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양장) 소설Y
이종산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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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이종산(지은이)

볕 좋은 날 카페에 앉아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침대에서 책 읽기. SF와 호러, 미스터리, 로맨스 등의 장르물을 사랑하고, 여러 장르를 뒤섞어 쓰는 것을 즐기며, 십 대가 주인공인 소설을 쓸 때 행복함을 느낀다. 『코끼리는 안녕』 『게으른 삶』 『커스터머』 『머드』 등 네 권의 장편소설을 썼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은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넣어서 쓴 시리즈의 첫 권이다.

📚목차
비 오는 날의 괴담과 판다와 종이학
도서부원이라면 모를 수 없는 것과 카르노타우루스
일렁이는 하얀 벽과 파란 고래
피스타치오케이크와 종이로 만든 케이크
천으로 만든 가방과 종이로 만든 바구니
붉은 단풍의 숨겨진 틈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
괴담의 진실이 밝혀지다
약속
후일담

작가의 말

🔖
원래 이학교는 풍영여자중학교였다가 93년도에 남녀공학이 되면서 풍영중학교로 바뀌었다. 1921년에 설립되어 백 년이 넘은 유구한 전통을 가진 학교다. 전통이라는 게 얼핏 고리타분해 보일수 있지만. 나이가 들고보니 전통은 고리타분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위대한 것도 아니다. 그저 세월이라는 긴 시간이 배어있는 것이 전통이다. 그냥 내생각 ㅎㅎ

🔖
우리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의 규칙이 있다.
절대 대신 접어 주지 않는다.
아무리 어려워도 스스로 끝까지 해내야 한다

🔖
수이가 웃으며 우리를 둘러보았다.
"근데 저 액자는 뭐야?"
나는 우리 도서실에 있는것과 똑같이 생긴 액자를 가리키며 물었다. 이왕 거짓말까지 한거 궁금한 건 다 물어보자 싶었다.
"저거? 우리 선생님이 쓰신 거야. 이 도서실을 만든 기념으로.일심상조불언중. 한마음으로 말이 없는 가운데 서로 비추고 있다. 뜻이 멋지지 않니? 글씨도 멋있고. 우리 선생님은 글씨도 참 쓰셔."

🔖
나는 종이로 접은 친구들이 든 자수 주머니를 소중하게 챙겨 서고 지하로 내려갔다. 과거로 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백 년이 넘은 학교의 도서부원이 된다.
2. 도서실에 숨어 있는 과거로 가는 문을 찾는다.
3. 문으로 들어간다.


✍🏻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은 중학교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멤버인 정세연 ,모모 ,
최소라 세친구의 학교괴담과 미스테리한 현상을 종이접기라는 소재로 종이를 접으면 세로운 세계관이 열린다는 내용의 등장인물들의 성장해 나가는 청춘 학원물이다. 종이접기와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 학교의 역사 ,도서부에 얽힌 사연들, 모험을 통한 세친구의 우정과 용기에 응원을 보낸다.

📖펴낸곳 ㅣ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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