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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고통 - 거리의 사진작가 한대수의 필름 사진집
한대수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10월
평점 :
📓『삶이라는 고통 』
거리의 사진작가 한대수의 필름 사진집
📸✒️한대수(지은이)
가수, 사진작가, 저술가. 1948년생. 태평양을 30번 이상 왔다 갔다 하면서 서울과 부산에서 30여 년, 뉴욕에서 40여 년을 살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교육을 받았고, 미국 뉴햄프셔 주립대학교 수의학과를 중퇴한 후 뉴욕 인스티튜트 오브 포토그래피 사진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1968년 한국에서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으며, ‘체제 전복적인 음악’으로 모든 곡이 금지곡으로 묶이자 가수 활동을 접고, 아내와 함께 뉴욕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사진가로 일했다. 첫 번째 아내 김명신과 이혼한 이후, 1992년 22세 연하 옥사나 알페로바와 결혼했으며, 2007년 딸 양호를 얻었다. 서울 신촌에서 15년을 살다가, 2016년 다시 제2의 고향인 뉴욕으로 건너갔다. 현재 뉴욕 퀸스에서 아내 옥사나, 딸 양호와 함께 사는 중이다. 발표한 앨범으로는 〈멀고 먼-길〉, 〈고무신〉, 〈무한대〉, 〈기억상실〉, 〈천사들의 담화〉, 〈이성의 시대, 반역의 시대〉, 〈Eternal Sorrow〉, 〈고민〉, 〈상처〉, 〈욕망〉, 〈Rebirth〉, 〈하늘 위로 구름 따라〉 등 15장의 정규 앨범과 여러 장의 싱글 앨범이 있다.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로’와 같은 파격적 곡들로 인해, 그에게는 항상 ‘한국 모던록의 창시자’, ‘한국 최초의 히피’, ‘한국 포크록의 대부’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지은 책으로는 『한대수, 물 좀 주소 목 마르요』, 『사는 것도 제기랄 죽는 것도 제기랄』, 『침묵』, 『작은 평화』, 『올드보이 한대수』, 『영원한 록의 신화 비틀즈, 살아 있는 포크의 전설 밥 딜런』,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 테야』, 『뚜껑 열린 한대수』, 『사랑은 사랑, 인생은 인생』, 『바람아, 불어라』, 『나는 매일 뉴욕 간다』 등 다수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내 인생의 봄 : 1960년대 뉴욕, 서울
내 인생의 황금기 1960년대
세렌디피티 3
1969년, 서울
TV 쇼
명신과 나
2부 길 위의 고독 : 뉴욕에서 몽골까지
홈리스
거리의 악사
세상의 고독
3부 끝까지, 평화 : 히피의 기도
No War
에필로그
🔖
나이 일흔 다섯을 넘기니 보이는 게 하나 있다.
"사진은 순간 포착이다,"
사진같이 현실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이미지는 없다. 그리하여, 이제 나는 사진을 온갖 기술적인 재주로 찍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그 순간 솔직하게 찍어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A photograph can speak thousand words." (한 장의 사진은 수천 단어의 말을 표현한다.)
✍🏻죽음과 세번이나 씨름했고, 이혼도 하고, 빚쟁이에 쫓기기도 했고,대형자동차 사고도 당해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75세의 나이에 2023년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 포크락의 대부, 체제 전복적인 음악이라고 모든 곡이 금지곡으로 묶이자 가수 활동을 접고 시작한 인생 반려자인 사진, 디지털시대, 컴퓨터 이전의 시대,1967년부터 2007년까지의 네거티브와 슬라이드 필름을 정리 하여작가의 마음을 자극한 공간, 시간들을 담은 사진집이다.
📖펴낸곡 ㅣ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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