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로스핏을 사랑해 ㅣ 몸쓰기 시리즈 5
유라라 지음 / 라라 / 2025년 8월
평점 :
크로스핏은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아니다.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협용력, 민첩성, 균형감각, 정확성, 파워, 스테미너, 속도 등 10가지 영역의 육체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고강도의 기능성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운동방법론이자 브랜드이다.
유라라 작가의 <크로스핏을 사랑해>는 정말 책을 펼치는 첫 장부터 라라 작가의 크로스핏 사랑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책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 등으로 인한 우울감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준 달리기를 다리 부상으로 쉬게 되는 계기로 시작해 현재 크로스핏 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작가의 소개말에 쓰여있듯 크로스핏 한번 해볼까? 망설이는 이의 뒤를 살짝 떠밀어주는 일을 이 책을 통해 글로 하고 있다.
현재는 트레이너 자격증을 따는 수준이 되었지만 그녀는 의외로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집러버인 INFJ 이다. 말주변도 없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이기에 처음에는 크로스핏이라는 일종의 팀 운동에 걱정도 많고 쭈뼛거리는 시간도 많았었다. 그런 그녀이기에 초보의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하며 자신이 어떻게 크로스핏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크로스핏을 즐기면서 자신의 일상이나 마음, 심리상태 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진솔하면서도 애정어린 마음이 잘 전달되고 있다.
크로스핏은 커뮤니티 기반의 운동이라 운동을 하며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고 강도 높은 운동을 끝까지 서로 응원하며 함께 마치는 동안 서로를 격려하고 시너지를 주고받는 것이 사람에게 아주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것이 읽는 이에게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정말 마음으로 사랑하고 애정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있으면 홀리듯 그 매력 속에 나도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크로스핏을 사랑해>를 읽고 있노라면 라라 작가의 크로스핏에 대한 애정이 애쓰지 않아도 마구 느껴져 저절로 크로스핏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동하게 될 것이다. 나 또한 동네 크로스핏 강좌를 하는 센터를 알아보았던 것은 안 비밀. 아! 유라라 작가의 <크로스핏을 사랑해> 속에서는 크로스핏 복장이나 운동 센터를 고르는 데 있어서의 조언 또한 담겨 있어 실질적인 도움 또한 얻을 수 있다.
누구든 이 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 크로스핏의 매력에 홀릴 것이다.
#크로스핏을사랑해 #크로스핏 #몸쓰기시리즈 #몸쓰기
#유라라 #유라라작가 #라라 #라라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