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오페라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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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오페라』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이서희(지은이)

문화콘텐츠 전문작가, 과거 홀로 떠난 호주 여행에서 처음으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을 접한 저자는 오페라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와중에도 어느새 눈물이 가득 고이는 혼돈과 감동을 함께 느꼈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감동적인 순간 이후로 저자는 이끌리듯 오페라를 찾아다녔습니다. 저자에게 오페라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는 감동의 우물 그 자체였습니다. 명작 오페라의 기원부터 수많은 오페라 아리아를 탐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오페라와의 운명적인 인연 끝에 저자가 받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변장까지 한 <피델리오>부터 젊음을 얻으려 잔혹한 대가를 치르게 된 <파우스트>까지. 저자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을 둘러싼 숙명적 서사의 오페라 25편을 알기 쉽게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저자는 대기업근무, 예술큐레이터, 문화콘텐츠 기획 및 전문작가, 명상요가 마스터 수련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저서로는 수만 명의 독자가 사랑해주신 <방구석 뮤지컬>,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과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등이 있습니다.

📚목차

prologue

오페라 용어 해설

PART 1
그 무엇보다 용감한 아리아의 시작
_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

1-1 사랑하는 이를 구출하기 위한 변장
: 피델리오 Fidelio
1-2 죽음도 극복한 불멸의 사랑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Orfeo ed Euridice
1-3 긴 기다림이 빚어낸 고결한 사랑
: 율리시스의 귀환 Il ritorno d’Ulisse in patria
1-4 약혼자를 구하기 위한 용사의 분투기
: 리날도 Rinaldo
1-5 신에게 제물 대신 바친 사랑
: 이도메네오 Idomeneo


PART 2
순수한 사랑은 지고 남은 것은
_ 복잡한 애정 관계

2-1 묘약이 만든 사랑의 코미디
: 요정의 여왕 The Fairy Queen
2-2 사랑할 사람을 착각하면 생기는 일
: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
2-3 피로 얼룩진 황금왕좌
: 나부코 Nabucco
2-4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법
: 포기와 베스 Porgy and Bess
2-5 황금보다 값비싼 사랑
: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

PART 3

악을 처단하라
_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한 줄기 빛

3-1 진정한 사랑을 모르는 자의 최후
: 돈 조반니 Don Giovanni
3-2 밤의 여왕의 노래
: 마술피리 Die Zauberflote
3-3 불처럼 타오르는 사랑
: 일 트로바토레 Il Trovatore
3-4 죄책감이 불러온 광란의 몸부림
: 보리스 고두노프 Boris Godunov
3-5 영혼을 판 사랑의 총알
: 마탄의 사수 Der Freischutz


PART 4
선이 악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텐데
_ 사랑과 비극은 하나

4-1 피로 얼룩진 욕정의 춤
: 살로메 Salome
4-2 절개와 희생의 아이콘
: 라 조콘다 La Gioconda
4-3 연인을 갈라놓은 사악한 음모
: 오텔로 Otello
4-4 마법 반지가 불러온 파멸
: 니벨룽의 반지 Ring of the Nibelungs
4-5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토스카 Tosca

PART 5
소신과 가치를 지켜내며
_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결말

5-1 사랑으로 쟁취한 왕관
: 포페아의 대관식 L’Incoronazion di Poppea
5-2 죽음이라는 수수께끼
: 투란도트 Turandot
5-3 노래로 쟁취하는 사랑
: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Die Meistersinger von Nrunberg
5-4 젊음의 대가를 치르다
: 파우스트 Faust
5-5 어긋난 사랑의 말로
: 카르멘 Carmen


🔖그 무엇보다 용감한 아리아의 시작
: 사랑하는사람을 구원
사랑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사람들이 주인공입니다. 이 무대를 바라보는 관람객 역시 그 순간만큼은 자신보다 다른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마음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변화는 오페라의 매력에 빠지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Fidelio
Orfeo ed Euridice
Il ritorno d’Ulisse in patria
Rinaldo
Idomeneo

🔖순수한 사랑은 지고 남은 것은
: 복잡한 애정 관계
누군가는 여전히 목숨을 바칠 만큼 진실된 사랑을 하고 있기에 그들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렇게 엉켜 버린 마음에 남은 것은 상처뿐이겠지요. 관객들은 이런 오페라를 보면서 분노하지만 즐거워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공감하고 이해하기도 하지요.타인의 갈등을 흥미로워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The Fairy Queen
Le Nozze di Figaro
Nabucco
Porgy and Bess
La Fanciulla del West

🔖악을 처단하라
: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한 줄기 빛
그는 선하고 약한 사람을 돕고, 나쁘고 악한 사람을 처단합니다. 자극적인 이야기에 중독되어 있던 관객들은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남들이 나쁜 짓을 하니까 나도 나쁜 짓을 할 거라고 생각하던 시절은 이제 끝났습니다. 사람들은 영웅에 환호하고 악당을 혐오합니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 한줄기 빛이 다다릅니다.
Don Giovanni
Die Zauberflote
Il Trovatore
Boris Godunov
Der Freischutz

🔖선이 악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텐데
: 사랑과 비극은 하나
경계의 구분이 흐려진 세상에서 선하기만 한 쪽이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주인공은 살아가면서 선과 악을 오가는혼란의 길을 걷습니다.
복잡한 심리를 가진 주인공에게 관객들은 단숨에 매료되며 현실 속에도 오페라 속 주인공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게 됩니다. 그렇게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는 점차 허물어져 갑니다.
Salome
La Gioconda
Otello
Ring of the Nibelungs
Tosca

🔖소신과 가치를 지켜내며
: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결말
사랑은 인류의 보편적인 염원이자 숙제이지만 꼭 그것만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겁니다. 꼭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무엇이든 사랑할 수 있고 원할 수 있다는 생각의 다양성이 작품들에 녹여져 있습니다.관객들은어느 한쪽이 이기고 지는 것는 것보다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결말을 맞게 됩니다.시대에 어울리지 않는고리타분한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는 것이죠.
L’Incoronazion di Poppea
Turandot
Die Meistersinger von Nrunberg
Faust
Carmen

✍🏻오페라는 너무나 생소한 볼거리 이고 낮선 거리감을 느껴지는 문화생활이다 . 방구석 뮤지컬로 뮤지컬의 이해를 했다면 요번엔 방구석 오페라로 가까워 진느 시간을 보냈다.소극장이나 야외활동의뮤지컬이라고 하면 전용극장에서 공연하는 매력적인 문학적이고 전렬적인 성악가들 의 무대로 만들어진 문화적 장르이다. 방구석 오폐라는 사랑에대한 행복과 아픔, 기쁨과 좌절 ,인생 굴곡을 각 주제별로 5편씩 총 25편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오패라 1편당 마지막엔 QR코드로 대표곡들을 들으수 있게 해놓았으니 감상하시길 바란다.

📖펴낸곳 ㅣ 리텍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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