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야, 속담으로 깨우쳐라
정종진 지음 / 종합출판범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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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야, 속담으로 깨우쳐라』



✒️정종진(지은이)

충북 출생. 충남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 받음.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역임. 현 청주대학교 명예교수. 저서로 《한국현대시론사》(1988) 《문학사 방법론》(1989) 《한국현대문학의 성묘사 전략》(1990) 《한국작가의 생태학》(1991) 《힘의 문학으로 가는 길》(1992) 《한국의 속담 용례사전》(1993) 《한국현대시의 이론》(1994) 《한국현대문학의 성표현 방법》(1997) 《한국현대문학과 관상학》(1997) 《시로 쓴 한국현대시론》(1998) 《한국현대문학 이색강의》(1998) 《한국현대시 12강의》(1999) 《한국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1999) 《그날이 오면》(편저,2005) 《한국의 성 속담사전》(2005) 《한국의 속담 대사전》(2006) 《닭이 어찌 인간을 두려워하랴》(2017) 《야생에 다진 몸이 최첨단이다》(2019) 《속담우화집》(2021) 《생로병사의 지혜, 속담으로 꿰뚫는다》(2023)등이 있음.

📚목차
1. ‘벼슬살이란 얼음 깔린 비탈길을 소 타고 오르는 것과 같다’ · 11
2. ‘권세란 고기 맛 같아서 맛들이기 시작하면 아비 어미도 몰라본다’ · 17
3. ‘벼슬에 미친 병 들면 기생 아니라 강아지한테 절한다’ · 23
4. ‘남의 밑 구린내로 제 밑 구린내 덮는다’ · 27
5. ‘새도 오래 앉으면 살을 맞는다’ · 34

2. ‘벼슬아치는 심부름꾼이다’ · 40
3. ‘출세했다는 사내 입술에 피 안 바른 놈 없다’ · 47
4. ‘똥오줌을 받지 않는 알곡이 없고 악덕의 신세를 지지 않는 대의도 없다’ · 54
5. ‘쭉정이가 머리 드는 법이고, 어사는 가어사가 더 무섭다’ · 63
6. ‘감투 꼬리에 돈 따라다닌다’ · 67

3. ‘벼슬길 염량세태란 고양이 눈깔 변하듯 한다’ · 73
4. ‘개는 구린내를 따라다니고 사람은 권세를 따라다닌다’ · 78
5. ‘범도 여우가 있어야 위세가 생긴다’ · 83
6. ‘세상인심 오동지 설한풍이다’ · 91

4. ‘윗사람이 돛을 구하면, 아랫사람은 배를 만들어 바친다’ · 97
5. ‘법이라는 게 돈하고는 친형제요 권세하고는 부부간이라’ · 102
6. ‘돈 밑에 사람 있고 돈 위에 아무 것도 없다’ · 108
7. ‘제가 놓은 덫에 제가 걸려든다’ · 113
8.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 · 119

5. 나랏일은 전례를 따르고 집안일은 선조를 따른다’ · 125
6. ‘제 바늘 끝만한 공로만 보고 다른 사람의 홍두깨만한 은혜는 못 본다’ · 129
7. ‘새 도랑 내지 말고 옛 도랑 메우지 말라’ · 134
8. ‘전하고자 하는 공명은 곧 잊혀도 잊어주었으면 하는 허물은 전해진다’ · 138
9. ‘원수는 세월이 갚고 남이 갚아준다’ · 144

6. ‘흰둥이나 검둥이나 도둑만 잘 지키면 된다’ · 150
7.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 156
8. ‘충신도 천명이요 역적도 천명이라’ · 163
9. ‘가난을 파는 사람은 돈에 팔리고 애국을 파는 사람은 적에게 팔린다’ · 169

7. ‘법 위에는 천도가 있다’ · 175
8. ‘나라치고 좋은 법 없는 나라 없고 나라치고 나쁜 법 없는 나라 없다’ · 178
9. ‘법 밑에 법 모른다’ · 183
10. ‘법 돌아가다 외돌아가는 세상’ · 188

