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ㅣ 풀과바람 환경생각 5
신정민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3년 2월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신정민(지은이)

‘고래 아빠’라는 별명을 가진 동화 작가입니다. 고래를 좋아해서 고래 음악을 듣고 고래 그림을 그리고 고래 책을 읽고 쓰며, 이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고래가 되고 싶답니다. 그동안 《지구에서 절대로 사라지면 안 될 다섯 가지 생물》, 《물고기도 아프다!》, 《친절한 돼지 씨》, 《이야기 삼키는 교실》, 《수염 전쟁》, 《툭》, 《로봇콩》 외에 많은 책을 냈으며, [고래가 있는 민화전] 등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리(그림)

프리랜서 일러스트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출판사의 개발팀, 편집팀, 기획팀 등을 거쳐 현재는 단행본과 동화, 사보, 학습지, 광고 등에 작품을 싣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산업 이야기≫, ≪영어왕의 최강 영단어 700≫,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한국사 일주≫, ≪호기심으로 찾아낸 숫자의 비밀≫, ≪물을 물로 볼 수 없는 세상≫,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장면 77≫,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문제가 술술 풀리는 초등 한국사≫,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등이 있습니다. Homepage www.noonane.com

📚목차
1. 고래가 나타났다!
2.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
3. 수염 난 고래와 이빨 난 고래
4. 고래가 사는 법
5. 똑똑한 고래
6. 고래의 노래
7. 사냥감이 된 고래
8. 사라져 가는 고래
9. 고래가 위험해!
10. 고래를 부탁해!
11. 고래를 만나는 방법
12. 고래와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고래 관련 상식 퀴즈
고래 관련 단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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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도 고래를 닮은 거대한 바다 괴물 리바이어던이 해를 꿀꺽 삼켜 일식을 일으키고, 몸을 마구 뒤틀어 지진을 일으켰다고 기록 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사냥 도구와나무배를 만들어 점점 더 바다로 나아가던 때에도 고래는 여전희 공포의 대상이었어요.아라비아의 옛이야기가 실린 《아라비안나이트》에는 바다를 모험하던 신드바드가 어떤섬을 발견하여 겨우 목숨을 구했는데,알고보니 그곳이 고래 등이었다는 애기가 나와요.
유대인들의 경전인 《탈무드》나 또 다른 나라의전설, 신화 속에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가 수두룩 하고요.또 이스라엘의 예언자 요나는 고래배 속에 있다가 3일 밤낮으로 기도한 뒤에야 겨우 바깥으로 나올수 있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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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물고기가 아니예요,어류에 속하지 않고,엄연히 사람과 같은 포유류에 속해요. 왜냐하면 고래는 새끼를 낳고, 젖을 먹여키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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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북반구의 고래들은 북극 주변과 적도 지방,남반구의 고래들은 남극 주변과 적도 지방을 왔다 갔다해요.귀신고래의 경우 북극 바다에서 따뜻한 캘리포니아 앞바다까지 약 2만 킬로미터나 이동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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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랜전부터 고래를 사냥했어요.부산 동삼동 바닷가 유적지에서는 작살이 꽂힌 고래뼈가 발견되었고, 《삼국사기》나 《고려사》 등에도 고래를 잡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요.
특히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에는 신석기 사람들이 배를타고 나가 귀신고래, 흑동고래, 범고래 등을 잡던 모습이 생생하게 새겨져 이어요 호랑이,사슴 , 멧돼지, 곰 등 여러가지 다른 동물들도 새겨져 있고,그중에는 짝짓기 하거나 새끼를 가진 모습이 표현되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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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쓰임이 많은것은 기름이었어요. 고래 기름은 양초, 비누, 향수,페인트, 광택제, 갖가지 기계를 움직이는 윤활유의 재료로 두루 쓰였어요.
고래를 이용해 만든 물건들은 사람들을 멋쟁이로 만들어 주고 전보다 더 편리한 생활을 할수 있게 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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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들은 쉴 새 없이 고래를 잡아들여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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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인기는 예전보다 시들해 졌지만 여전히 마가린과 화장품,비누, 윤활유, 비료나 사료 따위에 많은 양의 고래기름이 쓰였어요.그때문에 전세계 바다에서 해마다 수십만 마리의 고래가 붙잡혀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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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물과 에너지를 아껴 쓰고 물자를 절약하는것도 고래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돼요 환경이 깨끗해져야 고래들이 사는 바다도 전보다 맑아질 테니까요.
쓰레기를 줄이거나 분리수거하기,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것도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일이예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고래에게 끈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갖는 일이 예요. 지금 내 앞에 보이지 않아도 ,고래는 늘 나와 함께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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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나 전설과 이야기 속의 고래는 공포의 대상이었다.고래가 좌초되어 뭍으로올라오면서 고래에 대한 쓰임이 많았기에 사람들은 사냥을 하게되었다.
시대가 발전하면서고래의 쓰임은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사냥꾼들은 쉴새없이 고래를 잡아들였고 이젠 이세상 고래가 사라지지는 않는지 걱정하는 시기까지 왔다.우리나라도 1977년에 딱 두마리가 발견된뒤 영영 나타나지 않고있다.바다를 채우고 있은 오염물질이나 자연 환경때문에 뜨거워 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녹고 고래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줄어들면서 고래생태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우리는 얼마든지 고래를 살릴수 있다 각종 SNS를 통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 달기오 응원할수도 있고환경단체에 후원하는 방법도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일상생활 친환경 운동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지구살리기, 바다살리기 등을 하므로써 인간과 고래가 이지구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함께 사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하여야 한다.

📖펴낸곳 ㅣ 풀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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