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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산다는 것 -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서두르지 않는 삶”
피에르 쌍소 지음, 강주헌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8월
평점 :
📓『느리게 산다는 것』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서두르지 않는 삶
Du bon usage de la lenteur

✒️피에르 쌍소(지은이) Pierre SANSOT
프랑스의 수필가이자 철학 교수로 지낸 피에르 쌍소는 1928년에 태어나 프랑스 그르노블에 있는 피에르맹데-프랑스대학과 몽펠리에의 폴 발레리대학에서 철학과 인류학을 가르쳤다. 행복을 찾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느림’의 방식을 찾은 그는, 환경에 조화를 이루는 삶의 자세를 이야기한 여러 에세이를 통해 ‘느리게 사는 삶’을 강조했고,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를 ‘느림의 철학자’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는 2005년에 타계했다. 이 책 《느리게 산다는 것》은 철학, 사회학, 문학이 한데 섞인 동시대의 감수성을 잘 담아냈다. 23년 전 처음 한국 독자를 만났을 때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많은 도서관, 관공서 등의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게으름과 엄연히 다른 ‘느림’에 대한 메시지는 자신의 삶을 여유롭게 관철하고 좀 더 내면에 충실할 것을 충고한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대화의 맛》, 《도시의 서정》, 《풍경의 다양함》, 《그늘을 훔치는 사람들》, 《공원》, 《민감한 프랑스인들》, 《적은 것으로 살 줄 아는 사람들》 등이 있다.
📝강주헌(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기획에는 국경도 없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총 균 쇠》, 《습관의 힘》, 《12가지 인생의 법칙》, 《유럽사 산책》, 《문명의 붕괴》, 《월든》, 《어제까지의 세계》,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등이 있다.



🔖P029.하느님은 물과 땅과 하늘을 창조하시고, 원래 혼란스레 뒤섞여 있던 그것들에 경계를 지으셨다. 또 별들을 만드셨다. 물고기의 세계와 새들의세계를 만드는 것도 잊지않으셨고, 먼 훗날 오스트레일리아와 아시아와 알프스로 나뉘는 경계의 기초까지 놓으셨다. 끝으로는 가장 경이로운 작품, 아담을 만드셨다.이는 결단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크세르크세스 대왕부터 루이14세와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군주들이 이룩한 업적들도 이 광대한 작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하느님도 일곱 번째 날엔 휴식을 취하셨고 내기억에 하느님은 만족감을 표하셨다.
🔖P183. 문화의 영역이 아니 영역들 까지 침범하면서 문화자체와 어떤 면에서 문화를 벗어난 분야까지 탈진시키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또 문화의 소멸을 한탄하는 사람들이 적지않은 마당에 문화의 과잉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P259. 내 내면에서 들끊는 충동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나는 세상에서 누더기를 벗겨낼것이다.
내일 또 다시 나는 아직 살아있는 존재라는 행운을 헤아려볼것이다.
✍🏻이책에서의 느림이란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닌 시간에 쫓기지 말고 주위사회 환경에 허둥대지 않게 내삶의 노동에 대한 삶을 선택에 관한것이다.느림의 철학을 통해 요즘 처럼 빠른 걸 추구 하는 세상에 주위를 둘러보고 올바른 판단할 시간 잘못된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느림의 올바른 사용법을 이책에서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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