8. ‘말 한마디에 북두칠성이 굽어본다’ · 193
9. ‘거짓말은 참말보다 더 잘해야 한다’ · 198
10. ‘말로 떡을 하면 조선 천지가 다 먹는다’ · 205
11. ‘말은 기회가 맞지 않으면 한 마디도 많다’ · 210
12. ‘벼슬은 높이고 마음은 낮추라’ · 214

9. ‘임금님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 222
10. ‘백성에게는 먹는 것이 하늘이다’ · 226
11. ‘약한 사람은 돕고, 강한 사람은 눌러야 한다’ · 230
12. ‘나라의 쌀독이 차야 나라가 잘 산다’ · 235

10. ‘세상에는 법도가 있고 하늘에는 천도가 있다’ · 240
11. ‘온 생명에 온 정성을 다하면 오대 적덕과 한가지라’ · 246
12. ‘청풍명월은 돈 주고도 못 산다’ · 251
13. ‘사람은 산천에서 내워서 터에서 키운다’ · 256

11. ‘나라는 백성이 근본이다’ · 262
12. ‘천하에 역류수 없다’ · 267
13. ‘백성을 멀리하면 나라가 망한다’ · 272
14. ‘백성들의 분노가 쌓이게 되면 모반하게 된다’ · 277
15. ‘나라 상감님도 다 백성들이 버릇들이기 나름이다’ · 281

12. ‘백성들과 바라는 것이 같으면 그 일은 성사된다’ · 286
13. ‘백성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다’ · 290
14. ‘십 리 인심이 천 리 인심이다’ · 295
15. ‘하늘을 법으로 알고, 땅을 법으로 안다’ · 300
16. ‘남을 믿으면 남에게 지배를 당한다’ · 305


🔖
'얼음판 위에서 소를 탄 사람 꼴'이란 광경을 생각해 보라. 극도로위태로운 지경이어서 사람도 소도 식은땀이 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얼음 깔린 비탈길을 소 타고 오른다? 이거야 말로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다. 정치를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정치가는 늘 그런 언행을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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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염량세태란 고양이 눈깔 변하듯 한다' 정치를 엉망으로 해대면 속이 끊는건 백성이다. 백성의 기대에 반하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자주 생겨나는 정치판이다. 그럴때마다 백성은 속앓이한다.백성이 속물근성만 남아 제가 먹고사는일에만 급급할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 경제,교육,외교,국방 따위어느분야에도 일가견이있다. 몸으로 살면서 체득한 동물적 감각이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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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일은 전례를 따르고, 집안일은 선조를따른다' '적폐'라고 생각하면 그때그때 싸워서 말려야지. 훗날로 미뤄 원수를 갚으려 하면 악순환이 되기 마련이다. 그많은 국회의원과 행정부 사법부가 일을 제대로 하면, 청산할 적폐도 없고 개혁도 없을 것이다.오로지 정부와 정부가 백성 앞에서 평화롭게 손잡을 것이다. 위정자가 제이익을 잠시 미루고 제몸을 '올인'하면 안될 일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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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 백성을 하늘로 삼는다면 당연히 권력자들은 그래야 한다. 백성을 따르고 닮아야 한다. 권위를 세우려 안간힘을 쓰지 말고, 꾸미지 않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잘난 체하지 말고, 언행을 지극히 평범하고,지극히 겸손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이 주는 화를 피할 수 있다.

🔖
'나라는 백성이 근본이라'는데 당연하다. 위정자들은 저 자신이 근본인 줄 안다. 저도 백성이라고 강력히 항의를 해댄다. 맞다, 백성이다. 다만 감투를 쓰고 백성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다면, 백성이되 백성의 반대쪽에 있다고 말해야 한다. 진심으로 나라를 걱정하지 않으면 근본이라 말하기 쑥스러울 것이다.

✍🏻
속담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언어유산이다. 옛날부터 전해온 속담이 많아 현재에 통용되는 말과 다를수 있지만,그것이 포함하고 있는 진리나 진실은 거의 다르지 않다. 이책에서 정치를 속담으로 풍자와 희학으로 비판하므로써 현재 오늘날의 정치 문제를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정치는 정답이없다는 것과 정치에 대한 생각은사람들 마다 다르다는것을 ...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펴낸데 ㅣ 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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