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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휴먼스 랜드 (양장) ㅣ 소설Y
김정 지음 / 창비 / 2023년 7월
평점 :
📓『노 휴먼스 랜드』
✒️김정(지은이)
되고 싶은 게 없어서 꼭 살아야 하나 고민하던 청소년 시기를 지나,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오래 살고 싶은 어른이 되었다. 제3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을 받았다.
📚목차
1부
노 휴먼스 랜드
숨겨진 임무
과거도시인
모래로 만든 집
단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밤
혼란의 순간
말할 수 없는
드러난 정체
막다른 길
잃은 것과 얻은 것
이상하고 낯선
별을 따라서
2부
마주한 의문
유일한 답
다가오는 일
되찾아야 하는
감춰진 이야기
수수께끼
어떤 깨달음
궁지에 모여
어쨌든 꽃은 필 거야
해야만 하는 일
있어야 하는, 없어야 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3부
경계 너머
남아 있는 시간
마지막 선택
숨이 막힐 정도로
달이 빛나는 밤
폭발, 그 이후
에필로그
작가의 말
🔖P29.이십여 년 전, 무자비하게 이어지던 기후 재난에 1차 세계 재난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전, 온 세상에 흩뿌려지는 불행을 피해 살고 죽는건 순전히 개인의 운에 달려 있었다.
🔖P84 "지금 전망하는 대로 지구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십여년 뒤에는 노 휴먼스랜드가 없어지게 될거야. 그러면 자연스럽게 예전의 국가들이 다시 자리 잡게 될테지. 이곳에는 한국 정부가 들어올거고, 서서히 세계가 재난 이전으로 돌아가는 거야 . 플래그리스는 그걸 반대해. 그들은 UNCDE같은 국제 기구나국가는 물론이고, 자본주의나 사회주의같은 체제도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그동안 인류가 발전시켜 온 과학 기술과 종교, 예술까지전부다."
🔖P191. "플론은 특정 성분의 화학 물질을 방출하도록 만들어진 식물이야. 공 모양을 이루는 수백 개의 꽃 하나하나가 향을 내뿜지. 사람이 플론의 냄새를 맡으면 콧속의 신경 세포가 화학 물질을 감지해서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해. 그러면 뇌가 그신호를 받아 들여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거야 그렇게 플론 중독되는 거지."
🔖P305. 한나가 침대 위로 올라와 내 옆에 나란히 앉는다.우리는 말없이 영상을 바라본다. "⋯⋯ 사실상 노 휴먼스 랜드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지 못했고, 앞으로도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하여 오늘부로 노 휴먼스 랜드 제도는 폐지 됩니다. 노 휴먼스 랜드 불법 침입으로 구금 되어 있는 분들을 석방하고,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 하겠습니다.당초 협약보다 제도가 일찍 폐지 되었지만 ,UNCDAE가 제시 했던 보상안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는 할머니를 생각한다. 할머니, 들었어? 이제 집에 갈 수 있대.
✍🏻
세계기후재난 1차, 2차를 지난 어느날 노휴먼스랜드에 5명이조사단이 파견된다.미래의 폐허도시인 노휴먼스 랜드은 대한민국 서울... 조사단의 아드리안의 사망으로부터 시작된다.주인공 시은 본래 김미아와 남아 있는 조사단의 미래에 있을법한 미래 기후재난과 식량, 인구 억제 사회에서의사람을 통제하는 변이종의 꽃으로 인간을 중독 시켜 조종하여 세상을 바꾸려는 세력과 재난의 역사를 풀어 나가는 SF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펴낸곳 ㅣ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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