 책장에 비해 한 호흡에 책을 죽 읽기 여간 힘들지 않았다. 이야기 사이사이 울컥하는 순간마다 잠시 쉬었다 읽기를 이어가야 했다.


<제 마음이 보이나요> 는 오글 작가님이 상담선생님으로서 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면서 겪고 느낀 일들을.담은 상담일지를 엮은 책이다.자해, 도박 중독, 게임 중독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제 마음이 보이나요》는 제목이 보여주듯이,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그 뒤에 담긴 아이들의 슬픔, 어려움, 답답함 등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시중의 유사 주제의 책들이 아이들의 일탈에 대해 원인을 찾고 행정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과 달리, 우글 선생님은 아이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행동 이면의 본모습이 얼마나 평범하고 연약하고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인지 보여주고자 했다.


아무래도 청소년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직간접적으로 아는 문제들도 있었음에도 아이들이 어른의 생각보다 더 많은 위험에 어렵지 않게 흔히 노출되어 있음을 알게 되어 놀랍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시간이었다. 최근에 마약이나 도박에 대한 학교나 경찰 차원의 교육과 캠페인이 자주 열리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마약에 빠지게 되는 과정이 (물론 각색되어 제시된 것이겠지만)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반강제적이고 용이해서 너무 걱정스러웠고 빠져나갈 수 없는 늪에 빠진 것 같았을 아이 마음을 생각하면 너무 아팠다.


책을 다 읽고 이 리뷰를 쓰기 전 꽤나 긴.시간동안 아이가 다니는.학교의 엄마들 단톡방이 시끌시끌했다. 담배를 피는 어려보이는 중학생들을 보았는데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학교로 신고를 했어야 하는지 경찰을 불러야 했는지, 학교에서 교육을 했어야 한다, 학교가 무슨 잘못이냐 부모가 교육을 했어야 한다 시끄시끌.공방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었다. 아이들의 계도는 분명 필요하다. 벌칙으로든 잔소리로든. 그러나 우리가 아이의 일탈이나.비행이나 어떤 치료를 필요로 하는 행동을 보았을 때 계도에만 집중하다가 그 아이의 행동 이면 아이의 마음은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이 책은 사춘기든 아니든, 아이가 일탈이나.비행을 하든 안하든,
어른들 누구라도 꼭 한번쯤.읽어봤으면 싶은 책이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약하다거나 너무 도파민 중독이라고 탓하고 재단하기 전에 꼭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출판사 책폴에서 낸 책 중 《부모, 마음》이라는
전 중동고 교장선생님께서 쓰신.책을 읽었던 적이 있다.
그 분이 쓰신 "믿어야지요, 내 아이인데요" 라는 말이 참 마음에 오래 남아있다. 이번 책폴 신간 《제 마음이 보이나요》 또한 참 마음에 오래 남아 계속될 것 같다. "죽고 싶어요, 근데 . . .살고 싶어요." 라는 말이 참 아린다.



나는 당신의 아픔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어떤 누구도 불가능하다. 아픔을 아무에게도 말하기 싫다면 한 가지만 기억하라. 오늘의 고통은 먼 미래까지 당신과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내일은 기대했던 찬란한 태양이 뜨지 않을 수 있다. 그다음날도, 그날의 다음 날도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난 어느 미래의 시점에, 눈꺼풀을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의 빛살에 눈이 떠진 날에,어제보다는 마음 가벼운 나를 발견할 것이다. 그 다음 날은 조금 더, 그날의 다음 날은 더욱 마음이 가벼워진다. [p.33]





#제마음이보이나요 #우글 #우글쌤 #우글작가
#책폴 #책폴출판사
#청소년문제 #청소년일탈 #일탈 #비행 #상담 #청소년상담
#자해 #자살 #우울증 #중독 #도박.#마약 #게임중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